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700목표 점수를 만드셔야하는 분들 위해서 글을 써봅니다.

제가 모의고사준비법으로 쓴 부분을 보다 상세하게 써드립니다.

그리고, 공부전략이 확실한 분들은 이 글을 클릭조차 하지 않으셨겠지요.

현 시점에 전략을 수정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참고 해보시라고 써봅니다.

1. 토익정보 상황

기초서

기본서 - 빨/파/(노)

실전모의고사집

시험기출 (현장에서 기억하거나 게시판 후기, 쌤들의 오늘의 토익분석)

학원수강경력, 인강, 무료특강, 고득점자들 토익비법 , 이거 좋다더라 통신

등등

많긴한데요. 점수가 정체된 상황에서 독학으로 3개월 내 비약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손에 확실하게 익은 기본서와 실전모의고사로 오롯이 자신의 실력으로 체화하는 것입니다.

가령, 쪽집게 전문학원을 수강하는 것은 공부전략은 강사께 맡기면서 노력만 스스로하는 것에 가깝구요.

독학은 말그대로 전략과 노력을 스스로 해야겠지요. 독하게!!

2. 점수목표

목표: LC400 넘기  +  RC400 넘기

우선은 각각 안정적으로 350은 넘는다는 전략을 세우시면 어떨까 합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400씩 넘는 전략을 택해봅니다.

3. 방법 => 정리가 되는 실전모의고사 풀이방법

12월안에 특정 목표점수가 있는 분들은 이 시기면 기본적으로 파랭이, 빨갱이 정도는

예의상이라도 읽으셨으리라고 봅니다. 그 정도면 충분합니다.

가령, 모의고사를 풀고 답만 체크하는 방식을 하면

시험 200문제에 대한 시간분배는 개선될지 몰라도 실력개선은 어렵습니다.

도리어 시간 아깝고, 모의고사 풀었을 때 점수만 안나오니 사기만 저하되어 마이너스라 해야겠지요.

현 시점부터는 공부를 하면 할수록 공부가 정리된다는 원칙을 갖고 계시면 좋을 듯 합니다.

잘 아는 아시는 것을 가볍게 써드리면서 기초정리를 해볼까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영어는   기본 구조와 그 구조안에서 핵심 어휘 입니다.

S + V

영어의 한 문장을 두 덩어리로 나누어보면 '주어부' + '동사부' 입니다.

동사V의 상태에 따라서 목적어를 끌고 오기도 하고, 목적어가 나와선 안되기도 하지요.

S+V+O(C)

주어,목적에 해당하는 것은 (대)명사 류이고

술어에 해당하는 것은 동사류입니다.

듣기에서 되도록 한문장에 가깝게 들어야하는데

잘 안들리는 분은 주어부/술어부라는 두개의 덩어리를 나누어 2 구조로 듣는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주어와 동사의 관계에 따라서   수, 시제, 태  가 나오고요.

명사 수식어구와 동사 수식어구 , 그 밖의 것들이 문장의 살을 꾸며주겠지요.

S+V 접속사 S+V , S+V+관계대명사+S+V라고 하더라도

영어의 기본 법칙인 한 문장에 한 주어 , 한 동사 원칙은 바뀌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평소 긴 한 문장짜리를 연습할 때 주어/동사 나누는 연습을 짬짬이 하다보면

문장의 구조를 보게 됩니다. 평소 그냥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순서대로 읽는 방법보다 

핵심주어, 핵심동사를 찾는 습관을 병행하시는 것이 독해속도라거나 LC 청취수준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실 겁니다.

한 문장의 강약을 조절할 수 있는 원천이 되니까요.

이 때 중요한 주어 동사 목적에 해당하는 어휘들이 토익의 중요어휘가 됩니다.

토익1000제 등을 풀어보시라고 권하는 것은 일부러 토익어휘를 찾지 않고도 기본적으로 겹치는 단어들이

많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주어와 동사류에 해당하는 어휘들과 짝으로 함께 다니거나, 혹은 비교대상이 되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연결해주시면 됩니다.

명사를 암기할 때 복합명사가 가능한 경우인지, 주로 어떤 동사와 친했는지, 어떤 형용사와 친한지 등이

연계되는 공부를 합니다.

시험에서 패러프래이징 (paraprasing)이 나왔을 때 헷갈린다면

평소 문제 풀이 연습을 하실 때 2가지 이상의 가능한 표현들을 일부러 떠올려보는 것이 실력성장이 도움이 됩니다.

4.  실전문제의 함정요소

영어는 기본구조 + 핵심어휘라고 하더라도

토익시험은  기본구조+ 핵심어휘+ 함정피하기

 토익시험의 선택지들은 기본적으로 답과 유사한 것이 등장합니다.

