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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수기 무척 쓰고 싶었습니다.

진아 |조회 5082| 추천 0
  • 2009.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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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커스 토익을 종종 찾는 저에겐 매번 토익수기는 꿈의 장소?였습니다.


 


수기를 쓸려면 어느정도 점수가 필요하니까요.


 


모두들 800, 900하잖아요~ 그런 글 보면 솔직히 겁부터 나죠.


 


"난 그렇게 잘하지는 못하는데..."하면서 조금은 자신에게 실망을 하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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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조금 오랫동안 토익에 시간과 비용을 투자했습니다.


 


휴학을 한 상태라 그런지 더 많은 수고를 토익에 투자했죠.


 


아무튼 정규토익은 2년에 걸쳐 10번을 보았습니다.


 


처음 본 토익은 07년 4월로 기억합니다. 그냥 '토익이 뭐지?'하며 보았죠.


 


딱 남자 신발 사이즈크기의 점수가 제 손에 쥐어졌습니다.


 


실망 같은 것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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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계속 학교를 다녔어요. 그 때가 3학년이었거든.


 


진로와 취업에 대한 현실이 조금씩 조금씩 제 피부에 와 닿았죠..


 


솔직히 3학년 때도 별 생각은 없었어요.


 


뛰어나진 않았지만 괜찮은 성적에 학교생활에 대인관계까지 무리가 없었거든요.


 


하지만 3학년이 끝난 12월 부터 급격히 생각이 많아 지더라구요.


 


더군다나 알고있는 선배님들의 취업의 고통과 어려움을 직접 듣고, 체감하다니 보니 더욱 제 앞날에 대한 생각이 많아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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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야기 하다보니, 조금 다른 방향으로 이야기가 흘러가네요.


 


하지만 이것도 나름 전 좋습니다.


 


솔직히 하고싶은 것도 많고 이야기하고 싶은 것도 많을 나이이니까요.


 


누가 '나이 값 못한다.'고 하진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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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2008년은 시작 됐습니다.


 


불안한 출발이였죠.


 


제 미래가 불투명했으니까요.


 


아마도 모든 졸업을 앞둔 학생들과 청년들이 그러할겁니다.


 


비단 저만 그런건 아니지요.


 


저는 취업과 유학과 대학원에 대해 조금은 생각을 해봤습니다.


 


취업은 직장이고, 유학과 대학원은 공부죠.


 


유학과 대학원은 투자고 취업은 이제 투자된 비용을 뽑는 거죠.


 


그리고 본격적인 사회생활의 시작이죠. 학생에서 직장인으로 명함을 바꾸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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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조금 생각이 많은 학생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꼭 취업을 해야하나..라는 생각이 계속 제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것도 대기업.


 


지금의 대학생을 보면 모두 대기업 취업과 공무원만을 바라봅니다.


 


대한민국 대학생은 모두 직장인과 공무원만 되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다른 직업은 없고, 단지 직장과 공무원만 있는 것 처럼....


 


저는 제 40대, 50대의 모습을 종종 생각해 봅니다.


 


그 때 저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하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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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직 젊습니다.


 


군대도 빨리 갔다왔고 군 휴학도 한번도 하지 않았고... 졸업을 했다면 최단기간에 졸업을 했을테니까요.


 


항상 우리에게는 선택을 해야합니다. 주어진 시간이 많아 보이지 않거든요.


 


그리고 현실이라는 무거운 책임감도 항상 따라 다니구요.


 


학생이라는 신분을 졸업하면 그야말로 백수, 실업자가 되니까요.


 


친구들과 부모님... 여러 많은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게 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성급할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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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직업이 갖는 의미는 매우 큽니다.


 


단지 취업, 취업, 취업만을 위해 100통, 200통 무한에 가까운 숫자놀이 이력서는 그만해야합니다.


 


한 남자가 20대 중반에 직업을 갖게 되면 보통 20~30년은 일을 해야 합니다.


 


직업은 무작위 로또와 뽑기가 아니라고 전 생각합니다.


 


'찔러보고 되는 기업있으면 일하자'라는 생각은 자신의 인생을 로또-뽑기 취급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돈이 필요하고 생활이 어려운 분들도 장기적인 목표에는 이러한 과오를 저지르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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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많은 사람들을 만나 봅니다. 요즘


 


참 많은 사람들의 삶이 제 주변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 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서 생활하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경기가 어렵고 정치나 사회도 뒤죽박죽되고 있는 지금인 것 같습니다.


 


21세기에 살고는 있지만 자신은 한 19세기 사람처럼 느껴지는 때이지요.


 


티비에서 나오는 이야기나 라이오는 다 외계인 이야기 같습니다.


 


그 만큼 현실과 괴리감이 큰 이야기 뿐이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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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회에서는 고민하는 청춘이 많습니다.


