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공주쿵야 |조회 1945| 추천 0
- 2025.06.29




975 따리의 조언이라도 누군가에겐 도움이 될 테니 끄적여본다. 이 쓰레기 같은 시험에서 모두가 하루라도 빨리 탈출했으면 하는 심정으로…
Part1
사진의 퀄리티는 흑백(병신)이니까 애매하게 찍힌 사진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맹신하지도 마라. 토익처럼 애매한 선지들로 승부를 보는 시험에서 가장 믿을 만한 건 소거법이다.
“천장에 불이 켜져있다고..? 자세히 보니 켜져있는 거 같기도 한데… 흑백 사진에서 이걸 어떻게 구별하지?“ 의 상황에서 답을 고르는 논리는 <다른 선지들은 때려 죽여도 답이 될 수 없기 때문에 너가 답이다> 여야 한다. 사진은 거들 뿐.
그리고 또 중요한게, *절대로 사진을 멋대로 왜곡해서 해석하지 마라.*
사진을 보기 전:
“어라? 도로 위에 차가 한 대 있네?”
A~D까지 들은 후:
“음.. 이 선지들 답으로 만들려면 차가 여러 대여야 하는데. 다시 보니까 겹쳐서 보면? 여러 대? 일 수도 있지 않을까? 흑백으로 나와서 그런 거지 사실 여러 대일 수도 있잖아. 너 정답.”
이러지 말라는 뜻이다 세상에 이딴 방식으로 문제를 푸는 놈이 어디 있겠나 싶었는데 방금 친구 얘기를 듣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Part2
잡생각하지 마라. 여기서 잡생각이란 오늘 점심 뭐 먹지 같은 병신 같은 생각이 아니라, *지나간 문제들에 대한 미련*을 얘기하는 거다. 이건 LC의 모든 파트에서 적용되는 거긴 하지만, 특히 Part2는 순수하게 듣기에만 의존해야 하기 때문에 놓치면 끝이다. 지나간 문제는 버려라.
그리고 A나 B가 애매하다고 해서 제낀 다음 *잊어버리게 놔두지 말고* 머릿속에 어느 정도는 담아둬라.
Q: “Do you have the receipt Ken is looking for?”에서
A: I didn’t attend the after-party, remember?
일 경우 누구나 처음에는 A선지를 개소리로 판단하고 제낀다. 여기서 제끼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되진 않지만, B와 C가 때려 죽여도 답이 될 수 없는 경우에는 짧은 시간 안에 A의 내용을 기억해낼 수 있어야 한다. LC를 푸는 도중 필기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 편이지만, part2에서만큼은 간단한 필기 정도는 강력하게 추천한다.
Part3
화자가 여러 명이 나오는 섹션인만큼 가장 정신없는 파트이자 “추리”를 요구하는 섹션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팁은 바로 *문제의 답이 바로 안 보인다고 해서 당황하지 않는 것*이다.
3개의 문제 중 첫 번째가 Charlie의 직업을 묻는 문제라고 해서 화자들이 그 단서를 가장 먼저 들려준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 ‘ ㅅㅂ 대화가 이미 어느 정도 진행됐는데도 직업이 뭔지 모르겠는데?하고 무너지지 말라는 뜻이다. 후반부에 들어서야 첫 번째 문제의 답이 보이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필기에 집착하지 마라, 이건 수능 영어가 아니다. 아무리 빨리 끄적여도 화자들이 말하는 속도를 절대 따라잡을 수 없고, 결정적으로 이건 ”들어서 이해하는“ 시험이다. 내용을 ”듣고“ ->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필기를 과하게 하면 내용을 “듣고” -> “받아적는” 과정으로 변질돼버린다.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필기가 아닌 강박에 의한 필기는, 특히 화자가 여럿인 Part3에서는 더더욱 크나큰 독이다. 필기를 꼭 해야만 직성이 풀린다면, 화자들이 뭐하는 놈들이고 왜 모인 건지 정도만 가볍게 끄적여놔라. 그 이상은 X
Part4
화자는 한 명이니까 관점도 하나고 청자(의 입장)도 하나다. 그리고 화자가 일방적으로 청자에게 시부리는 말들이다. 그러니까 화자랑 청자 구분을 명확하게 해라. 자기네들의 입장을 청자들한테 알려주는 경우가 있는데, 혼동하지 마라. 필기가 필요 없는 섹션이니까 웬만하면 필기도 하지 마라.
