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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점 후기구여..덧붙여서 제생각..

토익마무리 |조회 7328| 추천 0
  • 200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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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저는 허접하기 짝이 없다는 1월시험에서 905점을 맞고 토익을 접어버린 대학 4

학년 학생입니다. 좀더 올리고 싶지만, 다른 것도 공부하게 많아 일단 토익은 접었죠. 토익

공부를 본격적으로 공부한건 약 7개월정도 되는데 그동안 공부하면서 \"아, 이렇게 하면 900

점은 일도 없겠구나\"하는 feeling같은게 있어서 이렇게 글 올려봅니다.

겨우 900 간신히 넘은 놈이 뭘 알겠나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제가 순전히 독학으로 공부

했고 이래저래 주워들은게 많아서 진짜 실력있는 950보다 공부방법에 대한 건 더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공부방법(정말 영어를 잘하는 방법이 아니라 단순히 토익성적만을 올리는 방

법)은 이렇습니다.



1. 850점 이상이 나오기 전까지는 토익 문제집만 파고 드십시오. 토익점수 올리는데 가장 좋

은건 토익문제집입니다. 어떤 교재가 좋은지는 다 아시죠? 김대균, 이익훈씨의 책은 다 좋습

니다. 기타 영어공부와 관련된 잡지책이나 영어방송은 심심할 때 머리식히는 보조일뿐, 초보

자들이 너무 여기 매달리면 토익점수와 직접적으로 연결이 안되기 때문에 투입대 산출 비율

이 좋지 못합니다.



2. 1번과 일맥상통하는 이야기인데...리스닝공부는 lc가 400점 넘기기 이전에는 영어방송이나

영어잡지책의 부록으로 나오는 테잎은 가능한한 듣지 마시고(사실 듣기지도 않습니다), 토익

테이프를 닳아 빠질때까지 들으세요. 정말 리스닝은 노력한 만큼 나옵니다. 저도 리스닝이

정말 되지 않아, 문제집 풀면서 카세트를 내던지고 싶은 충동도 들었지만 그래도 계속하니

까 조금씩은 올라가더군요...그리고 리스닝은 귀가 뚫리면서 계단식으로 점수가 상승한다는

데 그말도 맞는거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360에서 갑자기 410으로 뛰더군요.



3. 리스닝의 경우.....들어보지 못한 문장은 잘 안듣기는 것이 당연합니다. 이말은 곧 토익시

험에 나올만한 여러 가지 문장을 자주 들어봐야한다는 말이죠. 어떤 분은 문제집에 딸린 토

익 테잎 몇 개의 스크립트를 아예 외워버렸다는군요...그랬더니 리스닝 만점이 나오더랍니다.

제 생각으로는 한달에 한 개 정도는 완전히 외워버릴정도로 자주 듣고 나머지 테잎은 교재

를 반복하면서 그냥 자주 들어주는 방법이 가장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말씀

드리면, 음악듣는 워크맨으로 리스닝공부하지 마세요. 고급카세트는 들고다니기도 부담스럽

고 리와인드를 마구 누를수도 없죠...고장날까봐....소니 dv-20이나 반복기능되는 중국산 어학

기로 하세요...그래야 안듣겨서 스트레스 받으면 가끔 주먹으로 칠수도 있죠..--;



4. rc의 경우는 영자신문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코리아 헤럴드...이거 보세요...뉴욕 타임즈같 은 영자신문은 남의 나라 이야기 때문에 해석이 되어도 이해하기 어렵고, 재미도없죠. 한국 에서 발간되는 영자신문은 우리나리 이야기이기 때문에 단어를 몰라도 짐작으로 대강 해석 이 다되죠...그리고 일부러 어려운 기사 읽을 필요 없습니다. 가장 만만해 보이는 것만 골라 서 읽어세요...어차피 속독 훈련이 일차적 목표니까요. 신문 매일 읽으면 파트 7은 따로 공부 할 필요 없습니다. 어느정도 기본실력은 되어야겠지만....그리고 영자신문 읽다보면...파트 5,6에서 외운 표현들이 상당히 자주 등장하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어떤 분은 아예 영자신문만 읽는다네요...따로 토익공부하지 않고요...영어를 자주 접하다 보면 파트 6의 경우도 어색한 부분이 느껴진다고 하네요..저도 가끔 그런 경우가 있고요.



