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 |조회 26124| 추천 0
- 2005.11.15




이번에 정말 많이들 올랐다고 합니다.
항간에는 '뽀록'이다 ,'대박'이다, 이티에스의 농락이다, 말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정말 제가 노력한 결실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처음 토익을 시작했을 때 종로에 있는 모 학원을 2개월 다닌 후에 시험을 봤습니다.
들은 말로는 그냥 쳐도 500은 나온다고 하기에
학원 다녔으니 나는 600은 나오겠구나, 생각하면서 의기양양 시험쳤는데
370이었습니다.
370! 370! 370! 370! 370! 370!
아는 사람은 압니다.
모르는 사람은 모릅니다.
370이라는 숫자가 인간을 얼마나 끝도없는 나락으로 이끄는지.
나름대로 중위권 대학에 학점도 3.5가 넘습니다.
그러니까 아주 바보는 아니라고 생각하며 살아왔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냥 쳐도 500이라는데 2개월 공부하고 370이라니!
충격은 간혹 오기를 부르는 법입니다.
정말 취업이고 뭐고 다른걸 다 떠나서
제 자신에게 당당해 지기 위해, 그냥 제가 저를 보기에 부끄럽지 않기 위해
이 악물고 토익에 매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앞서 말한대로 오기,로 달려들었습니다.
먼저 학원은 효과가 없다고 생각해서 (370, 그 놈의 370 때문에!)
토익 스터디를 들었습니다.
혼자 하기에는 너무 기초가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그 곳에서 여기를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저는 토익 스터디를 탈퇴하고 이 곳에 자진 메인회원이라 생각하며 줄기차게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왜 스터디를 그만뒀냐구요?
생각해보세요. 370이 스터디 한다고 무엇을 이해하겠습니까?
게다가 그룹 과외도 아니고
370과 같이 공부하길 원하는 사람들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해서 혼자 해커스에 정 붙이기 시작한지 어언 6개월.
해커스 빨강이랑 파랑이 책 사서 하루에 10시간씩은 공부한 것 같습니다.
아예 컴퓨터 켜 놓고 공부했습니다.
여차싶으면 무조건 묻고 답하기나 토익 Q&A에 질문 올리고 이해하고 넘어갔습니다.
무료 동영상 한번도 안 빼먹고 꼬박꼬박, 필기정리 깔끔하게 해 가면서 듣고
예습 복습은 필수적으로 했습니다. <- 개인적으로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주위에서 섭섭하다는 소리 나올 정도로 그 좋아하는 친구들도 안 만나고
독하게, 이 악물고, 바보같다는 소리를 들으면 들을 수록 알 수 없는 희열을 느끼며,
그렇게 공부했습니다.
물론 그렇게 공부하다 보면 인간인데, 지칩니다. 그게 정상입니다.
그렇다고 잤느냐, 놀았느냐, 포기했느냐, 하면 절대 아닙니다.
그럴수록 쉬는 시간을 건전하고 유익하게 보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영어는 외국어잖아요. 그들이 매일 쓰는 말을 우리는 하루에 고작 몇시간하면서
그들처럼 되기를 원한다면 너무 거저먹으려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꿈도 영어로 꿔야 겠다는 목표하에 하루종일 영어를 가까이 하려고 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 쉬는 시간에도 영어를 가까이 했다는 말이죠.
즉, 토익 공부하다 지겨워지면 sex and the city동영상이나 씨네마 잉글리쉬,
멋쟁이 브라이언, 영어회화 등등 골고루 들어가면서 가볍게 영어를 대한 것입니다.
370에서 그 다음달은 460이 되더라구요.
이 때까지만 해도 사람들한테 말 못했습니다.
그러다 그 다음달에 520 되니까 슬슬 말하기 시작했죠.
나 지금 520이다. 잘 기억해라. 나 곧 800대로 진출한다!
좀 뻔뻔하고 재수없기도 하지만,
이렇게 해야만 오히려 더 긴장한 상태에서 토익에 꾸준히 정진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결과는 기대 밖이었습니다.
600, 670, 795, 885!
처음으로 이성의 손을 잡을 때,
혹은 뽀뽀를 할 때 머리속에서 불꽃놀이가 펑펑 터진다고들 하죠.
제가 그랬습니다.
성적이 나올 때 마다 그 희열, 600을 넘고, 700을 넘고,
급기야 내 자신과의 목표였던 800을 넘었을 때의 그 기분이란!!
아, 정말 카타르시스의 절정입니다!!
여러분, 여러분도 꼭 느끼세요.
370을 맞았을 때의 그 기분은 받아본 사람만 알듯이
열심히 공부해서 목표했던 성적을 받았을 때의 기분은
그 성적 받아본 사람만 압니다.
큰 돈 내서 학원 다니고, 장소 힘들게 구해서 토익 스터디 하고,
많은 정보 얻어서 좋은 문제집 구하고, 다 좋습니다.
그렇지만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런 점에서 본인의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최고의 자료를 제공해 줄 수 있는
바로 이곳, 을 추천합니다.
잘난척 하겠다고 글 쓴 것이 아니라 바로 이 말을 해 주기 위해서 글을 쓴 것입니다.
정말 이곳, 제겐 스승이자 동반자였습니다.
해토지기님,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의 부끄러웠던 쌩기초적 질문들에 일일이 답변 해 주셨던
많은 고수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또한 제가 힘들다고 이곳 저곳 게시판 돌아다니며 투덜거릴 때 마다
따뜻한 말 건내며 응원 해 주셨던 해티즌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모두 고수의 자리에 당당히 서 있는 그 날까지!
