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멜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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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2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에서 교양으로 영어 수업을 들은 후 외국에 여행가지 않는 이상 영어를 쓸일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도 학교 다닐때 영어를 못하진 않았고, 친구 남편이 캐나다인이지만 만나면 가벼운 안부정도는 대화가 될 정도 입니다.
그런데! 먼가...제가 말하면서도 문법이 이상할때가 있는거에요 ㅋㅋㅋㅋㅋ
나름 수정한다고 다시 말하면 부담갖지 말라며 잘하고 있다고 해줍니다.
하지만...저는 괜찮지 않았어요 ㅋㅋㅋㅋ 그래서 항상 영어공부에 대한 갈망(?)이 있었습니다.(특히 문법)
그런데 마음은 그런데, 노력하는건 또 다른 문제더라고요...ㅠㅠ
유튜브로 혼자 하려니 항상 작심 2일 밖에 안되고요. 그래서 돈을 내고 공부를 하자! 생각했는데...
몇년전 친구가 1년동안 해커스톡 완주(?)해서 환급받았다며 술을 사준적이 있었습니다. 그날 그 친구가 본인 스스로가 뿌듯하고, 자기 자신이 생각해도 영어가 많이 늘었다고 했습니다. 그친구가 의류사업을 해서 외국에 갈일이 많은데 항상 어플을 사용하는데 한계가 있어서 공부를 시작했는데 이제는 어플없이 대화 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때는 제가 "와~이 독한 기지배~~" 했었는데 사실 많이 부러웠어요. 영어를 잘하게 된것도, 환급까지 완주 해낸것도..그런데 나는 바쁘고, 피곤하니 못할거야,,,라고만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올 추석때 오랫만에 만난 조카가 영어학원에서 레벨 업 됐다면서 갑자기 영어를 막 잘하는거에요. 발음도 좋고...
생각해보니 초딩이라 잠도 많을때인데 아침 7시에 일어나서 학교 학원 숙제 마치고 10시 넘어서 자는데 내가 못할까? 싶더라고요...ㅋㅋ
그래서 친구가 추천했던 해커스톡에 들어왔는데 영상리뷰는 자신없어 100% 환급반을 결제했습니다.ㅎㅎ
참! 레벨 테스트하면서 영어 이름 추천이 있었는데 '아멜리아'가 나왔어요. 사실 제 영어 이름은 Jane 인데 한국 이름이랑 젤 비슷해서 그냥 대충 지었거든요, 그런데 이름을 들은 외국친구들은 항상"왜 그렇게 올드한 이름을 쓰는거야? 그건 우리 할머니도 안써" 이랬거든요 ㅋ 딱히 맘에 드는거도 없고 짓기도 귀찮아서 안바꾸다가 해커스에서 좋은 이름을 찾았네요. 이제부터 저는 아멜리아 입니다 ㅎ
영어공부를 어디서 시작해야할지 막막했는데 제가 문법도 약하고, 저를 항상 힘들게 했던 '시제' 정복을 위해서 모지연쌤의 그래마게이트웨이 라이트부터 시작했는데 귀에 쏙쏙 들어와서 좋습니다. 근데 책없이 영상만 공부했어요 ㅋㅋㅋ 그러다가 받은 교재는 박가은 썜의 그래마게이트웨이 수업이어서 다시 시작했습니다. 오랫만에 연필잡고 I'm / You're 쓰려니 어색하지만 1년동안 꾸준히 공부해서 저도 어플없이 영어를 쓸거에요!
박가은 쌤 수업 지루하지 않아서 너무 좋네요. 정말정말 진작부터 할걸하고 매일 후회해요 ㅋㅋㅋㅋ 이제 한달이지만 즐겁게 공부중입니다~
고민이시라면, 오늘부터 당장 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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