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04.18
잠을 자다가 몸을 움직이려고 해도 움직여지지 않는 가위눌림을 경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가위눌림을 반복적으로 경험하면 불안한 마음에 잠을 청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수면의 질이 떨어져 있으면 수면 중 악몽이나 가위눌림을 경험하기 쉽습니다. 수면의 질이 떨어져 있으므로 자고 난 후에도 피로감도 더 느끼게 됩니다.
가위눌림은 꿈 수면 중에 갑자기 깨면서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꿈 수면에 대한 이해가 중요합니다.
정상인이 8시간 잠을 잔다면 2시간 정도는 꿈을 꿉니다. 우리는 매일 밤 꿈을 꾸지만, 그것을 기억하지 못할 뿐입니다. 꿈의 내용이 매우 인상 깊다면 그 꿈을 기억할 확률이 높아지고, 꿈을 꾸는 중간중간 깨면 꿈을 기억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꿈꾸는 동안 경험한 것은 뇌의 단기기억 창고에 저장되며, 꿈 내용을 기억하려면 장기 기억으로 넘어가야 하는데 그러려면 잠에서 깨어나야 합니다. 따라서 꿈을 많이 꾼다는 것은 잠을 자면서 자주 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정상인은 잠에서 깼다는 사실을 기억하기 힘들고 수면 중에 자주 깨지 않습니다. 수면을 방해하는 수면 질환이 있으면 본인은 기억하지 못하지만, 자꾸 깨고 꿈도 더 잘 기억됩니다.
또한, 꿈꾸는 상태인 ‘렘수면’의 비율이 늘어나면 그만큼 꿈을 더 자주 기억하게 됩니다. 우울증이 있거나 밤늦게까지 술을 마시면 렘수면이 늘어나고 꿈을 더 잘 기억하게 됩니다. 스트레스가 심하고 그로 인해 수면 중에도 교감신경이 활성화되고 얕은 잠을 자고 꿈도 자주 꾸게 되는 것입니다.
가위눌림이란?
잠을 자다가 갑자기 깨었는데, 몸을 움직일 수 없는 경험을 하는 것을 가위눌림(수면마비, sleep paralysis)라고 합니다. 가위눌림은 수면 특히 꿈을 꾸는 렘수면 중에 갑자기 깨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때에 따라 잠이 들 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면 중 혹은 수면 전후기에 근육 긴장도 조절에 이상이 생겨서 나타납니다. 이때 무서운 장면을 경험할 수 있으나 몸을 움직일 수 없으므로 공포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숨을 쉬지 못해서 질식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는데 호흡 관련 근육의 긴장도는 남아 있으므로 질식 위험은 없습니다.
가위눌림 원인은?
가위눌림은 심한 스트레스가 원인인 경우가 있고, 수면의 연속성을 방해하는 수면 질환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꿈을 자주 꾸고 가위눌림이 있다면 렘수면과 관련된 수면 조절에 이상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과도한 스트레스, 불안, 우울, 수면 주기 교란이 수면에 분리를 가져와 잠깐 조는 동안에 가위눌림이 꿈과 상관없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위눌림이 수면장애? 관련된 수면질환
수면마비는 정상인에게도 나타날 수 있지만 여러가지 수면질환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기면증, 수면무호흡증과 같은 수면질환 외에도 편두통, 불안장애 등이 관련됩니다. 가위눌림(수면마비)가 반복되거나 가족형 수면마비, 기면병인 경우에는 약물 요법과 정신치료가 필요합니다.
특히 기면증 환자에서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3달이랑 낮에 지속되는 심한 졸음이 있으면서 가위눌림이 나타날 경우에는 기면증 가능성을 생각해 보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 수면다원검사와 주간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기면병 치료는 낮의 졸림을 줄여주는 각성제, 탈력발작을 예방하고, 숙면을 유도하는 세로토닌이 기능을 강화하는 약물요법을 시행합니다. 규칙적인 수면습관을 유지하고, 정해진 시간에 짧은 낮잠을 자는 등 행동 치료요법이 필요합니다.
가위눌림을 예방하려면?
1. 충분히 자고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지닙니다.
2. 기면증, 불면증 등 수면장애가 있다면 치료를 받습니다.
3. 정신적 스트레스를 잘 해소하고 과로를 멀리합니다.
4. 무섭고 잔인한 영화, 소설 등을 멀리합니다
5. 카페인 함유 음료, 음주 등 정신 자극물질을 과다섭취하지 않습니다.
6. 규칙적인 운동을 하되 잠들기 1~2시간 전에는 피합니다.
7. 잠자기 전 미지근한 물로 샤워합니다.
8. 다이어트 약물 등 약물 복용에 주의합니다.
9. 똑바로 자는 것보다 옆으로 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10. 가위눌림이 자주 반복되면 약물치료가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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