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09.09
안녕하세요. 드디어 저에게도 마지막 수강 후기를 작성하는 날이 오게 됐네요. 벌써 일 년이 지났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간 것 같아요. 마지막 12번째 수강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저번 11번째 후기를 작성할 때 안젤라 선생님의 [미국에서 당장 써먹는 영어]를 수강했었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해외인턴 이라는 목표를 기반으로 제니 리 선생님의 [여행 영어 10분의 기적]을 수강했어요. 여행할 때 ‘비행기 내에서’ 또는 ‘식당에서 주문할 때’와 같이 기본으로 사용할 법한 주제들이 많아서 해외여행을 간다는 기분으로 재밌게 수강할 수 있었고 앞서 안젤라 선생님께 배운 주제들과 겹치는 부분도 있어서 비교적 쉽게 수강할 수 있었어요.
[여행 영어 10분의 기적]에서는 주로 패턴으로 많이 배웠어요. 예를 들어, 어떤 물건의 재고가 남아있는지 직원에게 물어볼 때 “Do you have~?”와 같은 표현과 직장 상사가 어떤 일을 끝냈는지 물어볼 때 “Are you done with~?”와 같은 표현 등 자주 사용할 법한 표현들을 많이 다루곤 했어요.
여행 영어를 수강하면서 느낀 점은 원래 알고 있던 표현들도 있었지만, 쉽게 질리지 않고 재밌게 수강할 수 있었던 이유는 책 오른쪽 하단부에 있는 미국 문화에 대한 설명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을 듯 해요. 하나만 예시를 설명하자면 미국 직장인들의 점심 식사에 대해, 우리나라가 보통 구내식당이나 근처 음식점에서 점심을 사 먹는 것과 달리 미국 직장인들은 보통 회사에 구내식당이 없고, 뉴욕과 같은 대도시가 아닌 이상 회사와 음식점의 거리가 멀기 때문에 차를 타고 음식점에 가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매 주제들마다 이런 미국 문화를 소개하는 내용이 하나 씩 있어요)
해커스톡 영어회화를 수강하면서 느낀 점은, 주변에서나 또는 미디어에서나 지겹도록 들은 말이긴 하지만 ‘꾸준함’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사실상 지금까지 거의 패턴으로 공부했는데, 제가 지금까지 공부했던 것들을 작성한 노트를 보면서도 헷갈리는 내용들이 종종 있더라고요. 바쁜 학업 탓에 복습을 소홀히 했던 저의 잘못이긴 하지만요 ㅠㅠ) 그래도 해커스톡 영어회화를 하기 전과 후를 비교하면 영어회화 공부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기본적인 영어 회화 감각을 기를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어디에서든 영어로 외국인과 대화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기를 수 있었어요. 수강 기간은 이번 9월달로 끝났지만 지금까지 제가 공부했던 내용들을 보면서 좀 더 공부할 생각입니다.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여기까지 작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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