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국밥
|
조회 1480
| 추천 4
자기소개서 작성 시에는 지원 회사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이 필요하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서 사업 내용을 확인하고, 최근 3년 이내의 기사를 점검하자. 가장 좋은 방법은 그 기업의 현직자에게 직접 물어보는 것이다. 학교 선배나 지인을 활용하거나 교내 취업센터를 찾아가 요청하는 방식 등 현직자를 만날 방법을 찾아본다.
2.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극복할 수 없는 단점 언급하기
가령 지인 중에 26년 동안 덜렁대며 살아온 친구가 있다. 어느 날 갑자기 그 친구가 본인의 단점을 고치기 위해 플래너를 작성해서 꼼꼼하게 일정을 관리하겠다고 선언한다면 믿을 수 있을까? 이처럼 직무 수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성격상 단점은 가급적 언급하지 않는다. 자칫 어떻게든 극복하겠다는 계획이 무의미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기 때문이다.
경우에 따라 장점으로 발휘될 수 있는 단점이거나, 공적인 관계나 업무 영역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 단점이거나, 이미 상당부분 극복했음을 증명할 수 있는 단점만 적는 것을 추천
3. 논리가 부족한 자기소개서
누가 쓰든지 자기소개서의 목표는 본인의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를 증명하는 것이다. 취준생이라면 많이 들어봤을 STAR기법이 그 정형적 논리를 정리한 것이다.
4. 회사의 장점만 강조한 지원동기 ‘귀사가 좋은 회사이기 때문에 지원합니다’ 피하기
직무에 지원하는 동기를 회사 지원동기와 함께 적어야 한다. 왜 이 직무를 선택했으며, 이 직무를 함에 있어 본인이 가진 강점이 어떤 것이 있는지를 우선적으로 설명해야 한다.
5. 경험 나열식 자기소개서
예를 들어 ‘A를 해봤습니다. 그리고 B도 해봤습니다. 또한 C도 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경험만 나열하다가 500자를 다 채워버린 자기소개서가 있다고 하자. 이 자기소개서로는 인사담당자가 얻고 싶은 정보를 얻을 수가 없다.
A를 했다는 것은 알겠지만, A를 통해 알게 된 것은 무엇이며 A가 회사에 어떻게 기여를 할 수 있는 경험인지를 알고 싶은데 A를 했다는 것에서 끝이 나버렸으니까 말이다. 지원하는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지식이나 성격의 측면에서 강점이 될 수 있는 경험을 선택해 회사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결론을 짓는 것이 바람직하다.
6. 수필식 문체로 쓰인 자기소개서
회사에 ‘자기’를 보고하는 것이니 기획안을 보고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그러니 결론부터 적고 간결하게 논리를 전개하고, 근거를 명확하게 적어야 한다.
예를 들어 ‘발표를 하고 났더니 기분이 너무 좋아서 구름 위를 걷는 것 같았습니다’라고 적는다면 인사담당자는 지원자의 천진난만함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는 않을 것이다.
댓글 0개
추천 4개
7,975개(3/266페이지)
해커스영어는 유익한 게시판 이용을 위해 아래와 같은 내용을 포함한 게시글/댓글의 등록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