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학원 강사 입니다. 토익을 맡고 있습니다.

만점강사 글에 관해 흥미 있고 보고 있습니다.  사실 제가 처음 토익을 맡을때만 해도 만점을 못 받았습니다. (뉴토익 970점 받았었습니다.)

처음 가르칠 때만 해도 모르는 내용들이 제법 있었습니다. 토익 실전 문제들 (어떤 학원이고 강사 개인이 문제 구하는 학원은 없습니다. 토익 강사 전체 팀으로 문제 구합니다. ) 저작권에 안걸리게 내용을 변경해서 사용하는데요. (중요하지 않은 명사나 부사 정도만)

실제 딱 부러지게 설명하기 힘든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이런걸 학생들이 물어볼때 힘들더군요. 저 역시 학생들에게 나쁜 결과를 안주기 위해서 ( 잘못된걸 가르치면 학생 점수로 직격탄..) 열심히 연구했습니다.

이렇게 하다 보니 1년만에 만점이 나오고 지금까지 12번 응시에 9번 만점 받았습니다.

강사가 토익 만점 받는건 연구하는 강사라면 당연히 받는겁니다. 못받는 사람은 노력을 안하는 강사 게으른 강사라는겁니다. (생각해 보세요. 매일 보는게 토익 문제인데요.)

저의 강의 내용 역시 처음 시작 당시와 비교해서 엄청나게 발전했다고 생각됩니다. 학생도 많이 늘었군요. 연구 결과가 토익 점수와 학생수로 반영되는거죠.

솔직히 제가 만점이 있어서가 아니라 토익 강사는 당연히 점수 공개 해야 합니다.

학력 공개하는 이유가 뭔가요? 토익과 직접적 연관성 전혀 없습니다.

토익 강사의 점수 공개는 이사람이 노력하는 강사인가 아니면 대충 가르치는 강사인가를 알려주는 표지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