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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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든 강의실 책상을 일체형으로 바꾼다.
도대체 일체형 책상은 누가, 어떤 생각으로 만든걸까.
개인 신체의 차이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만든 이 책상을 많은 대학에서 이용하고 있는 이유도 의문이다.
2. 강의 시간에 휴대폰과 시계를 못보게 한다.
대학생들은 강의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3분 간격으로 시간을 확인한다.
피 끓는 청춘들에게는 강의보다 더욱 중요한 일이 많기 때문.
시간을 확인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고통 그 자체다.
3. 모든 시험을 조별 과제로 대체한다.
혼자 공부하면 성적이 나오는 시험 대신 협동심을 발휘해야만 하는 조별과제를 하게 된다면 어떨까.
사람의 밑바닥을 볼 수 있다는 조별 과제는 대학생들의 기피 1순위다.
4. 시간표를 멋대로 짜준다 & 전공 필수 수업이 모두 1교시다.
선배로부터 1교시 수업은 무조건 피하라고 배웠을 것이다.
하지만 학교에서 마음대로 시간표를 짜준다면, 혹은 꼭 들어야 하는 수업이 1교시 수업이라면 어떨까.
원하는 시간표대로 학교에 다니는 것은 캠퍼스 로망 중 하나이다.
5. 2시간 걸려 학교에 왔는데 휴강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 한참을 꾸미고 학교에 왔는데 그제야 휴강 통지를 하는 교수는 적지 않다.
학생들을 조금이라도 배려하는 사람이라면 대충 일정보고 전날 문자 통지를 해주는 것은 어떨까.
6. 문제를 다 풀어도 시험이 끝날때 까지 붙잡아 둔다.
시험 기간에는 조금의 시간도 아쉽기 마련이다.
그런데 꼭 한꺼번에 시험지를 걷는다며 시험 다 본 사람도 붙잡아두는 교수가 있다.
7. 성적을 확인하려고 하면 '강의평가'를 시킨다.
매번 똑같은 질문을 퍼붓는 강의평가를 바라보면 한숨만 나온다.
이걸 제대로 해서 바뀌는 것이 있다면 모르지만 대부분은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8. 자필 레포트 작성을 지시한다.
스마트한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그럼에도 리포트 작성은 쉽지 않다.
그런데 이런 리포트를 무려 '자필'로 요구한다면?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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