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명 : 한국 관광 공사

- 지원분야 : 전산직

- 전공 : 컴퓨터공학과

- 학점 : 4.01

- 어학점수 : 토익 750

- 자격증 : 한국사 1급, 컴활 1급,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 대외활동 : 전국 코딩 동아리(해커톤 참여), 인턴, 앱 개발 프로젝트

기사 자격증과 컴활 한국사 등의 자격증은 졸업 전에 준비해뒀습니다. 그리고 토익은 영어는 잘 하지 못하는 편이라 높지 않았지만 관공 전산직은 토익을 보지 않았습니다. 사실, 관공은 서류가 적부였기 때문에 스펙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자소서에 대해 말씀드리면 저는 이전에 학교에서 진행하는 ncs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소서 첨삭을 받으면서 졸업 전에 자소서를 쓰는 방식을 익혔습니다. 이 또한 관공은 적부이기 때문에 면접에서 실수 없이 얘기할 수 있을 정도로만 잘 작성하면 되고, 그리 자소서에 힘 쓸 필요는 없는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해커스 강의를 들으면서 가장 크게 도움을 받은 부분은 '의사 소통'과 '수리'영역에 대한 강의였습니다. 졸업하고 처음 준비를 시작할 때 너무 막막했는데, 의사소통 강의를 통해 문제를 푸는 방식에 대해 배웠고, 김소원 선생님의 수리 강의를 통해 기초 수리를 푸는 방법과 계산을 빠르게 하는 방식에 대해 익힐 수 있었습니다. 공부 방식은 기본서를 먼저 한 번 쭉 풀면서 유형들을 익혔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시간을 유념하면서 풀며 부족한 부분을 체크했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따로 서적을 구입하여 공부를 진행했습니다. 해커스 서적을 이용했기 때문에 잘 이해가 되지 않았던 부분은 다시 강의를 들으며 이해를 했습니다. 

관공 전산직 필기 시험은 전공만 봤습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했을 때는 전산직 공기업 교재가 따로 없었기 때문에 많이 막막했습니다. 따라서 우선 정보처리기사 필기 책을 3회독 하면서 전체 내용을 외우고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시험을 봐보니 이것만 해서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공무원 전산직 서적을 구입하여 공부했습니다. 공무원 전산직 책은 컴퓨터 일반과 정보 보안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관공 시험에는 정보 보안 부분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코로나로 인해 빅데이터의 이용도가 높아지면서 시험 문제도 빅데이터 부분에 대한 문제가 출제되기도 했습니다.

면접은 1,2차로 이뤄집니다. 우선 1차는 pt면접과 경험 면접이 동시에 이뤄집니다. pt는 20분 준비 시간을 주고 주어진 주제에 대해 발표 내용을 작성한 뒤, 면접장에 입장합니다. 면접은 1대 다로 이뤄졌고 총 30분 간 진행 됐습니다. 우선 5분동안 작성한 pt내용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저는 1차 pt를 준비하기 위해 온라인 스터디를 진행해서 관공의 it사업과 신기술에 대해 스터디원들과 같이 공부를 했는데 이 점이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개요','현황','문제점','해결방안','결론 도출' 순서로 흐름을 잡아 이야기를 했는데 이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것 같습니다.  나머지 25분은 pt에 대한 질문 및 자소서 기반의 경험 면접으로 진행됐습니다. 면접관이 총 5분 계셨는데 2분은 실제 전산직 공직자로 느껴졌고 나머지 3분은 관공 공직자 혹은 외부 면접관이라고 예상됐습니다. 5분이 돌아가면서 하나씩 물어보고 꼬리질문을 하셨는데 거의 자소서 기반의 질문이었고, 실제로 제가 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썼었기 때문에 꼬리질문 답변에 어려움은 크게 없었습니다. 2차 면접은 1대 다로 15분 동안 이뤄졌습니다. 2차는 인성 면접으로 자소서 기반의 질문은 없었고, 상황에 대한 저의 대처 방법을 묻거나 회사의 사업에 대한 질문이 있었습니다. 1차 면접을 준비하면서 회사의 사업에 대한 조사를 철저히 했고, 제가 그 사업에서 어떤 식으로 발전시키고 싶은지를 생각해봤던게 도움이 됐습니다. 면접이 처음이라 준비할 때 많이 막막했었는데, 유튜브에 나와있는 웬만한 인성면접에 대한 스크립트를 작성해봤는데 이게 많이 도움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