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짝짝짝짝~

스물일곱번째 마지막 강의까지 출석도장 쾅!

길고긴 토익이라는 여행에 마침표를 찍었어요^0^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다고 할 수 있는 스물일곱 강의였는데 마치고 나니 시원섭섭해요ㅠㅠㅠ

이제 더 이상 길 선생님을 볼 수 없다고 생각하니 더 서운하네요~

하지만! 강의가 끝난 지금이 끝이 아니라 토익시험을 보고 미소짓는 그때가 끝이라는거~ 끝날때까지 끝이 아닌거~죠~ 그래서! 3월 12일 일요일에 시험접수를 해놓았어요. 신도림중학교로요. 배운거 다 까먹기 전에 어~얼른 시험보려구요.

“머릿속에 실타래처럼 복잡하게 얽혀있는 문법의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하지만 시험에 적용될 수 있게 시험에 강한 문법이 될 수 있도록 27강을 이끌어가겠다.”

길 선생님이 첫 강의 도입부에 하신 말씀이에요. 제 마음속에 너무도 인상깊게 남았어요. 그 이유는~ 제가 이론에는 강한 편인데 실전에.... 약해요ㅠㅠ 조금이 아니라 마~안이요. 제 정곡을 콕 찌르는 말 같아서 정신이 번~쩍~ 들었어요.

스물일곱개의 강의를 모두 들은 지금 선생님의 첫 말씀을 되새겨보니 정말 그렇게 되었어요. 문법의 체계가 확실히 잡혔고 이걸 문제에 적용할 수 있는 눈이 생겼거든요. 저도 제가 이렇게까지 될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한 강, 한 강 길 선생님을 열~씨미 따라가다보니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 것 같아요. 이상길 선생님 성함처럼 정말 토익의 이상을 향한 길을 환~하게 밝혀주셔서 제가 그 길을 제대로 갈 수 있었어요. 길 선생님 존경합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저의 공부방법과 소소한 팁들을 말씀드릴게요.

☞ 노트정리로 공부효과 UP!

강의를 들으신 분들은 다들 느끼셨을거예요. 길 선생님이 정리해주시는 내용이 너~무 알차고 좋다는걸요. 노트정리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마성의 매력이 있죠. 손으로 쓰면 두뇌활동도 활발해지고 집중력도 더 높아지는 효과가 있어요. 눈으로 강의를 보면서 외우고, 손으로 쓰면서 한 번 더 외우고~  아래에 총 27강 중에서 4강만 예시로 올릴게요. 다 올리면 용량이 너무 커져서리...

그럼 제가 어떻게 노트정리를 했는지 팁을 하나씩 가르쳐드릴게요.

 ①큼직한 주제는 번호를 붙여서 파란색으로~

→ 그 시간에 배우는 주요 내용들이 몇 가지 있잖아요. 그걸 파란색으로 쓰면 나중에 그것만 보고도 아~ 오늘 어떤 내용을 배웠다는 걸 금방 알아챌 수 있어요. 주제 아래에 쓰는 하위 내용은 검정색으로 쓰니까 파란색과 구별이 금방 되잖아요.

②출제포인트는 빨간색으로~

→ 길 선생님이 중요하다고 하시는 출제포인트가 중간에 나오거든요. 그건 아주아주 중요하니까 눈에 잘 띄게 빨간색으로 썼어요. 예를 들자면 전치사to와 to부정사to를 구별하는거라든지 lower처럼 혼동되는 품사같은거요.

③예문의 핵심적인 문법은 형광펜으로~

→ 예문 안에서 눈여겨 봐야할 부분이 있잖아요. 예를 들자면 명사역할을 하는 것 중의 하나인 동명사구의 예문 Running a business is difficult.에서 동명사구 부분 Running a business를 형광펜으로 칠하는거죠. 그러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동명사구라는게 한눈에 보여서 좋은 것 같아요.

 ☞ 숙어표현은 포스트읻에 써서 창문 뽁뽁이에!

