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6.06.22




음...
예전부터 여기 글들을 보면서 나는 언제쯤 이런 멋진 글 한번 써 보나 했는데 드디어 이번에 수기글을 남겨봅니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왕초보에서 시작해서 어느정도까지 점수가 오르는 걸 느끼면
정말 신기하고 믿기지가 않습니다.
제가 그 경험을 한 사람이고 그래서 그 이야기를 말해볼까 합니다.
일단 전 작년 5월에 처음으로 토익이라는 걸 봤는데 그때 점수 410점이었습니다.
(점수도 절대 까먹지 않음.^^)
그냥 다들 토익토익 하길래 쳐야 되는 구나 하고 본 시험인데 점수가 저렇게 나오니 멍하더군요..
4학년이라 졸업을 위해 졸업고사를 봐야 하는데 워낙 전공이랑은 거리가 먼 사람이라 졸업고사 통과할 자신은 없었고 그걸 면제해 주는 토익에 몸을 담아 토익 점수를 따자는 생각으로 공부를 시작했지요.
1.첫 목표 설정: 750점! 그리고 문법공부 시작!!!
기초 문법이 거의 정리되어 있지 않은 상태여서 친구의 추천으로다가 그래머스타트라는 교재로 문법 공부를 먼저 시작했습니다.
맨투맨이나 성문을 봐야 하나 했지만 중,고등학교때 본 책이라 웬지 새로운 책으로 공부를 하고 싶었지요. 그래서 선택한 그래머 스타트... 그리 책이 뚜껍지도 않고 설명도 자질구레 길지 않고 쉽고 간단해서 중요 포인트만 잘 정리할 수 있었지요.
두번 정도 반복을 해서 공부를 했더니 그제서야 조금은 머리에 먼가 정리가 되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나서 .....
2.교재 선택
먼가 이젠 토익 문제집을 하나 풀어봐야 할 것 같더라구요.
근데 서점에 갔는데 어찌나 토익책들이 많은지 도저히 멀 사야되는지 모르겠더라구요.그래서 걍 김대균 교재를 샀습니다.(갑자기 책 이름이 생각이 안 나네요.ㅜㅜ)
암튼 그 교재로 공부를 시작했는데 웬지 문제가 좀 애매한 것도 많은 것 같고 풀어도 자꾸 틀리고 짜증이 나기 시작하더군요.
나름대로 문법 공부도 해서 정리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알씨부분은 정말 죽음이더라구요. 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해보자 라는 생각에 문제집 꼼꼼히 풀고 그러다 여기 사이트 알게 되서 여기 컨텐츠들 정말 활용잘했드랬지요.
특히 매일 업데이트되는 LC풀기와 RC풀기문제는 정말 하루도 안빠지고 풀려고 노렸을 했지요.
3. 그리고 나서 본 7월 시험
->150이 올라 560점이 나왔더라구요.
150점이 오른 것에 대한 기쁨도 있었지만 750을 넘기엔 아직도 멀구나 라는 생각에 또 열심히 달렸지요.
졸업고사 대체 토익 점수는 9월 점수까지만 인정을 해준다고 하고 남은 기간은 2달정도인데 200점을 더 올려야 한다니...좀 막막하긴 했지만 그래도 150점 오른것에 자신감이 생겨 다시 시작을 했지요.
4. 재도전 :책을 하나 더 보자...
이런저런 생각 끝에 책을 하나 더 보자 라는 결정을 내렸지요.
학원을 다녀야 하나 생각도 했지만 학점채우기에 바빠서리 시간이 여유롭지가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도 독학이다 생각하고 산 새 책..해커스토익 교재
사실 해커스는 토플 교재로만 알고 있었는데 친구가 갑자기 이책으로 스터디를 하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덜컥 사버렸지요.
해커스교잰 특이한 점이 앞에 스터디 플랜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친구들 2명과 그 플랜에 맞춰 공부를 시작했지요.
무료 동영상 강의도 보고 단어암기장 어휘들도 일주일에 한번씩 시험 보고...