Part 5
영어가 모국어인 놈들은 초컷내고, 한국에서 나고 자라며 영어를 배운 놈들은 피 똥싸는 섹션. 한 줄짜리 문제에 시간을 많이 쓰고도 문제를 틀리는 비극이 벌어지는 섹션이자 의문사 역시 많이 선사하는 단원인데 이건 어쩔 도리가 없다. 이 파트를 잘 풀려면 단어의 쓰임새를 정확하게 알아야 하는데, 강사의 수업 따위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Our professor decided to _____________ foreign students from Korean students when grading our exams.
A: divide
B: separate
C: distinguish
D: criticize
D 빼고는 모든 선지들이 문법적으로 말이 안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말 그대로 심각한 오류만 없을 뿐, 미세한 오류들은 존재한다. distinguish는 식별하다는 의미이므로 상황에 어울리지 않고, divide는 한 개의 존재를 여러 조각으로 쪼갠다는 의미이므로 separate가 가장 적합하다.
근데 단어의 뜻만 외운 학생이 ”divide도 되고 separate도 되는데 둘 중 뭐가 답임?“ 이라고 고민을 하면서 시간을 버린다면? 과연 시간을 쓰는 의미가 있을까? 시험장에서 아무리 고민을 많이 한들 애초에 두 단어의 미세한 차이를 모르는 학생은, 시험이 끝날 때까지 그 차이를 깨달을 수 없다.
즉, Part5는 ”너 독해를 얼마나 잘해“나 ”너 분위기에 맞게 빈칸에 들어갈 말을 고를 수 있겠어?“가 아니라, *”너 이 표현의 쓰임새를 알고 있어?“*를 묻는 파트다. 모르겠으면 과감하게 찍고 넘어가라. 시간을 쓴다고 해결되는게 아니니까.
Part6~7
내가 느끼기에 토익은 좆 같이 애매한 선지들로 승부를 보는 스타일의 시험이다. 이게 무슨 뜻이냐 하면 어려운 문제들의 경우에는 지문을 읽은 후에, 선지들의 표현을 지문에 맞춰 재해석해야 한다는 뜻이다.
“We have received your report. To be honest, our department had a better option in mind, and although our decision remains the same, we would still like to express our gratitude for your team’s results.
We would have reached out to you beforehand if we had been aware of you and your team’s potency. Our chief is regretting deeply for her poor insight, and will be looking for a different role your team might be interested in. We wish you the best of luck until then.”
from Ken, Chief of Human Resources
A: ”Ken and his team is devastated by the outstanding results.”
선지 A는 맞을까? Ken과 그의 상사가 후회 중인 건 맞지만, 그 이유는 결과가 나빠서가 아니다. 오히려 예상했던 것보다 결과가 너무 좋아서, ‘이렇게 잘 할 줄 알았다면 기존 옵션을 버리고 쟤네를 선택할 걸‘하며 후회 중인 거다. 그러니까 devastated도 맞고, outstanding도 맞다. 둘이 모순처럼 보이지만 모순이 아닌 거다. 선지의 outstanding을, 지문의 상황에 맞춰서 “painful”로 재해석할 수 있어야 한다.
토익은 영어가 아니라 퍼즐 게임을 푸는 느낌에 가까운 시험이다. 진짜 영어 시험이라 할만한 건 part5 밖에 없다. 이런 병신 같은 시험은 빨리 졸업하는게 답인데 계속 재시험을 보는 애들이 안타까워서 내 최대한 기억을 쥐어짜서 끄적이는 조언이다 부디 도움이 되길 바란다
마지막: 토익은 병신 같은 시험이 맞다. 난 토익 공부를 따로 안 하고 시험을 본 거기 때문에 다른 영어 시험들과 객관적으로 비교가 가능하다. 토익 = 쓰레기 시험
Part1
사진의 퀄리티는 흑백(병신)이니까 애매하게 찍힌 사진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맹신하지도 마라. 토익처럼 애매한 선지들로 승부를 보는 시험에서 가장 믿을 만한 건 소거법이다.
