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연 |조회 462| 추천 0
- 2024.07.18





영린이 호칭이 슬슬 민망해지는 10개월차 영린이입니다.
장마가 시작되며 더웠다가 습했다가 비가 엄청 쏟아졌다가 하는 날씨는 학습도 늘어지게 만들지요.
저만 핑계대는 걸 수도 있습니다.ㅎㅎㅎㅎ
기운이 축 쳐지는 날씨지만, 10분의 학습이라도 채우려고 매번 스스로를 아직도 다잡고는 합니다.
이제 10개월이나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여전합니다.
매일 퇴근하고 집에 도착하면 언제나 지쳐있는 상태인데,
심지어 요즘은 비가 오니까 더욱 날씨에도 치이고 사람에도 치이고 하다보면 집에 도착했을 때는 거의 피로가 목까지 잠겨있는 상태이지요.
그 상태로 영어회화 인강을 들으려 하니 자꾸만 노트북을 여는 손길에 망설임이 생기곤 합니다.
오늘만 쉴까, 인강 켜놓고 씻으러 다녀올까 등등, 마음의 소리가 매번 똑같은 유혹을 하다가도...
이제 처음 세웠던 1년 목표까지 거의 2~3개월 정도 남았는데 올 여름만 잘 넘기면 1년 농사 마무리 잘 할 수 있겠다 싶은 생각으로 꾹 참아내지요.
사실 피곤하다는 것, 날씨가 안좋다는 것, 퇴근길이 힘들었다는 것 등 모두가 핑계입니다.
그런 핑계들을 참고 참으니 10개월차도 어느덧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남은 2개월 동안도 힘내보며 1년을 채우고 뿌듯함을 느끼고 싶네요.
그리고 다음달에도 제가 스스로 당당한 한달을 보냈을 지 물어보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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