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ㄱ |조회 455| 추천 0
- 2023.06.28




Mike Tyson's opponent was an obscure Irishman named Kevin McBride, whom Tyson predicted would stand little chance.
마이크타이슨의 적은 무명의 아일랜드 남성이고 이름은 케빈맥브라이드이다. 타이슨은 그가 이길 가능성이 없다고 예측했다.
해석은 어느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위 문장에서 궁금한 2개가 있습니다.
1. 쉼표 뒤에 있는 whom입니다.
Kevin에 대한 계속적 용법으로 쓰인 것 같은데 목적격으로 쓰인 이유가 궁금합니다.
저는 would stand little chance의 주어로 쓰인 것 같아서요.
[Kevin McBride, whom would stand little chance.] 이렇게 주어자리에 목적격이 쓰여도 가능한건가?
개념이 부족하여 질문드려요.
2. 쉼표 이하의 문장에 왜 동사가 2개 (predict, would stand)가 나오는지 문장구조가 전혀 파악이 안되서요.
출처는 기출문제는 아니고 학원 교재에 실린 기사문입니다.
댓글 6개| 구힝 답글 | ||
격에 대한 이해, 그리고 관계대명사의 역할에 대한 이해가 필요해 보입니다. 격이란, 상황에 맞는 복장을 갖춰야 한다는 원칙이고, 관계대명사는 한 번에 3가지 역할을 하는 영어 요소로, "관계(두 절을 이어줘야 하는 접속사) + 대(분신이란 뜻으로 앞에 본체가 있어야 한다는 뜻) + 명사(정체는 명사" 인 것입니다. 즉 이녀석은 한번에 3가지 일을 동시에 처리해야 합니다. 영어의 요소들은 위처럼 각자 역할이 정해져 있는데, 문제는 그 역할들 간에 우선순위가 있어서 먼저 그것을 해결하고 난 뒤에 다음 일을 해결해야 합니다. (영어 어법의 대원칙을 어기지 않는 선에서 말이죠) 여기까지 하고 바로 질문에 대한 답으로 들어가자면, 1. 목적격이란 '목적어 자리에 들어갈 수 있는 복장입니다'라는 뜻이지, 목적어 자리에 박혀 있으란 말이 아닙니다. (물론 원칙적으로 그래야 하지만요). 여기서 whom은 케빈을 지칭하는데, 케빈은 타이슨이 predict한 목적(대상)이 된 것이기 때문에 "목적어 자리에 들어갈 수 있는 복장" 즉 목적"""격"""을 반드시 유지해야 합니다. 그래서 whom이라는 목적격을 갖추고 이제 다음 설명을 봅시다. 2. 저 문장에서 주어는 Tyson부터입니다. whom은 주어가 아니라 주어보다 위층에 앉아 있습니다. (굳이 비유하자면 딸기가 있으면 딸기의 빨간 과육에 있는게 아니라 풀때기 자리에 있는 셈). 왜냐면 말씀드린것처럼 중요한 일들을 우선적으로 처리하고 오느라 거기에 온 것이죠. Tyson predicted Kevin would stand little chance. 원래 여기서 출발했을 겁니다. Kevin은 predict의 목적어 자리에 있으니 목적'격'에 맞도록 옷을 입어야 하는데 고유명사의 목적격은 형태변화가 없으므로 별 티가 안 납니다. (he였다면 him으로 눈으로 보이는 형태변화가 있었겠죠?) 격에 대한 해결은 했으니 이제 관계대명사의 역할을 하도록 해 보져. 애초에 Kevin은 명사였으니 명사 업무는 꽁으로 먹었고, 나머지 2개 (관계 + 대)만 하면 됩니다. 여기서 대명사 역할을 하기 위해 Kevin이라는 옷을 벗고 문법 용어로써의 기능만 할 수 있는 whom으로 갈아탑니다. Tyson predicted whom would stand little chance. (who로 해도 되겠지만 목적격에 맞는 옷을 입어야겠죠). 자 이제 1개 남았쬬? '관계'라는 역할 수행은 절과 절을 연결하는 접속사 역할입니다. 그러니 자리를 이동해야 합니다. 접속사(본드칠)니까요. 그래서 문장의 앞으로 이동합니다. ~ named Kevin McBride, [whom] Tyson prediced ~ . 요렇게 된 것이죠. 저 whom 자리는 이제 느낌이 오시다시피 Tyson으로부터 시작하는 절과 앞 절의 경계선에 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주격 관계대명사도 학교 문법에서는 '주어 자리에 있다'이렇게 배우지만 사실은 아닙니다. 같은 논리로 절과 절의 경계에 있을 뿐이지요. 아 물론 토익/텝스 하실 때는 전혀 몰라도 됩니다 ㅎ.ㅎ | ||
