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조회 5316| 추천 0
- 2004.06.27




오늘 아주 엽기였음다~
집에서 아주 가까운 중학교라서 그곳으로 시험보러 갔는데여,,
뭐 시장바닥에 있는 학교라 안좋을 것을 예감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곳으로 시험 장소를 정한거져, 뭐 역시나 안좋데여, 방송 울리고,, rc 푸는데 교회 찬송가 소리 들리구,,,ㅋㅋ
근데 나의 오늘 운명은 이정도가 아니였음다~~
교실에 들어온 감독관은 음,,,인자한 초등학교 여선생님으로 보이는,,,음,,40대 후반쯤,
아니 글쎄 이 감독관이 ....글쎄 10시 5분이 채 되기도 전에 문제지를 나눠주네여,,그러면서 파본검사하라구 하데여,
우리 같은 토익커들은 이때 어떻게 할까여?~~
뭐,,자신이 바른생활사나이(아님,,아가씨)가 아니라면,,뭐,,,,냅다 문제 풀져~~
그 감독관은 그런 모습들을 보고서는 몰라서 물어보데여,,지금 풀어두 되냐구,,ㅋㅋ,정말 모르는 눈치였슴다.
냅다 풀고 있는데 한 10문제 part5 풀었나 ...그제서야 방송에서 감독관보고 시험지 나눠주라고 나오데여,,ㅋㅋㅋ
감독관 아차 실수했구나 했을겁니다.
그러더니 이제부터 딴지를 걸더군여,,,
문제지를 덥으라네여,,ㅋㅋ
모른채 했져,ㅋㅋ
그러니깐 그 감독관,,,마치 초등학생한테 겁주는듯한 표정으로 날 쳐다보데여,,,
뭐 쫄아줬져, 문제지 덥었슴다~
근데 계속 쳐다보데여,,
그러더니 세상에,,,엄청난 말을 해대기 시작했슴다,
part1 direction 시간에는 direction을 보구 있어야 하구,,part2 direction 시간에는 part2 direction을 봐야한다나 어쩐다나,,,
세상에,,,,
그러더니,,1번 문제가 시작하기 채 몇초전에는 맨 앞 여자애한테 시비를 걸데여,,
direction 안보구 있었다구 말이에여,,ㅋㅋㅋ
난 그 바로 뒤에서 속으로 열라 웃었슴다~,,
근데,,,이 감독관이 계속 나만쳐다보구 있는거 같네,,
,,,어라 ,ㅡ,,,여기서 부터 난 쫄기 시작했슴다.
골때리는 싸이코 감독관한테 걸렸구나,,,하는 생각에 listening 집중 열라 안되데여,,
,참,,,어이가 없어서,,,
시험이나 쉬웠으면 말도 안해,,,
이넘의 시험은 갈 수 록 어려워지네,,
이 얘기가 안웃기세여?
그럼 한번 당해보슈,,,ㅋㅋㅋ
하여간 오늘 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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