“천장에 불이 켜져있다고..? 자세히 보니 켜져있는 거 같기도 한데… 흑백 사진에서 이걸 어떻게 구별하지?“ 의 상황에서 답을 고르는 논리는 <다른 선지들은 때려 죽여도 답이 될 수 없기 때문에 너가 답이다> 여야 한다. 사진은 거들 뿐.
그리고 또 중요한게, *절대로 사진을 멋대로 왜곡해서 해석하지 마라.*
사진을 보기 전:
“어라? 도로 위에 차가 한 대 있네?”
A~D까지 들은 후:
“음.. 이 선지들 답으로 만들려면 차가 여러 대여야 하는데. 다시 보니까 겹쳐서 보면? 여러 대? 일 수도 있지 않을까? 흑백으로 나와서 그런 거지 사실 여러 대일 수도 있잖아. 너 정답.”
이러지 말라는 뜻이다 세상에 이딴 방식으로 문제를 푸는 놈이 어디 있겠나 싶었는데 방금 친구 얘기를 듣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Part2
잡생각하지 마라. 여기서 잡생각이란 오늘 점심 뭐 먹지 같은 병신 같은 생각이 아니라, *지나간 문제들에 대한 미련*을 얘기하는 거다. 이건 LC의 모든 파트에서 적용되는 거긴 하지만, 특히 Part2는 순수하게 듣기에만 의존해야 하기 때문에 놓치면 끝이다. 지나간 문제는 버려라.
그리고 A나 B가 애매하다고 해서 제낀 다음 *잊어버리게 놔두지 말고* 머릿속에 어느 정도는 담아둬라.
Q: “Do you have the receipt Ken is looking for?”에서
A: I didn’t attend the after-party, remember?
일 경우 누구나 처음에는 A선지를 개소리로 판단하고 제낀다. 여기서 제끼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되진 않지만, B와 C가 때려 죽여도 답이 될 수 없는 경우에는 짧은 시간 안에 A의 내용을 기억해낼 수 있어야 한다. LC를 푸는 도중 필기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 편이지만, part2에서만큼은 간단한 필기 정도는 강력하게 추천한다.
Part3
화자가 여러 명이 나오는 섹션인만큼 가장 정신없는 파트이자 “추리”를 요구하는 섹션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팁은 바로 *문제의 답이 바로 안 보인다고 해서 당황하지 않는 것*이다.
3개의 문제 중 첫 번째가 Charlie의 직업을 묻는 문제라고 해서 화자들이 그 단서를 가장 먼저 들려준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 ‘ ㅅㅂ 대화가 이미 어느 정도 진행됐는데도 직업이 뭔지 모르겠는데?하고 무너지지 말라는 뜻이다. 후반부에 들어서야 첫 번째 문제의 답이 보이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필기에 집착하지 마라, 이건 수능 영어가 아니다. 아무리 빨리 끄적여도 화자들이 말하는 속도를 절대 따라잡을 수 없고, 결정적으로 이건 ”들어서 이해하는“ 시험이다. 내용을 ”듣고“ ->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필기를 과하게 하면 내용을 “듣고” -> “받아적는” 과정으로 변질돼버린다.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필기가 아닌 강박에 의한 필기는, 특히 화자가 여럿인 Part3에서는 더더욱 크나큰 독이다. 필기를 꼭 해야만 직성이 풀린다면, 화자들이 뭐하는 놈들이고 왜 모인 건지 정도만 가볍게 끄적여놔라. 그 이상은 X
Part4
화자는 한 명이니까 관점도 하나고 청자(의 입장)도 하나다. 그리고 화자가 일방적으로 청자에게 시부리는 말들이다. 그러니까 화자랑 청자 구분을 명확하게 해라. 자기네들의 입장을 청자들한테 알려주는 경우가 있는데, 혼동하지 마라. 필기가 필요 없는 섹션이니까 웬만하면 필기도 하지 마라.
Part 5
영어가 모국어인 놈들은 초컷내고, 한국에서 나고 자라며 영어를 배운 놈들은 피 똥싸는 섹션. 한 줄짜리 문제에 시간을 많이 쓰고도 문제를 틀리는 비극이 벌어지는 섹션이자 의문사 역시 많이 선사하는 단원인데 이건 어쩔 도리가 없다. 이 파트를 잘 풀려면 단어의 쓰임새를 정확하게 알아야 하는데, 강사의 수업 따위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Our professor decided to _____________ foreign students from Korean students when grading our exams.
