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06.17




2년간 혼자 공부하면서 600대를 전전하던 공대생입니다.
그런데 제가 부족했던 탓인지 몰라도 600대로는 취업의 문이 많이 좁더라구여
그리고 4학번나 어렸던 후배 한 녀석이 850이 넘는 점수를 보유하고 있단
사실에 충격을 받고 4월부터 해커스 정규반을 수강해서 5월 토익에서 885점이
나왔습니다. 성적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알씨는 뭐...할말이 없습니다...ㅡㅡ;
말씀 드리려는 것은 엘씨인데여
누구나 그렇듯이 엘씨 점수를 올리기가 훨씬 쉽더군여...
참고로 전 외국에 한번도 갔다 오지 않았습니다....
3월엔 315점이었던 엘씨 점수가 5월엔 말도 안되게 만점(팟 2 에서만 3개 틀림) 이
나와버렸습니다.
제 생각에는 의무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밟고 적어도 대학생활을
1년이상 하신 분들이라면 토익 시험에서 나오는 듣기 문장들과 Passage들을
문제 신경 안쓰고 "듣고만" 있으면 어느 정도 이해는 하실거라 봅니다.
게다가 토익을 조금이라도 공부 하신 분이라면 문제없이 전체적인 내용을
이해 하실것이라고 봅니다.(특히 파트 3, 4 말이져)
제가 말씀 드리려고 하는 부분은 문제를 푸는 요령에 관한 것입니다.
처음에 제가 가장 어려워 했던 부분은 파트 3, 4 부분이었습니다.
대화나 Passage들으랴 문제 내용 파악하랴...멀티 테스킹에 굉장히 약했던 저는 파트 3,4는
완전 쥐약이었져...ㅡㅡ;
학원을 다니면서 선생님이 한가지 말씀 하시더군여
"문제를 읽을 때 그 문제를 말그대로 따라 읽기만 하는 것은 이해 하는 것이 아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저도 항상 정해진 시간에 문제를 읽어 놔야 한다는 강박 관념에만
사로 잡혀 어느새 문제를 "따라 읽고만"있던 적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연필로 줄까지 쳐가면서..
또한 터득한 것이 오히려 줄을 치며 읽는 것이 전체적 이해에 더 방해가 되더군여...
중요한것은 "이해" 입니다. 그래서 그때 부터 파트 3,4를 풀때 항상 연필을 잡고 중요 부분에
줄을 쳐가며 읽던 버릇을 과감히 버렸습니다.(밑 줄까지 쳐가며 읽었다고 이해 한건 아니기에..)
읽으면서 해석을 동시에 하는 것이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영어를 고대로 읽는 대신 한국어로
번역하여 말을 만들어 볼려고 했지만 시간은 상당히 늦어 졌습니다. 모의고사나 다른 문제를
풀때 더 많이 틀렸구여...ㅡㅡ; 그래도 계속했습니다. 스키밍해야 하는 시간에
영어 자체를 읽지 않고 해석을 한국어로 중얼거리며 문제를 이해하려고 연습했습니다.
이런 연습이 나중에 속도가 붙으니 한국어로 굳이 번역을 안해도 문제를 읽으면서
그 내용의 장면이 머릿속에 그려지더군여 (어차피 비슷한 패턴의 문제가 반복되므로..)
이러한 연습은 듣기에도 결국 적용됩니다. 직독직해=직청직해 라고 저는 굳게 믿습니다.
이런 방법의 연습을 매일, 단 한시간이라도 매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상대적으로 알씨가 많이 낮았기에 두달째 접어 들때는 알씨 공부에 많은 시간을 할애 했지만
엘씨 연습은 거르지 않고 매일 매일 30분이라도 했습니다.
해커스학원에서 주는 엠피 파일만 두달 합쳐 3기가가 조금 넘더군여...
그걸 매일 하루도 거르지않고 듣고 문제 푸는 연습을 했습니다.
중요한건 뚝심입니다...꾸준히 하세여...
엘씨는 금방 잡힙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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