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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5.19




관심있게 읽어주신분들께 감사드리며 팟3,4에 대한 저의 학습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제 경험을 주저리 주저리 늘어놓다보니 글이 길어졌는데 바쁘신분들은 <분석>이란 부분부터 읽으시면 되겠습니다.
<팟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
처음 토익을 접했을 때 가장 난감했던 파트였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팟1 다음으로 점수가 잘 나오는 파트이기도 했습니다. (물론 반타작 조금 위였지만)
즉, 모든걸 알아들어야 풀 수있는 파트는 아니라는 점에서 팟2와는 접근법에 있어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이것은 바꿔말하면 듣기실력이 늘었다고 해서 점수도 같이 향상되는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사기저하를 불러 올수 있지만, 이를 잘 극복해야만 성공할 수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계단식 능력 상승을 보여주는 파트라고도 할수 있겠네요.
제 경험에 빗대 보자면, 처음 시작했을때 보다 확실히 문맥을 파악하는 능력이 길러졌음에도 불구하고 문제마다 2%씩이 모자라 점수는 계속 비슷비슷했었습니다. 알아듣는 문장이 많아 졌다는것은 분명 기쁜일이었으나, 그것이 점수로 직결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알았을때 조금 화가 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기쁨의 순간은 멀리 있지 않았습니다. 조금후 그 2%가 채워지면서 팟3만큼 쉬운 파트도 없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제 성적은 부쩍 늘어 있었습니다.
30문제 중에 답이 맞는지 틀리는 지도 모르면서 17개 정도 맞았던 실력에서 27문제 이상은 '확실히'듣고 풀수 있게 되었으니 말입니다.
그 과정을 여러분께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분석>
저의 성장은 다음과 같은 문제점을 차례로 발견하면서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었습니다.
1.소리가 분명히 들리지 않는다.
2.소리에서 의미로의 전환이 신속히 이루어지지 않는다.
3.보기의 지문을 빨리 읽지 못한다.
4.토익에 익숙지 않다.
역시 시작은 받아쓰기 였습니다. 모의 고사 3세트 정도를 받아 적었습니다.
저는 팟1,2 부터 충분히 다지고 팟3를 시작했기때문에 팟3 받아쓰기를 할때 완전초보자는 아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소리'를 받아 적는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I've been, I would 같은 경우 have의 발음이나 would의 발음을 잡아내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었습니다. 이것을 저는 '읽기'로써 극복했습니다.
사실 원어민들도 've'를 또렷이 발음하지는 않는거 같습니다. 간혹은 아예 없는 음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발음하지도 않은 ve를 듣겠다고 찍찍이를 수십번 감아봐야 들릴리가 없습니다. 저는그래서 과감히 포기했습니다. 대신 저런 문장들은 형광펜으로 칠해놓고 수시로 읽었습니다.그리고 나니 신기하게도 ve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아니, 사실은 저의 착각이겠지요. 발음 나지도 않은 음을 들었다고 하니 말입니다. 그렇지만 저의 받아쓰기 노트에는 정확히 ve가 기입되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너무도 당연한 결과였습니다. 읽기연습을 통해 구문에 익숙해진 저는 been이라는 발음이 나면 당연히 현재완료의 의미로 받아들이게 된것입니다.
즉, 단순히 소리를 좇는것이 아니라 덩어리째로 '의미'로서 바로 받아들이기 시작한것입니다. 이것은 대단히 좋은 효과를 나타내었습니다. '소리에서 의미로의 전환'과정을 삭제했기에 청취 이해도가 부쩍 좋아진것입니다. been 다음의 명사나 과거분사에 집중해서 들을수 있는 '여유'가 생긴것입니다. 생각해보십시오. I've been to Seoul.을 들으면서 '아이'라는 소리부터 듣기 시작해서 들리지도 않는 '브'소리를 조합하고 거기에 '빈'이 와서 현재완료 인가? 현재완료 진행인가? 현재 완료 수동인가? 라는 고민을 하는 사이 정작 들어야할 '세울'이란 소리를 놓치게 되는 것입니다. 예컨대, '아빈투' 라는 소리와 구문에 익숙해져서 세울에 귀를 기울일수 있는 여유가 생기는 것은 실로 팟3를 푸는데 있어 엄청난 무기가되고 자신감을 가져다 줍니다.