| 구힝 답글 | ||
정신 없이 쓰다보니 2번 문제에 대한 답을 안 드렸군요. 동사의 개수=절의 개수 이렇게 이해하시면 되며, predict는 뒤에 명사가 와도 되고, 절이 와도 됩니다. 그냥 그것을 예측한 것 뿐이니까요. 그러니 뒤에 절이 오면 predict라는 동사와, 그 절에 있는 동사까지 있으니 총 2개가 됩니다. 사실 여기서 격이 충돌하는 오류가 생기는데 그거까지 설명하려면 너무 배경이 길어져서 스킵하겠습니다만 .... | ||
| ㄱㄱ 답글 | ||
아 정말 정성어린 댓글과 개념 설명감사드립니다. 정말 이해가 잘 되었는데 사실 2번 질문이 너무 궁금했어요. predict가 that절을 취하고 그 that절에 [Kevin would stand~] 문장이 들어가는 것이라면 주격으로 보여서요. 격 충돌? 이 부분이 사실 제가 궁금한 포인트였어요. 3형식 동사가 고유명사인 "Kevin"을 목적어로 취한거라면 (뒤에 would stand이하가 없었다면) 목적격으로 쓰인게 맞는 것 같은데 지금은 아무리 보아도 주격같아서 "who"로 쓰이는게 맞지 않느냐 라고 질문드린거에요. predict가 명사절을 목적어로 취한 것이라면 문장구조는 이해가 가는데, 관계대명사의 "격"이 이해가 안가버리는 상황입니다. | ||
| 구힝 답글 | ||
넵 우선 저도 답변을 남겨드려 놓고는 확실하지 않아서 관련 서적 몇개 찾아보긴 했는데 ㅋㅋㅋ 역시나 문제가 있는 예문이긴 했네요. 우선 격 충돌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셨으니(다행입니다), 주격이나 목적격 둘 중 하나의 상태로 되어야 하는건 맞습니다. 사실상 주격으로 치부해서 who를 써도 전혀 이상한 것이 아니긴 해요. 그렇다고 해서 whom을 써도 틀린 것이 아닙니다. 이 경우 동사의 속성 predict에 많이 갈리는 편인데요, 통사적으로 동사를 분류할 때와 달리 일부 동사는 (뒤에 절이 오지만 절의 주어는 목적격이지롱)하는 분류군이 있습니다. ECM(Exceptional Case Marking) verbs라고 불리는데 여기에 predict가 속하기만 하면 whom이 맞습니다만 제가 찾아보니 predict는 여기에 속하지 않더라고요 ㅠㅠㅠ 즉 이것은 control이라는 다른 개념으로 설명을 해야하는데 제가 통사론 교수도 아니고...누굴 가르칠 실력은 아닌지라 잠시 접고. 대신 아래 3가지 중 하나로 받아주시면 되겠습니다. 1. whom이 맞다. -> predict의 목적어가 whom이고 이 whom이 보이지 않는 손을 이용해 뒤따라오는 절의 주어 자리를 겸하고 있다. (은신 상태의 분신이 주어 자리에 주격 형태로 있습니다. 이것이 control이론입니다...) 2. who가 맞다 -> predict뒤에 완전한 절이 온 거고, 그 절의 stand라는 행동을 하는 주어이므로 주격이다. 3. 둘 다 실제 영어에서 통용되고 있으며, 실제 작가가 어떤 것을 의도했는지 모릅니다... 말 그대로 who를 써야 하는데 실수로 whom을 썼을 가능성도 있어요. 기사에서 가져오셨다 하셨으니... | ||
| ㄱㄱ 답글 | ||
선생님 덕분에 관계사 개념 잡고 궁금한 포인트가 해소되었습니다. 깔끔하지 못한 문장을 가져와서 죄송해요. 저번에도 답변 잘 달아주셨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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