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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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1
- 2023.02.07
벌써 6회차 후기를 적게 되네요. 시간이 참 빠른 것 같습니다. 시간은 빠른데 왜 영어실력은 그만큼 안느는건지 속상하기만 합니다. 그래도 아예 공부를 안하는 것 보다는 백배 천배 낫다는 생각으로 오늘도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하나라도 외우면 쌓여서 다 나한테 도움이 되겠지 싶은 생각으로 말입니다. 요즘 느끼는 건 나는 정확한 발음으로 이야기 했다고 생각하는데 상대방에게 돌아오는 대답은 excuse me? pardon? 이었습니다. 이게 내가 발음이 안좋아서 그런지. 혹은 내가 나도모르게 자신감이 없어 작게 말해 그런건지 다시 이렇게 되물어 올때면 내가 뭘 틀린건가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좀 더 자신있게 말하는 습관을 장착해야할 것 같은데 마음처럼 쉽게 안되는 것 같습니다. 강의 하나를 또 다 듣고 어떤강의를 시작해 볼까 고민하던 찰나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문법을 차근차근 배워봐야겠다 생각했습니다. 미국에 거주하면서 아이를 맡기고 겨우 시간이 나 ESL을 한다는 곳에 찾아가 수업을 한번 들었습니다. 당연히 회화 위주로 수업이 진행될것이라 생각했지만 문법책을 주더니 문법을 배우며 그걸 바탕으로 영어로 토론하는 수업을 진행하더라구요. 저는 완전 회화가 필요해 간 사람인데 문법을 가르쳐 주니 너무 황당하기도 했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문법이 모든 언어의 기본이고 기초이기 때문일까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강의는 그래머 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자세하게 꼼꼼하게 잘 가르쳐주시는 것 같습니다. 그걸 받아서 공부하고 얼마나 내것으로 만드느냐는 또 저의 몫이 되겠지만요. 미국땅에 살면서 영어공부를 하니 좋은점도 있지만 나이도 있고 아기가 있어 시간도 많지 않다보니 늘 마음만 앞서는 것같고 왜이렇게 더딘거 같은지 가끔은너무 우울하기도 하지만 오늘도 해커스 인강을 통해 개미처럼이라도 거북이처럼이라도 조금씩 느리게 앞으로 나아가보려 합니다. 같이 영어공부하시는 여러분들도 오늘도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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