뒤에서도 말씀드리겠지만, 소리에서 의미로의 전환은 쉬운 과정이 아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정도의 '기본구문'에 여러분의 번역기를 사용하는것은 매우 비효율적이고도 듣기를 어렵게하는 일입니다. 따라서 빈출 구문은 충분히 '읽어서' 번역하지 않고도 의미가 바로 와닿도록 연습을 해야합니다.
그래서 많이 읽기를 강력 추천합니다.
저는 듣는 학습은 처음보는 단어나 연음이 심한 문장, 즉 '소리'를 확인하기위해 찍찍이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의미파악은 읽기로 극복했습니다. 이때는 1.녹음테잎의 속도로 2.큰소리로 읽어야 효과가 있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눈으로 읽어서는 독해 공부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중요한것은 동시에 의미파악이 될때까지 반복해서 읽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과정에서 의미파악이 안되는 문장은 따로 두고 독해 공부를 해야할 부분입니다. 문장구조를 이해하지 못했거나 어려운 단어가 나왔기 때문에 반복해서 읽어도 이해가 되지 않는것입니다. (독해능력이 어느정도 되시는분은 팟3,4 지문이 크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공부하면 듣기 공부가 그렇게 지루하지많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잠자리에 들면서 그날 읽었던 테잎을 한번 죽 들어주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이 순간에는 정말 놀라운 경험을 했습니다. 소리 하나하나가 또렷이 들리면서 의미파악도 빨리 됩니다.
너무 길면 지루할것 같아
3.보기의 지문을 빨리 읽지 못한다.
4.토익에 익숙지 않다.
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제 경험을 주저리 주저리 늘어놓다보니 글이 길어졌는데 바쁘신분들은 <분석>이란 부분부터 읽으시면 되겠습니다.
<팟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
처음 토익을 접했을 때 가장 난감했던 파트였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팟1 다음으로 점수가 잘 나오는 파트이기도 했습니다. (물론 반타작 조금 위였지만)
즉, 모든걸 알아들어야 풀 수있는 파트는 아니라는 점에서 팟2와는 접근법에 있어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이것은 바꿔말하면 듣기실력이 늘었다고 해서 점수도 같이 향상되는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사기저하를 불러 올수 있지만, 이를 잘 극복해야만 성공할 수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계단식 능력 상승을 보여주는 파트라고도 할수 있겠네요.
제 경험에 빗대 보자면, 처음 시작했을때 보다 확실히 문맥을 파악하는 능력이 길러졌음에도 불구하고 문제마다 2%씩이 모자라 점수는 계속 비슷비슷했었습니다. 알아듣는 문장이 많아 졌다는것은 분명 기쁜일이었으나, 그것이 점수로 직결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알았을때 조금 화가 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기쁨의 순간은 멀리 있지 않았습니다. 조금후 그 2%가 채워지면서 팟3만큼 쉬운 파트도 없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제 성적은 부쩍 늘어 있었습니다.
30문제 중에 답이 맞는지 틀리는 지도 모르면서 17개 정도 맞았던 실력에서 27문제 이상은 '확실히'듣고 풀수 있게 되었으니 말입니다.
그 과정을 여러분께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분석>
저의 성장은 다음과 같은 문제점을 차례로 발견하면서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었습니다.
1.소리가 분명히 들리지 않는다.
2.소리에서 의미로의 전환이 신속히 이루어지지 않는다.
3.보기의 지문을 빨리 읽지 못한다.
4.토익에 익숙지 않다.
