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장에서 생긴 일 텝스 시험을 보고, 텝스고사장에서 일어난 이야기를 나누는 게시판입니다.
- 2012.12.03




이매중 13고사장이었습니다. 9시 45분 넘어서 고딩인지 대딩인지 D3열에 앉은 인간(열받아서 이름까지 기억해놨음) 스윽 들어와서는 어슬렁 어슬렁 주위 분주하게 만들더니 청해 시작되서는 농담아니고 2~30초 간격으로 엄청 크게 코 훌쩍거리고 다리는 가만히 있지를 못하고 발바닥 바닥에 댄 상태로 앞뒤로 계속 왔다갔다 소음유발;;; 진짜 청해 완전히 말아먹었네요...
감독관은 도대체 뭐하는 사람입니까? 잘 들리지도 않는 난방소리 거슬린다고 난방끄자던데 그런 소리 하기 전에 시험 감독을 제대로 봐야죠. 훌쩍 거리는건 둘째치고 2시간 내내 다리 떨고 소음 유발하는데 감독관이 무슨 마네킹인지 일절 경고조차 안하더군요;;; 텝스가 무슨 중딩 기말고사인줄 아나;;; 더 웃긴건 그 학생도 ㅄ인게 텝스치러 와놓고는 시험 중간에 수정테이프 없다고 감독관보고 수정테이프 내놓으랍니다;;; 다들 시험치고 있는데 말이죠 -_- 그러니 감독관은 '수정테이프 없는데요 어떡하나... 본인이 가져왔어야죠' 큰소리로 이러고 있고;;; 초집중 상태에서 자꾸 그런식으로 집중력 흐트려지니까 진짜 미치겠더군요. 그리고 분명 텝스 시험 시작전에 '필기구를 주고받는 행위 자체가 부정행위로 처벌받을수도 있으니 절대 하지 마십시오' 라고 경고하는데 근데 감독관이라는 정신나간 사람은 또 그 사람 자리까지 걸어와서 옆에 문제풀고 있는 사람 책상가서 수정테이프 가져다주더군요;;; 감독관이 부정행위를 중계한 셈이죠. 또 텝스가 1~2초를 다루는 시험인데 진짜 집중하던 저까지 집중력 다 흐트려져서 독해에서 마지막 1문제에 크게 영향받았습니다. 시험 도중에 큰소리로 대화하고 감독관이 교실을 종횡으로 두차례 왔다갔다 거기다 이매중 청해까지 에러나서 시험 중간 중간에 직원들 2~3번씩 들어왔다갔다... ㅠㅠ 최악의 텝스시험이었습니다.
환불이라도 해줘야할 상황이 아닌가싶네요. 텝스 이런식으로 운영해서는 곤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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