숙어표현 굉장히 많죠~ 동명사 관련 표현, 최상급 관용표현, 전치사 in/at/on관련표현 등등 이런것들은 무조건 외워야 나중에 문제풀 때 적재적소에 사용할 수 있어요. 이걸 노트에 정리하면 외우기 위해서 일부러 노트를 펼쳐야하는데 그럼 귀찮기도 하고 왠지 공부를 위한 공부를 하는 느낌이 강하잖아요. 그래서 저는 포스트읻에 적어서 책상 바로 앞에 있는 창문 뽁뽁이에 똬~악~ 붙여놨어요. 눈만 닿으면 볼 수 있게요.

☞ 수업 중 퀴즈는 강의 끝나고 풀기!

길 선생님이 수업 중간에 퀴즈를 내시거든요. 저는 이걸 건너뛰고 강의 내용만 봤어요. 퀴즈를 선생님과 함께 풀어버리면 그건 내가 푸는게 아니라 선생님이 푸는거잖아요. 그래서 이걸 컴퓨터 메모장에 적은다음에 강의 끝나고 혼자서 풀었어요. 정답은 다시 강의를 돌려서 확인했어요. 틀린 문제는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왜 틀렸는지를 알아냈구요. 그런 다음 풀이에 대한 해설을 문제 아랫부분에 적었어요. 이건 이래서 답이다. 이런식으로요. 그리고 최종적으로 메모장에 적은걸 그날의 수강후기에 올렸어요.

☞ 꾸주~~~~운히 매일실전 RC풀기!

제가 서두에서 실전에 많이 약하다고 했었죠? 그래서 결심한게 바로 매일실전 RC풀기!

요거요거 꿈잼이에요. 하루 세 문제씩 꼬박 27일을 풀었는데 실력이 많이 좋아진 것 같아요. 처음엔 세 문제밖에 안되는데 이게 도움이 되겠냐면서 건성으로 풀었는데 실제 토익시험에 나오는 문제와 유형, 난이도가 비슷해서 마치 실제 문제를 푸는 느낌이었어요. 해설도 빵빵하게 제시되어 있어서 틀린 이유와 중요한 포인트를 알 수 있었어요. 덤으로 중요 어휘까지 챙길 수 있었죠. 근데 한 가지 아쉬웠던 건 시험시간을 제한해주는 장치 이를테면 카운트다운이 표시되어 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실전에서 시간엄수는 아~주 아~주 중요하잖아요.

이렇게 좋은 문제를 일회적으로만 푸는게 너무 아까워서 문제 화면을 캡처해서 수강후기에 올렸어요. 짚고 넘어갈 포인트나 모르는 단어와 함께요. 틀린건 반성하는 차원에서 왜 틀렸는지 그 이유를 적어보고 다시는 틀리지 않으리라 다짐했어요. 사실 맞힌 문제보다 중요한건 틀린문제잖아요. 거기에는 내가 더 공부해야할게 무엇인지 알려주는 정보가 들어있어요.

☞ 오늘의 한 줄 명언으로 휴식과 교양을 한번에!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도 좋지만 가끔씩은 머리를 쉬게 해줘야할 필요가 있어요. 쉬지 않고 공부를 하면 오히려 공부의 질이 떨어지는 걸 몸소 느끼거든요. 그래서 저는 오늘의 한 줄 명언을 읽어봤어요. 이것도 매일실전 RC풀기랑 마찬가지로 매일 업데이트돼서 매일 새로운 명언을 만날 수 있었어요. 우리나라의 속담처럼 짧지만 그 속에 중요한 메시지가 담겨있어서 많은 생각을 하게하고 교양도 쌓을 수 있어요. 명언을 통해 휴식과 교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여러 명언 중에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건 Success usually comes to those who are too busy to be looking for it.(성공은 보통 성공을 좇을 겨를도 없을 만큼 바쁜 사람에게 주어진다.)! 강의를 듣다가 조금만 피곤하고 지루하면 언제 끝나나 이생각만 했어요. 그러면서 만족할만한 점수를 받고 싶어하는건 도둑놈심보 맞죠? 이 명언을 보니 그렇게 했던 제 자신이 한심해지더라고요. 좋은 점수를 받으려면 푸념하고 잡생각할 시간없이 바쁘게 공부를 해야한다는거! 잊지 말자구요~

요렇게 저의 공부방법과 팁을 말씀드렸는데요, 다른분들은 어떻게 공부하셨는지 궁금하네요. 스물일곱 번째 강의 마지막 부분에 길 선생님이 부끄러운 점수가 부러운 점수가 되는 방법을 가르쳐주셨는데요, 저는 이걸 종이에 적어서 책상 앞 창문 뽁뽁이에 붙였어요. 공부의 방향을 잃을때마다 읽어보려고요. 제대로 공부하고 있는지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건 아닌지 판단할 수 있는 ‘길’ 네비게이션! 보기만 해도 든든~해요.