역시 시작은 받아쓰기 였습니다. 모의 고사 3세트 정도를 받아 적었습니다.
저는 팟1,2 부터 충분히 다지고 팟3를 시작했기때문에 팟3 받아쓰기를 할때 완전초보자는 아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소리'를 받아 적는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I've been, I would 같은 경우 have의 발음이나 would의 발음을 잡아내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었습니다. 이것을 저는 '읽기'로써 극복했습니다.
사실 원어민들도 've'를 또렷이 발음하지는 않는거 같습니다. 간혹은 아예 없는 음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발음하지도 않은 ve를 듣겠다고 찍찍이를 수십번 감아봐야 들릴리가 없습니다. 저는그래서 과감히 포기했습니다. 대신 저런 문장들은 형광펜으로 칠해놓고 수시로 읽었습니다.그리고 나니 신기하게도 ve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아니, 사실은 저의 착각이겠지요. 발음 나지도 않은 음을 들었다고 하니 말입니다. 그렇지만 저의 받아쓰기 노트에는 정확히 ve가 기입되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너무도 당연한 결과였습니다. 읽기연습을 통해 구문에 익숙해진 저는 been이라는 발음이 나면 당연히 현재완료의 의미로 받아들이게 된것입니다.
즉, 단순히 소리를 좇는것이 아니라 덩어리째로 '의미'로서 바로 받아들이기 시작한것입니다. 이것은 대단히 좋은 효과를 나타내었습니다. '소리에서 의미로의 전환'과정을 삭제했기에 청취 이해도가 부쩍 좋아진것입니다. been 다음의 명사나 과거분사에 집중해서 들을수 있는 '여유'가 생긴것입니다. 생각해보십시오. I've been to Seoul.을 들으면서 '아이'라는 소리부터 듣기 시작해서 들리지도 않는 '브'소리를 조합하고 거기에 '빈'이 와서 현재완료 인가? 현재완료 진행인가? 현재 완료 수동인가? 라는 고민을 하는 사이 정작 들어야할 '세울'이란 소리를 놓치게 되는 것입니다. 예컨대, '아빈투' 라는 소리와 구문에 익숙해져서 세울에 귀를 기울일수 있는 여유가 생기는 것은 실로 팟3를 푸는데 있어 엄청난 무기가되고 자신감을 가져다 줍니다.
뒤에서도 말씀드리겠지만, 소리에서 의미로의 전환은 쉬운 과정이 아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정도의 '기본구문'에 여러분의 번역기를 사용하는것은 매우 비효율적이고도 듣기를 어렵게하는 일입니다. 따라서 빈출 구문은 충분히 '읽어서' 번역하지 않고도 의미가 바로 와닿도록 연습을 해야합니다.
그래서 많이 읽기를 강력 추천합니다.
저는 듣는 학습은 처음보는 단어나 연음이 심한 문장, 즉 '소리'를 확인하기위해 찍찍이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의미파악은 읽기로 극복했습니다. 이때는 1.녹음테잎의 속도로 2.큰소리로 읽어야 효과가 있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눈으로 읽어서는 독해 공부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중요한것은 동시에 의미파악이 될때까지 반복해서 읽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과정에서 의미파악이 안되는 문장은 따로 두고 독해 공부를 해야할 부분입니다. 문장구조를 이해하지 못했거나 어려운 단어가 나왔기 때문에 반복해서 읽어도 이해가 되지 않는것입니다. (독해능력이 어느정도 되시는분은 팟3,4 지문이 크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공부하면 듣기 공부가 그렇게 지루하지많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잠자리에 들면서 그날 읽었던 테잎을 한번 죽 들어주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이 순간에는 정말 놀라운 경험을 했습니다. 소리 하나하나가 또렷이 들리면서 의미파악도 빨리 됩니다.
너무 길면 지루할것 같아
3.보기의 지문을 빨리 읽지 못한다.
4.토익에 익숙지 않다.
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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