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가장 관심있는 것은 아마도
'이 대학을 졸업하면 취업을 잘 할 수 있는지'와
'졸업 후 취업했을 때 연봉은 어느 정도 받을 수 있을지' 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대학은 취업이나 연봉만으로 선택해서는 안되는 것이고,
특정 대학의 취업률이나 연봉이 높다고 해서 그것이 
내가 그 대학만 가면 나도 그렇게 될 수 있다는 보장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정 대학 졸업생의 취업률이나 연봉이 높다는 것은 
그 대학에서 학생들의 취업에 필요한 우수한 교육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증명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대학을 선택하는 가이드 중 하나가 될 수는 있겠죠.

 호주 대학 졸업생 취업률 (졸업 후 4개월 이내 풀타임 취업)

졸업생 취업률의 순위가 대학 랭킹과는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보이시나요?

호주 8대 명문대학이라는 Group of Eight(Go8) 대학들 중 취업률 최상위권에 있는 대학은
뉴사우스웨일즈대학교(Univesity of New South Wales, UNSW) 하나 입니다.

이는 사실 Go8 대학들이 부족해서라고는 할 수는 없습니다.
대부분의 Go8 대학들은 취업경쟁률이 높은 대도시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취업률 최상위에 있는 CSU(Charles Sturt University)는 배서스트(Bathurst), USQ(University of Southern Queensland)는 투움바(Twoomba), CDU(Charles Darwin University)는 다윈(Darwin)처럼 취업 경쟁률이 매우 낮은 중소도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또한 석사 및 박사보다는 학사과정에 초점을 맞춘 대학으로 학부 졸업 후 취업이 목적이 학생이 많고,
유학생 비율이 낮고(CSU 11%, USQ 8%, CDU 17%) 호주 현지학생 비율이 높다는 것도
이러한 대학들이 높은 취업률의 성과를 보이는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위와 같은 사항들을 고려하고 아래의 취업률 정보를 이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 호주 대학 졸업생 초봉 (대학별 졸업자들의 중간 임금)
아래 호주 내 대학별 졸업생들의 초봉은 졸업자들의 중간 임금을 기준으로 책정된 값입니다.
때문에 대학별로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호주에서의 임금은 동일하게 University를 졸업한 경우 출신 대학보다는 직종이나 지역에 의해 더 크게 좌우됩니다.
세계 랭킹 41위(2018 QS TOP Universities 기준)의 멜본 대학교(University of Melbourne)가 졸업생 초봉에서는 끝에서 4번째라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대학은 순위가 전부가 아니라 나에게 맞는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꼭 기억하고 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최적의 대학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유학네트 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