 


아무리 뛰어난 군자가 나오도 이 일은 해결 못하죠.


 


또 이야기가 헛 나갔군요.


 


다시 직업은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분명한 장기적인 비전을 갖추고 그 것에 따라 자신의 삶을 변화시켜야 합니다.


 


솔직히 쉽지 않는 거죠.


 


장기적인 목표아래 세워지는 계획이란 어쩜 평범한 인생에서 '과욕?'처럼 들리는 거니까요.


 


좋은 말과 글은 많지만 우리는 그렇게 살지 못하는 것 처럼요.


 


이상과 현실은 무척 차이가 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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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좋요한 만큼 신중한 선택과 결정을 하십시오.


 


저는 요즘 신중한 행보를 하고 있습니다.


 


20대가 얼마나 중요한 시기이지 알거든요.


 


여자는 특히 더 20대가 중요합니다.


 


20대의 노력은 40대, 50대에도 영향을 미치거든요. 청춘은 그래서 더욱 소중합니다.


 


사람들은 그러죠.


 


"가장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아라."


 


하지만 문제는 자신이 좋아하는 직업을 찾지 못한다는 거죠.


 


한번은 생각해 보지만 또 자신또한 이것에 대해 그렇게 많은 시간동안 진지하게 생각해 보진 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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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남들이 한다는 취업 6종 세트에 관심을 갖고 하나씩 하나씩 칸 을 채워갔습니다.


 


토익도 그중에 하나죠.


 


사실 전 취업에 큰 관심은 없어요.


 


그냥 남들이 하니깐 저도 한 케이즈요.


 


제 삶은 타인의 삶과 별반 다르지 않았어요. 뭐하나 보고 똑같이 따라했으니까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동안 그렇게 살아온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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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거 다하고 못 산다고 하는데,


 


전 요즘 그만 따라하고 싶습니다. 타인의 삶에 그만 맞추려고요.


 


집에 돈이 많은 것도 아니고 좋은 명문대학도 아니지만..


 


전 나름대로 제 삶에 자부심?이 있었거든요.


 


제 삶은 제 삶이니까요.


 


따라만 해서는 행복하지 않을꺼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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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위한 약속은 없다고 전 생각합니다.


 


미래는 보장이 없으니까요. 단지 우리가 원할 뿐 실재 존재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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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가 구속되고 롯데월드, 정치 이야기가 세상을 뒤덮고 있고...


 


그 가운데 저는 1년을 기다리겠다고 준비합니다.


 


제가 하고싶은 것을 하나 찾았거든요.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고 찾았아요. 제가 해야하는 일을.


 


하지만 능력과 시험은 항상 존재하기 마련이기 때문에 이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래서 세상이 둥글게 되었는 지도 모르겠네요.


 


돌고 도는 세상...


 


아무튼, 그래서 요즘은 그 일에 매진을 하고 있습니다.


 


남들이 보면 미쳤다고 하는 일이지요.


 


아무련 보상도 없고 지위도 없는 일입니다.


 


순전히 제 삶만 보고 시작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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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6개월의 휴학 생활이 시작된 거죠.


 


그 정도의 시간을 지금 잡고 있습니다.


 


이번 09년 겨울이면 끝날 거 같아요.


 


스크롤의 압박이 엄청 나는 군요.


 


그냥 주저리 주저리 이야기했습니다.


 


속이 좀 답답해서요.


 


세상에 혼자 사는 느낌이 너무 강하게 들어서요.


 


미네르바도 이런 느낌이 들어서 웹에 글을 올렸는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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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모든 선택은 자신이 합니다. 환경이든 다른 사람이든 그것은 변명이고 선택은 항상 자신이 하죠.


 


성인이면 자신이 책임을 지고 그 의무 또한 누려야죠.


 


저는 제 청춘을 조금은 먼 곳에 쓰려고 합니다.


 


후회는 없어요.


 


결과는 중요치 않거든요. 그 과정이 중요하죠.


 


최선은 결과를 보지 않는 거잖아요. 실패든 성공이든 이런 건 필요없고 단지 최선을 다한 1년이 되었으면 합니다.


 


좋은 결과 있으면 1년 뒤에 전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날꺼에요.


 


하루 하루 제 자신과 싸우고 있지만 전 꿈이 있어요.


 


찾은 꿈을 위해 1년을 쓰고 싶습니다.


 


부디 여러분들도 자신의 소중한 것에 청춘을 누리고,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토익 점수도 중요하지만 세상에는 그 보다 중요한 것이 무척 많아요.


 


잠시 휴식을 갖고 먼 산과 바다를 한 번 바라보세요.


 


제 글은 이상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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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수기는 아마 못 쓸거 같네요. 좋은 점수는 아니였지만 나름 뜻 깊은 점수라 생각하고 수기를 써볼 요량이였지만....


 


삼천포라는 거대한 벙커에 빠져 그만...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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