5. 문법은 필요없다고 강조하시는 분들도 많던데요...저는 반대입니다....맨투맨 기본 정도의

문법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토익이 아주 급하지 않은 분들은 맨투맨 기본을 2-3회 정독하

세요. 그리고 나서 김대균샘 책으로 요령좀 익히면, 파트 5,6은 정말 쉽습니다. 토익 문법은

맨투맨 수준에서 벗어나지 않거든요... 이정도 문법책도 겁나서 못볼 정도이면 모래위에 성

쌓기입니다. 문법을 모르고도 영어를 잘 할 수 있을려면....자기 가족이 모두 native speaker

수준이고 또 집에서 영어만 사용하기 때문에 거의 하루종일 영어를 접할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문법을 모르고서 영어를 한다는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6. 만일 토익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는 휴학생이라면 반년안에 결판을 본다고 생각하십시오.

충분히 가능합니다.(물론 어느정도 영어의 기본 되는 경우) 오히려 오래 질질 끄면 안됩니

다. 하루 2시간씩 10달 하는거 보다는 하루 6-7시간씩 3달하는게 더 나을 겁니다. 집중적으

로 하라는 얘기죠....사실 저도 휴학생인데...좀 나태한 생활을 했죠. 의지력이 약해서...만일

정말 열심히 했더라면 6개월 안에 900점 맞는 것도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

군요. 맨투맨정도의 문법이 되어있고...고등학교 다닐 때 영어를 아주 잘하진 못하다라도 착

실하게 하신 분이라면 막말로 하루 10시간씩 2달이면 800점을 넘기거나 근처는 갈 수 있습

니다. 단기간에 끝내겠다는 마음가짐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긴장감이 있고, 더 열심히 하

게되죠...공부기간을 1년 잡으면, 여유가 있기 때문에 놀게되고, 어영부영 하는거 없이 시간

만 흘러가죠. 열심히만 하면 반년만에 900점 가능합니다.



7. 이건 정말 강조하고 싶은 이야기인데요....토익을 한번도 안보신 분들은 빨리 보라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저도 4학년이 되어서야 토익셤을 봤거든요...얼마나 2-3학년때 보지 않은 것

이 후회되는지....지금 글 읽으시는분이 1학년이시던지 아니면 4학년이시던지..당장 원서 접수 하고 시험보세요....가장 범하기 쉬운 잘못이...\"지금은 실력이 없으니까, 공부를 열심히 하고 난 다음에 봐야지\" 하는 생각입니다...그럼 평생 시험 못봅니다. 정 점수가 걱정되면 친구한 테는 말하지 말고 몰래 보세요...점수가 생각보다 잘 나오면 자신감이 생겨서 좋고, 생각보다 안나오면 동기유발이 되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매달 보세요....그 이유는 대박 터지는 달이 분명 있기 때문입니다. 언제인지는 미리 알수가 없죠..그래서 매달 봐야합니다. 토익이 상대평가라는데....제가 볼때는 거의 90% 거짓말입니다....쉬우면 점수도 잘 나옵니다. 그리고 자 기가 약한 파트가 쉽게 나오고 자기가 강한 파트가 좀 어렵게 나오면....남들이 전체적으로 어렵게 느끼더라도 점수는 아주 잘 나올수 있죠....이런 경우가 아주 운이 좋은 케이스죠..





8. 너무 인터넷 사이트에 매달리지 마세요....제가 강조하고 싶은 말씀은 너무 교재선택이나 공부방법에 몰두 하지 말란 이야기입니다. 사실 제가 그랬거든요...인터넷 서핑이 취미라.... 일단 교재를 선택하고 기본적인 토익공부방법을 정했다면...그때부터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도서관이나 집에 쳐박혀 열심히 책을 파야 합니다.





제가 언젠가 어떤 게시판에서 글의 제목이 \"토익 잘하는 방법\"이라는 글을 클릭하니 이렇게

쓰여져 있더군요...\"인터넷 당장 끄고, 책상에 가서 공부해\"....뜨끔하더군요...뭔말인지 아시겠죠.



