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12.27
어느덧 해커스톡 수강을 시작한지 2개월차에 접어들었다. 처음에 수강할 때는 여러 강의를 동시에 듣겠다는 목표도 있었지만, 직장을
다니면서 여러 강의를 듣는 것은 역시나 무리였다는 것을 깨닫고, 한눈 팔지 말고 AP뉴스는 꾸준히 듣자는 목표를 향해 묵묵히 달려나가는 중이다.
학창시절부터 직장생활을 하는 지금까지도 영어는 꾸준히 읽어왔기 때문에 어느정도 많은 단어를 안다고 생각했지만, 읽는 것과 듣는 것은 정말 다르다는 것을 매 강의마다 느끼는 것 같다. 내가
평소에 발음하던 것과 AP뉴스에서 들리는 단어가 그렇게 다를 수가 없다.
그 뿐만 아니라 어휘를 사용하는 방법 또한 내가 아는 것과 많이 다른 것을 느낀다. ‘음식이 맛있다’라는 표현을 우리나라말로 하면 많은 표현 방법들이
있을 것이다. ‘국물이 시원하다’라던가 ‘끝내준다’라던가 하는 표현들 말이다.
하지만 내가 영어로 설명할 때는 하나의 단어만을 주구장창 써왔던 것 같다. 그도 그럴 것이
영어로 다양한 표현을 들어본 적이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매일 영어 강의를 듣다 보니, 다양한 단어들을 상황에 따라 맞춰서 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 같다.
물론 2개월만에 어떤 드라마틱한 변화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렇게 하나씩 깨다는 점이 늘어가고, 영어 공부를 적어도
1년간 꾸준히 하다보면 실력이 확실히 달라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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