 정답: 유사한 오답 

  1:1 등장이 있고요. 1:2  , 1:3 등장이 있기도 하지요.

  대개는 둘 중의 하나를 비슷하게 배치합니다.

 함정선택지의 특징은 어느정도 논리를 넣으면 말이 될 것 같다는 것입니다.

 이런 류의 문제의 정답률을 높이는 연습을 하시고요.  실전에서 최대한 헷갈리거나 고민하지 않으면서

 답을 선택하는 요령을 택하는 연습을 하시면 좋습니다. 특히 LC의 경우 고민으로 인해서 다음 지문 3개짜리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과감하게 선택하는 것이 필요한데요.

  이런 정답이 되는 것을 찾는 방법 중의 하나가 실전모의고사인듯 해요.

 한 두 문제를 풀 때는 잘 느끼지 못하는데 200문제를 연달아 풀다보면

 개별적으로는 자신있게 풀던 문제들도 다른 문제의 영향을 받아서 판단력이 흐려질 수가 있거든요.

 참고로, 해당 문제가 기본의 부족이란 생각이 드신다면 기본서 파트를 다시 한번 정독해보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5.  자신만의  200문제 개관

   제가 이렇게 쓰고 보니 실전문제 풀이보다는 이론의 나열같기도하네요.

 모의고사를 풀 때마다 출제 패턴이 눈에 보이기 시작해서 200문제의 배치가 누가 설명하지 않아도

 스스로 흰 종이 써보거나 , 길 걷다가 생각날정도로 떠오를 정도가 되면 700은 거뜬하게 넘으실 것입니다.

  처음 모의고사 1회가 참 어려우실 거에요.

  그리고 한 5회 쯤 점수가 오르지 않을 때 또 한 번 회의감이 들지도 모르겠습니다.

  기계적으로 공부하지 않고 하나 하나 자신의 공부살을 만들어가는 것이라면

  스스로의 공부방법에 믿음이 생기기 때문에 약간은 실망할지 몰라도 꿋꿋하게 계속 더 열심히 하게 됩니다.

  틀린 답의 해설을 보기 전에  스스로 떠올려보는 습관을 갖아보세요.

   무작정 누군가의 해설에 아무생각없이 익숙해지다보면  공부했을 당시에는 알았던 것 같은데

  현장에서는 혹독하게도 생각이 안나거든요. 본 단어이긴한데.... 라는 정도로 우리를 당황시키곤하죠.

    독학을 택하셨다는 것은 그 이치를 스스로 체화하려는 것이니까

  조금은 독한 마음가짐으로  모의고사 천제로 일종의 자기만의 책을 만드시는데

  시간과 노력을 쏟으시면 한 달이란 시간동안 자신 스스로 놀라울 정도로 변하실 거에요.

마무리 :

      정리가 되는 토익공부,  시험 때  응용해서 써먹을 수 있는 패턴 식 공부를 위해서

    한 번 집고 넘어가야하는 것은    성장에 따른 고통을 즐길 준비가 필요한 듯 합니다.

     점수가 정체된 상황이란 것은 현재의 보이는 능력치는 다 쓰고 있는 것이거든요.

      임계점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스스로에게 잠재되어있는 능력치를 끌어내기 위해서 약간은 고통스러우실 수 있어요.

    저는 LC굉장히 싫어했었는데....

   처음에 며칠은 들을 때마다 안들리기도 하고 반복이 괴로워서 너무 머리가 아팠는데요.

   그 과정을 뚫고 나니가 귀가 약간은 열리더라구요.

    900점대 LC를 위해서는 더 했야했을 텐데.... 제 목표는 700이어서 ^^

LC400대 RC400대를 넘기는 것을 목표로하면

380점대는 나오는 듯해요. 그러면 750~760 정도...

애매하게 700을 넘기는 전략이 있고 확실하게 700을 초월하는 전략이 있는데......

요즘처럼 토익문제가 정교화되는 추세에는 후자의 전략을 권하고 싶습니다.

저는 영어가 아직도 어렵고 모르는게 많아서 막상 이런 글을 쓰고나면 창피하긴 한데요.

한 때 10월 즘에 꽤 초조했었거든요. 결과적으로는 그 해 695의 벽을 넘지 못하고 다음해에 갔었구요.

그 때 문득........

저와 비슷한 누군가는 없을까 있다면 그 누군가는 어떻게 이문제를 풀어갔을까

도움을 참 많이 받고 싶었어요.

요즘 문득 그 때가 떠오르길래.............

창피한 글이지만 써봅니다. ㅠ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철저하게 준비하셔서 각자의 길에 한 걸음 한 걸음 더 가까우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