휴...말이 길었군요...당연한 이야기인데 혼자 너무 오바액션한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참고로....주위에서 보고 들은 것을 토대로.....토익점수 죽어도 안오르는 사람들의 특징에 대

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사전을 들고 다니지 않는다. 보통 가방이 무겁다고 사전을 들고다니지 않는 엽기적인 분

들도 계시는데...정말 이렇게 하면 평생해도 900 못넘깁니다. 전쟁터에 총 안가지고 가는것과 다를바 없죠....사전을 펼치면 단어 뜻만 나옵니까? 그 단어가 어떻게, 몇 형식으로 쓰이는

가...다 나오죠...사실 사전을 통채로 외우면 문법책을 볼 필요도 없죠. 약 십년 전쯤인가??

영화배우 아들중에 하버드 대학 수석졸업한 사람이 있었죠....홍정욱이라고...7막7장이라는 책 도 썼는데...그 책을 읽어보니, 그 사람은 사전을 a부터 p까지 다 외웠다는군요....사실 이건 우리같이 평범한 사람은 불가능한 일이고....암튼 사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2. 영어신문, 영어방송은 죽어도 보지 않는다. 짜증난다고 안보는 분들 있더군요...사실 이런

분들은 토익공부는 왜 하는지 알수가 없더군요....시험볼려고 영어공부합니까? 어차피 영어공부의 목적은 영어신문이나 방송을 될 수있는대로 많이 이해하기 위함이 아닌지요? 저도 리

스닝은 매우 약하기 때문에 영어방송은 도움되는지 확실히 모르겠는데요...영어신문은 토익

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3. 토익시험 하루 이틀전에는 공부하지 않는다.....이런 분들 \"영어시험이라는게 기본실력인데 벼락치기 공부가 무슨필요있어?\" 라는 생각으로 오히려 시험이 다가와도 더 안하시는 분들도 있던데요...다른 영어시험은 몰라도, 토익은 어떻게 보면 범위가 있는 시험이죠....막막한게 아니라....하루 이틀전에라도 열심히 해야 합니다....그러면 몇 개정도는 더 맞출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김대균씨의 \"토익 답이 보인다\" 책을 한번 본 경우....시험 하루 전날 다시 훑어보

고 시험에 임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경우....의외로 많은 점수차가 벌어질수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그리고 토익과 취업과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하죠....토익이 절대적이다, 아니다

토익은 참고자료나 일종의 자격증에 불과하다....취업관련 사이트의 게시판에서도 이런 주제

로 많이들 싸웁니다.





제 생각에는 대학간판이 sky 정도 되면...



사실 토익은 뭐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사실 일류대 갈 머리면 토익 고득점 올리는 것

도 어려운 일도 아니구요...하지만...저를 포함해서 별로 변변치 못한 대학 출신들은 토익 고

득점이 취업에 상당한 advantage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비명문대생들에게 있어

토익 이외에 자신의 성실성을 알릴수 있는 자격증이 거의 없다고 봐도 되죠....컴퓨터 자격증

은 상급에 속하는 정보처리기사 시험도 1-2달이면 충분하니까....대기업에서는 이런 자격증

들은 거들떠 보지도 않죠....그래서 소위 쓰레기 자격증, 페이퍼 자격증이라고 불리죠...ㅋㅋ

저도 가지고 있지만... 그리고 기업에서도....토익 500점이나 900점이나 외국인 앞에서 벌벌

떠는건 마찬가지인줄 다 알죠....토익이 단지 성실성의 측도로 쓰인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리고 동기부여 측면에서....잘 나가는 기업들의 신입사원들 토익점수를 말씀드리자면..



한국통신 5급: 컷트라인이 925(합격자 평균점수는 950점이라는 얘기도 있음)

수출보험공사: 지원자격이 830, 합격자 전원 900점이상

기타 웬만한 공기업(수자원공사, 한국전력 등등): 명문대는 800이상, 지방대는 900이상이어야 합격가능....수자원공사 인사과 직원한테 직접 들은 얘기입니다.

신한은행: 합격자 평균 점수 880

유한킴벌리: 지원자격 800이상

한국도로공사: 지원자격 820 이상



스트레스 받으시죠?^^ 저도 그렇습니다....

현실은 현실이니....그냥 열심히 해야겠죠....열심히 하셔서 좋은데 취직하세요..

그리고 저보다 점수 좋으신 분들....면접장에서 안만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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