A: divide
B: separate
C: distinguish
D: criticize
D 빼고는 모든 선지들이 문법적으로 말이 안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말 그대로 심각한 오류만 없을 뿐, 미세한 오류들은 존재한다. distinguish는 식별하다는 의미이므로 상황에 어울리지 않고, divide는 한 개의 존재를 여러 조각으로 쪼갠다는 의미이므로 separate가 가장 적합하다.
근데 단어의 뜻만 외운 학생이 ”divide도 되고 separate도 되는데 둘 중 뭐가 답임?“ 이라고 고민을 하면서 시간을 버린다면? 과연 시간을 쓰는 의미가 있을까? 시험장에서 아무리 고민을 많이 한들 애초에 두 단어의 미세한 차이를 모르는 학생은, 시험이 끝날 때까지 그 차이를 깨달을 수 없다.
즉, Part5는 ”너 독해를 얼마나 잘해“나 ”너 분위기에 맞게 빈칸에 들어갈 말을 고를 수 있겠어?“가 아니라, *”너 이 표현의 쓰임새를 알고 있어?“*를 묻는 파트다. 모르겠으면 과감하게 찍고 넘어가라. 시간을 쓴다고 해결되는게 아니니까.
Part6~7
내가 느끼기에 토익은 좆 같이 애매한 선지들로 승부를 보는 스타일의 시험이다. 이게 무슨 뜻이냐 하면 어려운 문제들의 경우에는 지문을 읽은 후에, 선지들의 표현을 지문에 맞춰 재해석해야 한다는 뜻이다.
“We have received your report. To be honest, our department had a better option in mind, and although our decision remains the same, we would still like to express our gratitude for your team’s results.
We would have reached out to you beforehand if we had been aware of you and your team’s potency. Our chief is regretting deeply for her poor insight, and will be looking for a different role your team might be interested in. We wish you the best of luck until then.”
from Ken, Chief of Human Resources
A: ”Ken and his team is devastated by the outstanding results.”
선지 A는 맞을까? Ken과 그의 상사가 후회 중인 건 맞지만, 그 이유는 결과가 나빠서가 아니다. 오히려 예상했던 것보다 결과가 너무 좋아서, ‘이렇게 잘 할 줄 알았다면 기존 옵션을 버리고 쟤네를 선택할 걸‘하며 후회 중인 거다. 그러니까 devastated도 맞고, outstanding도 맞다. 둘이 모순처럼 보이지만 모순이 아닌 거다. 선지의 outstanding을, 지문의 상황에 맞춰서 “painful”로 재해석할 수 있어야 한다.
토익은 영어가 아니라 퍼즐 게임을 푸는 느낌에 가까운 시험이다. 진짜 영어 시험이라 할만한 건 part5 밖에 없다. 이런 병신 같은 시험은 빨리 졸업하는게 답인데 계속 재시험을 보는 애들이 안타까워서 내 최대한 기억을 쥐어짜서 끄적이는 조언이다 부디 도움이 되길 바란다
마지막: 토익은 병신 같은 시험이 맞다. 난 토익 공부를 따로 안 하고 시험을 본 거기 때문에 다른 영어 시험들과 객관적으로 비교가 가능하다. 토익 = 쓰레기 시험
댓글 8개| 잉잉 답글 | ||
나 영어 사용자고 원어민급인데 토플 비용도 비싸고 유학 가는거 아니면 필요 없음 사실 토익보다 토플이 점수 따기 더 쉬운편이기도 해 토익은 adhd있으면 990 안나오는데 토플은 110이상은 나오고 이 점수만 해도 토익 990 이상으로 보니까. | ||
| 980 답글 | ||
980인데 공감해 맞는말이야 드럽고.ㅈ같은 시험이야 난 만점 필요해서 10년만에 보는데 두달봤는데 만점은 실력이 아니라 운과 돈의 영역이구나 싶어서 개짜증나 시간아까워 차라리 어렵지만 합리적이면 기를쓰고 도전할맛이 날거같은데 이건뭐 열댓번 보면 만점 한번 걸릴려나? 말장난과 속임수 짓거리. 원글말대로 이시험에 매달려있는 젊은친구들이 안타깝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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