암튼 이렇게 동영상강의 병행하며 공부를 하고 마지막 9월 시험을 떨리는 맘으로 봤뜨랬지요.
사람들은 답도 그날그날 맞춰보던데 전 떨려서 답도 못 맞춰보겠더라구요.ㅜㅜ
그래서 그냥 주는 점수 받는 다는 생각으로 점수발표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하늘이 도운건지 점수가 760이 딱 나온거에요.*^^*
신기하면서 기쁘면서 아주 만감이 교차했지요.
하지만 젤 기뻤던 건 졸업고사 안 쳐도 된다는...ㅋㅋㅋ
5. 그렇게 토익 760으로 졸업고사 없이 무난히 졸업!!!!
학교 졸업 한 후 잠깐 어떤 곳에서 파트 타임으로 일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 곳에서 알바를 하면서도 계속 취업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역시 토익의 비중이 취업에도 많이 차지하더라구요.
제가 가고자 하는 곳은 거의 다 800을 넘어야 한다는 그 사실..
더군다나 요즘 하도 토익 고득점자가 많아서 어쩜 그 커트라인이 더 높아질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젠장!!!
6. 위기!!!
그러나 지난 9월에 마지막으로 셤을 보고 토익공부를 조금씩은 했지만 시험을 본적은 없어서 올 5월 시험을 목표로 하고 3월 부터 두달 본격적으로 공부를 했지요.
7.마지막 선택: 학원
이번에 택한 공부방법은 학원이었는데요.
네이버 지식인에서 이쪽저쪽 알아보니 해커스어학원을 많이 추천 하더라구요.
집도 분당쪽이고 알바하는 곳도 강남이라 교통편도 괜찮은 것 같아 다니기로 결정을 하고 등록을 했지요.
먼저 배치고사를 보라고 권유를 해서 봤는데 조금 어렵다 생각을 했는데
몇점이 나온지는 모르겠지만 정규종합반으로 배치가 되었어요.
엘씨 한승태 강사님이었는데 토익강의는 예전에 학교에서 하는 특강만 한번 들어보고 학원을 다닌적은 태어나서
처음이었는데 선생님들 강의가 잼있어서 그랬는지 머리에도 잘 들어오고 재밌더라구요.
특히 한승태 강사님의 잘 생긴 외모에 볼때마다 감탄하고 ㅋㅋㅋ
매주 금요일날 본 엘씨 trial test는 소규모 엘씨 모의고사였는데 듣기 감각 유지에 참 도움이 많이 되었던 같구요.
숙제가 많아 숙제를 미룬적은 있었지만 수업은 하루도 빠지지 않고 나갔지요.수업 시간에 졸지언정 그냥 다 돈이라 생각하고 절대 결석은 하지 말자라는 맘으로요..^^
8. 이렇게 두달 학원을 다니고 본 지난 5월 시험...
뉴토익으로 바뀐 첫시험이라 걱정을 많이 안고 본 시험이었는데 점수는 제 점수 중 가장 높은 840점이 나왔습니다.
뉴토익 첫시험이라 응시자도 좀 적었고 난이도도 좀 쉬웠고 등등의 말이 있지만 그래도 전 점수 하나밖에 안 보입니다..
어찌나 기쁘던지..
노력을 해서 그것이 결과로 나타나니까 더 기분이 좋았던 것 같아요.
9. 마지막으로..........: 누구에게나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지금까지 제가 꽤 긴 글을 장황하게 썼는데 1여년간의 저희 토익공부 이야기를 하려니 길어진 것 같구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정말 본인이 노력만 한다면 불가능이란 없다는 것입니다.
올 2006년 월드컵에서 히딩크 마법이 호주축구팀의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었듯이
토익 또한 자신에게 가장 맞는 교재와 학원, 공부방법 등의 멋진 마법을 선택해서 열심히 한다면 꼭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구요.
전 제가 왕초보 때부터 지금까지 공부해왔던 몇가지 공부방법을 마법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럼 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모두들 빠른 시간 안에 토익 대박 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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