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95학번입니다. 홍대보다 >>>>>>>>> 일 수도 있겠죠.
저는 공대를 나왔고 입학할때 수능이 전국 2%였습니다.
장학금 비교적 많이 주는 국립대임에도 불구하고 장학금 입학 하지 못했습니다.
15년이 지난 지금 학교가 많이 위축됐나 보내요..조금 씁쓸합니다.
저는 많은 사람을이 선호하는 소위말하는 공기업 다니고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sky가 그렇게 많지는 않군요... 전국각지의 각양각색의 학교출신들이 많이 있습니다. sky나오신 분들의 대부분이 세간의 평가에 저보다 좋은 회사를 다니신다고는 절대절대 생각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우리회사 기준에서는 고딩 3년보다 대학재학 4년이 훨씬 중요하다하겠습니다.
출신학교에 대한 자부심 중요합니다. 하지만 너무 거기에만 빠져 다른 학교를 업신여기는 것은 그렇게 소중한 자신의 학교에 먹칠을 하는 행위라는 걸 아셔야 합니다.
그학교에는 인격적으로 덜 성숙한 사람이 다니고 있거나 졸업했다고 광고를 하고 다니시는 행동이시기 때문입니다.
어학이든 고시든 성공담보다는 실패를 안타까워하고 자책하는 글이 훨씬 많은건 성공한 사람보다
실패한 사람이 수적으로 많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성공한 사람은 많은 불평을 하지 않습니다.
여기 게시판에 특정 학교를 옹호하는 글이 많이 올라온다면, 그만큼 그 학교는 취업에 성공한 사람보다는 실패하고 준비만 하고 있는 사람이 많다는 반증이 될 수도 있음을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여기 계신분들의 상당수는 취업이 주요 관심사 이시겠지만,
일단 입사를 하시면, 출신학교 보다는 개인의 성품과 인성이 훨씬 더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걸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사회생활은 시험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인적 네트웍과 커뮤니케이션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성숙한 인격이 성공의 열쇠가됨을 상기하시고,
다들 겪어 보셨겠지만 대학 입학만 하면 모든게 끝날 것 같았지만, 그것이 새로운 시작이라는 것을요..대학 4년보다 훨씬더 긴 시간을 여러분이 다니시게될 회사에서 보내게 됩니다. 입사는 끝이 아니라 길고긴 레이스의 출발이라는 점을 다시한번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짧은 글과 댓글들이지만, 이로써 저는 홍대에 대해 아주 않좋은 이미지가 생겼내요.
부디 타인을 존중할 줄 아는 사람이 되시길 바라며,
진정한 승리는 나와 타인 모두 함께 승리라는 것을 다시한번 생각하시고
하시는 일에 건승을 기원합니다.
<원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이 말이 이해가 안되면 나 까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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