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오픽 질문답변 스피킹시험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나누는 게시판입니다.
- 2012.12.03




높은 등급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이 읽으실테니 문법이나 풍부한 단어감각이라든지 이런건 배제하고 이야기할게요.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전제 하에 AL을 받고자 한다면 무엇보다도 발음, 억양, 끊어기가 자연스러워야하고 말을 조리있게 할 줄 알면 플러스 입니다.
IH와 AL의 차이는 그리 심하지 않아요. 이야기는 많이 하는데 발음 구리고 떠듬거리고 앞뒤 없이 막 얘기하면 IH인거고, 자연스럽고 조리있게 이야기하면 AL입니다.
AL이 어느정도냐면. 미국의 중학생이 수다떠는 수준의 그레이드 입니다. 전반적으로 사용되는 단어 자체의 수준이 낮아도 그 외의 요소가 좋으면 개나소나 다 받을 수 있어요. 가만보면, 높은 점수 받겠다면서 현지 미국인들도 잘 안쓰는 이상한 어려운 형용사나 명사를 외우는 사람들도 있고 대화할 때 잘 안쓰는 FORMAL한 표현을 쓰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그렇게 안해도 됩니다. 절대로 어려운 게 아니예요.
부담 갖지 마시고요. 오래 전부터 만나고 있는 아주아주 친한 미국인 친구가 물어보는 거에 대해서 편하게 답변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연습을 하세요. 분명 좋은 점수 받으실 거예요.
아. 한가지 덧붙이자면. 암기해서 말하는 건 자기소개까지만 하세요. 자기소개만 외우시고 나머지는 되도록이면 외우지 말고 그냥 있는 그대로 말하도록 노력하세요.
준비한 문단 전체를 외워서 그걸 말하려고 하는 사람들 치고 높은 점수 받는 사람 없는데요. 이게 왜 그러냐면 아무리 많이 암기를 해도 문제는 정해진 게 아니니 어떤 문제가 나올지 모르잖아요?
그런데 머릿속에서 외운걸 꺼내서 말하려다 보니 연속문제에 부딪히면 외운게 잘 안나올 때가 많지요. 그 순간에,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끊어읽기나 억양이 정말 어색하게 들릴 때가 많습니다. 듣고 있다보면 솔직히 웃음이 나올 정도예요. 이런 말 하면 안되지만..지체장애인이 이야기 하는 걸 듣는 기분...그정도로 어색하고 웃겨요. 차라리 할 줄 아는 표현은 별로 없어도 있는 그대로 쉽게쉽게 이야기 하려고 하는 사람의 말이 더 자연스러워요.
평소에 영어로 말하려고 노력하세요. 한국말로 말하다가도 이걸 영어로 말하면 어떻게 말해야 하지? 하는 생각을 해보시고요. 혼자 많이 중얼거리시고요. 이게 더 많은 도움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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