[반짝뉴스 2] 해커스 게시판 관리자들, 취업게시판의 훌리 소동으로 바짝 긴장

몇 주동안 해커스 게시판을 헤집고 다녔던 각 대학 훌리들에게 철퇴를 가할 시간이 임박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과거 서열논쟁으로 게시판 폐쇄, IP추적 및 실명제로 불가피하게 그 운영방식을 바꾸어야 했던 과거의 대학들의 기억이 해커스에서 다시 부활하는 것이다.

취업 게시판을 헤집고 다니는 이들 훌리들은 의미없는 서열화 논쟁으로 게시판의 기본 성격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해커스 홈페이지 관리자들 및 취업게시판 이용자들에게 심각한 부담과 짜증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해커스 홈페이지 운영자들은 IP추적 및 현재 정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주민등록 본인 확인제나 회원제로 전환함으로써, 게시판 익명제에서 오는 폐단을 막을 특단의 조치를 강구하고 있지 않을까 한다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

이들의 ip 등 게시판에서 훌리 뻘짓거리를 하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취업사이트에서 취업정보를 얻고자 하는 게시판 이용자들에게 그 신원이 노출될 경우, 돌멩이로 뒤통수를 맞게 되거나, 홈페이지 관리자에게 정보통신법 상 게시판 이용규정 등의 위반으로 고소 및 형사처벌이 될 지도 모른다고 아까 전했던 그 관계자가 또 전했다.

[해커스 반짝뉴스 ] 최기자, choi@hackers.co.dv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