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이 |조회 2767| 추천 0
- 2004.03.05




제가 처음 토익을 접한 것은..그러니까 다섯달 정도 되었네요.
토익을 공부하기전부터 어느정도 영어에는 자신감이 있었지만 토익은 제게 너무도 낫선 경험이었습니다.
토익의 입문은 토마토모의고사로 하였구요 그뒤 한달간 김대균의 ‘토익 답이보인다’를 통독하며 토익 유형파악하기에 들어갔습니다.전공인 \'영어교육\'완전히 제쳐두고 미치척 토익만 공부했습니다.
암에 걸린 사람이 좋다는 미간요법을 찾아 전국 곳곳을 헤매이는 심정으로 아침에 눈을 뜨고 감을때까지 토익 시험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첫 토익 시험을 치렀습니다. 885점(리스닝 485점 리딩400점)을 맞았습니다. 저로서도 상당히 놀라운 점수였습니다.
저는 원래 잘한다 잘한다 하면 더 잘하는 스타일이되어나서, 상당히 고무된 기분으로 토익공부에 열을 올릴 수가 있었지요.
그뒤로 가속력이 붙어서 전공과목을 내 팽계친채 학기중에도 온전히 토익공부에만 메달렸습니다. 리스닝은 됬고 리딩에서만 점수를 올리면 뭔가 이루어 질 것같은 기분이 들었지요.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눌때도 토익 얘기가 나오면 상당히 거만해지곤 했답니다. 그리고 자신감 충만 속에서 토익을 치렀습니다.
850점! (리스닝 425, 리딩425) 저로서는 충격적이었지요. 어떻게 공부를 훨씬 더많이 하고 시험을 치렀는데 점수가 떨어질 수 있는것인지.
그리고 한번올라간 점수는 여간해서 떨어지지않는다는 리스닝이 그리 곤두박질 치다니. 공부할 맛이 싹 달아나더군요. 그래도 어쩌겠습니다.
거기서 그만 둘 수 도없고.까페에 자주들어와서 저와 같은 처지의 수험생들의 글을 읽으며 위안을 얻고, 다시 동기를 부여받아 다시한번 토익 공부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그리고 다시금 점수가 향상이 되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들때마다 이런 생각을 했죠.
“에이 떨어지면 어떠냐, 원없이 공부나 해보자, 안오르면 어쩔 수 없는거고”라고요.
마음이 편해지더군요. 그리고 그때 목표를 잡았습니다. 900점 고지를 점령하고 더 열심이 해서 시험에서 950점을 돌파하기로요.
두달간 토마토 리딩, 김대균 토익답이보이는 모의고사 시리즈, 롱맨 모의고사시리즈, 시사 슈퍼 엘리트 모의고사 등등 시중에 나와 있는 모의 고사란 모의고사는 거의다 훒다시피 공부했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예전에는 느낄수 없었던 리스닝에 대한 두려움이 점점더 커지더군요. 리딩이야 문제유형과 어휘를 숙지하면 분명하게 점수를 올릴 수 있겠단 생각이 드는 반면에 리스닝은 기본에 많이 관계되었단 생각이 들더군요.
어쨌든 시험을 치렀고, 915점(리스닝 470 리딩 445)의 성적을 받았습니다. 일단 일차 목표를 달성했단데 기쁨이 느껴졌습니다.
그이후 조금은 지친 속도로 여전히 토익을 공부하고 잇습니다. 처음에는 점수 향상의 기대감과 무언가 새로운 것을 공부한다는 기대감에 지친다는 기분이 들지 않았는데, 요즘은 조금은 지치는 것 갔습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암기력이 아니라 지칠때 스스로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정신력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겠지만요. 어쨌든 내가 살아있음을 인정받기 위해서 오늘도 나는 토익을 공부합니다.
혼자서 토익을 공부한다는 것은 더더욱 많은 에너지를 소비시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부터, 친한 후배와 토익을 같이 공부햇습니다. 전공이 영어인지라 제반적인 문법 지식이 있었기에, 과외하는 식으로 같이 공부했습니다.
가르쳐주기 위해 저도 물론 예습 복습을 해야 했구요. 그러는 사이 실력이 많이 붙은 것 같네요.
아무쪼록 여러분들 모두 추운데 감기조심하시구요(토익 900보다 건강이 우선이니까요) 모두모두 원하는바 이루어지셔서 행복해 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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