 첫째, 시험에 나오는 문법을 공부하자!

문법을 공부하는 것 자체가 중요한게 아니라 공부한 문법이 시험에 어떻게 응용되는지를 파악하는게 중요해요. 아무리 머리에 문법지식을 마~안이 가지고 있어도 그걸 문제에 적용시키지 못한다면 소용이 없잖아요. 예컨대 동명사를 공부할 때 동명사는 명사의 역할을 한다, 명사의 역할을 하는 것에는 주어, 동사의 목적어, 전치사의 목적어, 보어가 있다. 이렇게만 알고 있으면 말짱 꽝이라는거죠. 문제를 풀 때 그런건 기본적으로 알아야하는거고, 실질적으로 물어보는건 동명사가 주어가 될 때 수일치를 어떻게 시켜야하는가 하는거거든요. 즉 공부한 개념을 시험과 연결시키는게 중요하다는거!

그래서 강의마다 길 선생님이 그토록 출제포인트를 강조하셨던거였어요. “요건 시험에 이렇게 응용됩니다.” 이런 식으로요. 노트정리할 때 출제포인트를 빨간색으로 쓴 의미가 있었어요. ㅎ

 둘째, 개념을 이해하는 것과 적용시키는 것은 다르다!

이건 시행착오를 겪어보라는 말과 같아요.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잖아요. 어떤 개념을 알고 있다고해서 그걸 문제에 바로 적용시킬수는 없어요. 문제를 많이 풀어보고 틀려봐야 문제가 원하는 것을 알아낼수 있거든요. 이 때 중요한게 여러 유형이 섞인 문제를 푸는거!

누구나 유형별로 문제를 풀으라고 하면 쉽게 문제를 풀 수 있어요. 그 이유는 문제를 풀기도 전에 이건 무슨 유형이라는 힌트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그러면 문제를 읽을 때 그 유형에 초점을 맞추게 되고 너무나도 쉽게 정답을 맞히는거죠. 근데 유형을 여러 개 섞어서 풀으라고 하면 막 헷갈리기 시작해요. 무슨 유형인지 감을 못잡으면서 엉뚱한 방향으로 문제를 푸는거죠. 그럼 오답이 속출하고 정답을 확인하고 나서야 그게 무슨 유형이었다는걸 알게되는거예요. 이렇게 틀리는 기회를 많이 가지면서 반성을 하게 되고 점차 유형을 파악하는 능력이 향상돼요. 문제를 접하면 어떤 각도로 접근해야된다는걸 알게 되어 실수는 줄어들고 정답률은 높아지는거예요.

이런 관점에서 제가 매일실전RC를 풀면서 틀린문제에 대해 반성했던게 의미가 있었네요.ㅎㅎ

셋째, 몰입!

요게 제일 중요한데요, 일상생활을 하면서 이걸 지키기가 쉽지 않거든요. 하루에 밥먹고 잠자고 화장실가는 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에 최대한 토익공부에 집중을 해야돼요. 친구와 약속이 있어서, 몸이 아파서, 학교 시험을 봐야해서.... 이렇게 핑계를 대다보면 자연히 토익과는 멀어지게 되어 있어요. 토익공부는 그래서! 하는게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는거라고 생각해야돼요. 절실함이 있으면 이런저런 핑계가 있을 수 없거든요. 왜 토익공부를 해야하는지를 늘 되새기다보면 몰입을 하게 되고 목표를 달성하는 시간이 그만큼 짧아져요. 길 선생님이 9시간씩 2개월 공부하는것과 2시간씩 9개월 공부하는 것 중에서 토익은 9시간씩 2개월 공부해야 빨리 끝낼 수 있다고 하셨거든요. 짧고 굵게! 그만큼 몸과 마음은 힘들어요. 하지만 고생을 해본 사람만이 달콤한 열매를 맛볼 수 있잖아요. 불편해도 목표를 생각하면서 집중해서 공부하자구요!

