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12.16
영어와 담을 쌓은 주부였다 최근 5년전부터 작은회사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일할 당시에는 단순 문서만 작성하면 되는 일이었는데 점차 연차가 쌓이면서 구매쪽 업무를 담당하다 보니 가끔 해외제품을 찾아야하는 경우가 있어 그때마다 해외에서 대학을 나온 사장님을 도움을 많이 받는 상황이었습니다. 구글번역기도 있고 해서 별 다른 어려움은 없었으나 최근 INVOICE를 보고 제품명을 영어로 적다 Description of Goods를 Description of Good으로 표현했다 큰 부끄러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물건 하나니까 단수라 good이 맞다고 생각하고 서류에 적었다가 사장님께서 검토도중 크게 웃으셔서 의아한 상황이 되었지요. 알고보니 ‘좋은’이라는 형용적 표현일데 good를 사용하고 물건은 goods라고 명사표현한다고 하더라구요. 그순간 얼마나 창피했는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영어를 제대로 발음하지 못해서 교정 받은 것도 여러번이고, 대학까지 나온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해지더군요. 후배가 너무도 당당히 외국바이어와 대화하는 것도 부러웠고, 박람회 부스가서도 해외쪽 부스는 둘러봐도 질문을 할 수가 없으니 답답했습니다. 나의 한계는 여기까지라는게 너무 싫었습니다. 나도 내 한계선을 확장해보자는 생각에 영어를 공부해야겠다, 하고 만다고 결심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영어에 손을 놓은지 오래되어서 기초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해커스 왕초보를 선택하였습니다. 기초영문법 알아보던중 내가 좀더 의지를 가지고 할 수 있는 방법으로 환급반을 선택하였고 회화, 영문서 작성에도 영어기초가 되어야 된다는 생각에 영문법이라 생각하지 않고 정말 기본을 배운다는 마음으로 강의를 들었습니다. 수업을 듣다보니 선생님께서 쉽게쉽게 잘 가르켜줘서 오랫동안 공부를 놓은 저도 충분히 이해가 잘되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강의 예문이 다양하게 많은 편이어서 좋았고, 연습문제도 많아 연습하기에 좋았습니다. 일단 전체적으로 한번 쭉 듣고 이해가 어려운 부분은 반복해서 들어서 기억하기 좋았습니다. 이제 기초를 닦았으니 좀더 심화 영어에 도전해야겠습니다. 저도 언젠가는 능숙하게 영어문서를 읽고 작성하는게 가능해질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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