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이 그냥 좋습니다. 남들이 좋다고 해서 좋은 게 아니고, 아주 오래전 부터 그랬습니다. 단순히 그냥 좋다기 보다는 북유럽 (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 사람들을 만나며 그 중 핀란드 사람들이 가장 좋았습니다. 그래서 핀란드에 대해서 더 소개를 많이 했었구요. 

오늘은 스웨덴 대학 중 한국 신입생이 가장 많은 대학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원자료는 스웨덴어로 되어 있지만 대략 어떤 의미인줄 알 수 있기에 그대로 가져옵니다. 편의를 위해 노란색으로 표를 해 둔 것이 학생 숫자입니다. 

외국학생이 가장 많은 룬드 대학교에는 오히려 11명으로 한국학생이 적습니다. 경쟁이 치열해서 그런걸까요? 이외에도 여러 대학에 한국 학생이 있지만, 한명도 수학하지 않는 대학들도 있습니다. 2007-2008에서 2013-2014자료는 숨기기로 하고, 최근 3년과 통계표에 나온 첫 해인 2006년 자료, 4개년 자료입니다.

1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스웨덴 대학에서 학위 과정을 하고 있습니다. 참 놀랍습니다. 주변에서 스웨덴 대학에서 공부하는 친구가 한명이라도 있는 경우가 드물테니까요. 그리고 스웨덴 대학 나와서 뭐하냐고 하는 분들도 있으실테구요. 늘 거기 유학 가서 뭐하냐라는 질문에 저는 동일한 질문을 합니다. 그럼 한국에 있는 대학을 나와서 뭐하냐고.

한 대학에는 10년 전에 북한 학생들도 공부한게 눈에 띄여서 포함을 시켰습니다.

출처 : '기록'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