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제 문제는 아니고요....

제 여친이 이번에 재수를 했는데.... 많이 나쁘게 나오지는 않았어요...

여자친구는 멋진 커리어우먼이 되고 싶고....선생님이라는 직업을 별로 안좋아합니다.

그리고...사실 울음이 많아요....마음이 약해서...

여자친구가 지금 성적표는 안나왔지만 가채점 결과로 대략 한양대 중상위학과 경희대 상위학과
이정도 생각하더라고요...

그런데 어머니가 완전 교대 찬양입니다.

제가 봐도 여자는 교대가 좋은건 사실인데.... 얘가 서울교대는 힘들지 몰라도 지방교대나 한국교원대는

초등교육과가 넣으면 될꺼 같다고는 하더라고요. 아직 성적표가 나와봐야 알지만....

제가 전에 소개팅 했던애가 지방교대생이었는데 걔도 이런 시기에 일반종합대 영문과 가고싶었는데 집에서 계속 교대가라고 해서 갔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제 여친은 선생님이라는 직업이 워낙 틀에 박혀있고 초등학생만 상대하다보니 사람이 좀..쫌생이(?)틱 해진다는걸 너무 싫어하더라고요. 그리고 자기가 초중고 다닐때 진짜 선생님 다운 선생님을 못봤다면서.....

제가 솔직히 뭐라고 말을 못해주겠더라고요. 여자로써는 교대가 좋은건 사실이나 자신과는 전혀 안맞으니...
하지만 어머니가 아침부터 저녁까지 교대쓰라고....

혹시 주변에서 아님 자신이 교대를 선택을 했는데 후회를 한다거나 아님
일반대를 선택했는데 교대 안간 것을 후회하는 그런분 있으시거나 아시면...

리플로 왜 그런생각을 하시는지와 또한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주시면....제 여친한테 조언을 줄 수 있을꺼 같아요.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