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병행 토익 공부만 어언 2년째... 인 직장인입니다. 토익 점수가 딱히 필요하진 않고 일 없을때 한번 따야겠다 라는 막연한 생각만으로 계속 공부했더니 제대로 시험도 못치고 지금까지 흐지부지 했습니다. 제작년에 토익 공부하려고 인강 끊었더니 4일뒤에 프로젝트 업무 들어와서 인강 듣는둥 마는둥 했고요.. 그러다 결국 그해 토익셤도 못봤죠 ㅠㅠ. 그리고 나서 작년에 또 일이 없는 비수기라 토익 시험을 신청하고 인강도 새로 끊었는데 10일뒤에 비슷한 류의 대형 프로젝트 업무 시작...ㅎ 아니 토익이랑 프로젝트랑 무슨 연이 있는걸까요? 일이 없을땐 정말 없다가도 왜 제가 '아 이제 공부좀 해볼까~" 하면 자꾸 업무가 들이닥치는지... 하지만 이 모든게 얄팍한 저의 변명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직장인 분들이면 아시겠지만 진짜 큰 대형 프로젝트면 오전에 출근해서 6시까지 꽉채워서 일하고 퇴근하면 집가서 씻지도 못하고 밥도 못먹습니다..(밥은 먹었습니다 사실)진이 빠질정도로 일하고 나니까 공부는 무슨 내가 살아야겠다는 생각때문에 씻고 잠부터 자기 바쁘더군요.. 그러다가 이제는 정말 미룰수없다!고 생각해서 해커스 토익 보카 노랭이 앱 결제해서 아침 출근해서 업무처리하고 남는시간에 꾸준히 봤습니다. 2월 내내 꾸준히 본결과 지금 1회독 마치고 800-900점 단어 들어가요. 이번엔 인강도 먼저 안끊었어요. 단어가 우선인 것 같더라고요. 저번에 문제 풀때도 단어를 모르니까 문제를 하나도 못풀겠더라고요;; 제 2외국어 분야 업종에서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자고로 외국어 공부의 첫걸음은 단어 암기이니.. 이번엔 노랭이 3회독 후 인강 결제할 생각입니다. 마침 해커스에서 토익 관련 글 쓰면 인강 할인권 주는 행사도 하더라구요! ㅎㅎ 너무 반가웠고요 ㅎㅎ 게다가 스벅 커피쿠폰도 준다니... 행벅..ㅎㅎ 스벅가서 토익 공부하고 4월에는 자신있게 시험치는게 제 목표입니다. 노랭이 1회독 했으니 2-3회독은 더 빨리 할 수 있겠죠? 단어 다외우면 어법 정리하고 바로 기출 문제집 풀면서 오답노트 할 계획이에요. 이번엔 제발 시험 꼭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플젝 업무 제발 이번만큼은 들어오지 말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