 길 선생님이 해주신 이 세가지 말씀! 제 마음속의 지표로 삼아서 남들이 부러워하는 점수가 되도록 공부할게요. 길 선생님~ 이번 강의 너무 너무 훌륭하게 준비해주셔서 감사했어요. 다음에 새로운 강의에서 또 만나 뵙고 싶어요. 강의는 끝났지만 그 여운은 정말 오래도록 남아있을 것 같아요. 선생님 말씀대로 시험에 나오는 포인트 중심으로 지혜롭게 공부해서 자신있게 시험장으로 걸어들어가 자신있게 걸어나올래요.

3월 12일에 신도림중학교에서 시험을 치르는분들 모두 실력발휘 제대로 하시고 행운이 따르시기를... 한 줄 명언 중에 토익을 공부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힘이 되는 걸 적어볼게요.

Believe in yourself! Have faith in your abilities! Without a humble but reasonable confidence in your own powers you cannot be successful or happy.

→ 자신을 믿어라! 자신의 능력을 믿어라! 자신에 대해 겸손하지만 합리적인 자신감 없이는 성공할 수도 행복할 수도 없다.

해커스에서는 무료동영상강의뿐만이 아니라 수험생들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다른 것들도 많이 제공하고 있어요. 시험 전, 중, 후로 푸~울 서비스를 누려보세요~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링크 걸어드릴게요.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1. 토익적중예상특강

매달 무슨 문제가 나올지 예상해서 강사님들이 문제를 만드시는데요, 요걸 다운받아서 풀어볼 수도 있고 거기에 대한 해설강의를 들을수 있어요~ 공부한 걸 점검하고 보강하는 차원으로 보면 좋을 것 같아요.

//www.hackers.co.kr/?c=s_toeic/toeic_winter/movie_expect_toeic

2. 실시간정답확인&채점

 

시험을 본고 난 후에 제~일 궁금한게 바로 내 점수잖아요. 점수가 발표될때까지는 시간이 걸리니까 초조하죠. 그래서! 해커스에서는 토익시험 직후에 빠른 정답 서비스를 제공해요. 내가 고른 답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채점을 해주는 서비스죠. 미션 달성하면 치킨도 준대요~

//www.hackers.co.kr/?mod=fullservice_marking&keywd=haceng_realtime_answer_check_170131&logger_kw=haceng_realtime_answer_check_170131&source=logger_kw#;

3. 신토익총평강의

매달 치러지는 시험의 난이도와 중요한 내용을 체크해줘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시험을 보기 전에 기출문제를 분석하는게 엄~청 중요하잖아요. 여러 선생님들이 파트별로 강의를 하시니까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볼 수 있어요. 길 선생님도 만날 수 있어서 좋아요~

//www.hackers.co.kr/?c=s_toeic/toeic_movie/movie_review_toeic

4. 해커스 토익 스타트 고사장 소음버전 MP3 무료증정 이벤트

토익시험보러 가면 항상 방해물이 있기 마련이죠~ 연필 긋는소리, 시험지 넘기는 소리, 기침소리 등등. 이런거에 신경쓰다보면 시험에 집중하지 못하고 망쳐버리니 얼마나 속상해요~ 그래서 해커스에서는 실제 시험장과 똑같은 환경을 느끼게 해주기 위해 소음버전 MP3을 매일밤 9시에 선착순 500명에게 무료로 제공해주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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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신토익 실전 1000제 3 RC/LC 무료배포 이벤트

 

개념을 이해하는것과 적용시키는것은 다르다고 길 선생님이 말씀하셨잖아요. 해커스 1000제에 좋은 문제가 많이 수록되어 있어서 응용력을 키우는데 제격인 것 같아요. 위의 글에서 말씀드렸듯이 저도 실전에 약해서 문제를 많이 풀어봐야되는데요, 이벤트에 참여해서 꼭! 실전 1000제 3 책 받고 싶어요~ 매일밤 9시에 퀴즈를 맞히면 선착순으로 제공한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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