아주 지대로 화이팅 입니다! 화이팅!!!!!
항간에는 '뽀록'이다 ,'대박'이다, 이티에스의 농락이다, 말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정말 제가 노력한 결실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처음 토익을 시작했을 때 종로에 있는 모 학원을 2개월 다닌 후에 시험을 봤습니다.
들은 말로는 그냥 쳐도 500은 나온다고 하기에
학원 다녔으니 나는 600은 나오겠구나, 생각하면서 의기양양 시험쳤는데
370이었습니다.
370! 370! 370! 370! 370! 370!
아는 사람은 압니다.
모르는 사람은 모릅니다.
370이라는 숫자가 인간을 얼마나 끝도없는 나락으로 이끄는지.
나름대로 중위권 대학에 학점도 3.5가 넘습니다.
그러니까 아주 바보는 아니라고 생각하며 살아왔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냥 쳐도 500이라는데 2개월 공부하고 370이라니!
충격은 간혹 오기를 부르는 법입니다.
정말 취업이고 뭐고 다른걸 다 떠나서
제 자신에게 당당해 지기 위해, 그냥 제가 저를 보기에 부끄럽지 않기 위해
이 악물고 토익에 매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앞서 말한대로 오기,로 달려들었습니다.
먼저 학원은 효과가 없다고 생각해서 (370, 그 놈의 370 때문에!)
토익 스터디를 들었습니다.
혼자 하기에는 너무 기초가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그 곳에서 여기를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저는 토익 스터디를 탈퇴하고 이 곳에 자진 메인회원이라 생각하며 줄기차게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왜 스터디를 그만뒀냐구요?
생각해보세요. 370이 스터디 한다고 무엇을 이해하겠습니까?
게다가 그룹 과외도 아니고
370과 같이 공부하길 원하는 사람들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해서 혼자 해커스에 정 붙이기 시작한지 어언 6개월.
해커스 빨강이랑 파랑이 책 사서 하루에 10시간씩은 공부한 것 같습니다.
아예 컴퓨터 켜 놓고 공부했습니다.
여차싶으면 무조건 묻고 답하기나 토익 Q&A에 질문 올리고 이해하고 넘어갔습니다.
무료 동영상 한번도 안 빼먹고 꼬박꼬박, 필기정리 깔끔하게 해 가면서 듣고
예습 복습은 필수적으로 했습니다. <- 개인적으로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주위에서 섭섭하다는 소리 나올 정도로 그 좋아하는 친구들도 안 만나고
독하게, 이 악물고, 바보같다는 소리를 들으면 들을 수록 알 수 없는 희열을 느끼며,
그렇게 공부했습니다.
물론 그렇게 공부하다 보면 인간인데, 지칩니다. 그게 정상입니다.
그렇다고 잤느냐, 놀았느냐, 포기했느냐, 하면 절대 아닙니다.
그럴수록 쉬는 시간을 건전하고 유익하게 보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영어는 외국어잖아요. 그들이 매일 쓰는 말을 우리는 하루에 고작 몇시간하면서
그들처럼 되기를 원한다면 너무 거저먹으려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꿈도 영어로 꿔야 겠다는 목표하에 하루종일 영어를 가까이 하려고 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 쉬는 시간에도 영어를 가까이 했다는 말이죠.
즉, 토익 공부하다 지겨워지면 sex and the city동영상이나 씨네마 잉글리쉬,
멋쟁이 브라이언, 영어회화 등등 골고루 들어가면서 가볍게 영어를 대한 것입니다.
370에서 그 다음달은 460이 되더라구요.
이 때까지만 해도 사람들한테 말 못했습니다.
그러다 그 다음달에 520 되니까 슬슬 말하기 시작했죠.
나 지금 520이다. 잘 기억해라. 나 곧 800대로 진출한다!
좀 뻔뻔하고 재수없기도 하지만,
이렇게 해야만 오히려 더 긴장한 상태에서 토익에 꾸준히 정진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결과는 기대 밖이었습니다.
600, 670, 795, 885!
처음으로 이성의 손을 잡을 때,
혹은 뽀뽀를 할 때 머리속에서 불꽃놀이가 펑펑 터진다고들 하죠.
제가 그랬습니다.
성적이 나올 때 마다 그 희열, 600을 넘고, 700을 넘고,
급기야 내 자신과의 목표였던 800을 넘었을 때의 그 기분이란!!
아, 정말 카타르시스의 절정입니다!!
여러분, 여러분도 꼭 느끼세요.
370을 맞았을 때의 그 기분은 받아본 사람만 알듯이
열심히 공부해서 목표했던 성적을 받았을 때의 기분은
그 성적 받아본 사람만 압니다.
큰 돈 내서 학원 다니고, 장소 힘들게 구해서 토익 스터디 하고,
많은 정보 얻어서 좋은 문제집 구하고, 다 좋습니다.
그렇지만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런 점에서 본인의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최고의 자료를 제공해 줄 수 있는
바로 이곳, 을 추천합니다.
잘난척 하겠다고 글 쓴 것이 아니라 바로 이 말을 해 주기 위해서 글을 쓴 것입니다.
정말 이곳, 제겐 스승이자 동반자였습니다.
해토지기님,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의 부끄러웠던 쌩기초적 질문들에 일일이 답변 해 주셨던
많은 고수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또한 제가 힘들다고 이곳 저곳 게시판 돌아다니며 투덜거릴 때 마다
따뜻한 말 건내며 응원 해 주셨던 해티즌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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