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한 해길잡이 |조회 3097| 추천 0
- 2024.09.27




안녕하세요! 9월달 해커스 게시판 토익 온라인 멘토로 활동하게 된 대담한 해길잡이입니다. 선정 사실을 늦게 알아서 9월이 다 끝나갈 때가 되어서야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오늘은 토익 700~800점대 분들을 대상으로 어휘 학습에 도움이 되는 전략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현재 해커스 노랭이 등의 단어장으로 학습중인데 어떻게 학습해야 할 지 잘 모르겠거나, 단어들을 외우더라도 어떻게 해야 시험에 나왔을 떄 의미가 기억에 나오려면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0. 토익 공부의 첫걸음: 어휘력 향상
토익 공부를 시작하면서 많은 초보자 분들이 가장 먼저 부딪힌 벽은 어휘인 것 같아요! 꼭 Part5 어휘 파트가 아니더라도, 리스닝 중간에 모르는 단어가 들리거나, 다른 리딩 파트에서 생소한 단어들이 가득한 지문을 마주하면 문제를 풀기도 전에 당황하기도 하죠. 이런 분들을 위해 2가지 어휘학습 방법을 소개하고, 간단한 예제를 첨부해 어떤 식으로 스스로 어휘를 학습하는 과정을 보완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1. 연상법을 활용한 어휘 학습
첫번쨰 방법은 어려운 단어를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연상법을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이때 발음 자체와 관련된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것이 가장 기억하기 쉽습니다.
예를 들어 불투명하다는 뜻의 **opaque**이란 단어를 외워보고자 한다고 생각해봅시다. 반의어로는 'transparent'와 'clear’가 있겠죠. 이 단어를 기억하기 위해 "오페이크(opaque) 한 유리창은 페이크라서 햇빛을 통과시키지 않아 방이 어둡다"고 상상해봅시다. 쉽게 기억하려면 ‘오페이크는 페이크다‘ 라고 생각할 수 있겠죠. 불투명한 유리창이 빛을 차단하는 모습을 떠올리면 의미를 쉽게 연상할 수 있습니다.
숙어의 경우는 여러 개의 단어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그 단어들끼리의 개별 의미를 이용해서 연상할 수 있습니다. 토익보다는 텝스에 자주 나오는 표현인 **jump the gun**: '성급하게/경솔하게 행동하다'라는 의미의 관용구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실제로 총을 쏘기 전에 뛰어나가는 모습을 상상하면 쉽게 기억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 표현은 육상 선수가 출발 신호용 총소리가 나기도 전에 뛰어나가는 부정출발하는 데서 온 표현입니다. 근데 딱 와닿지 않는 느낌이 든다면, 머리 속으로 jump (for) the gun, 총을 집으러 몸을 내던지는 상황을 생각하고, 총을 빨리, 성급하게 집는 행동을 상상해본다면 의미가 좀 더 와닿는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건 그 숙어의 의미가 뭔지를 아는 것이기 때문에, 자기한테 직관적으로 와닿는 스토리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런 식으로 한 번 스토리를 지어낸 후에는 실제 예문들을 찾아보고 받아적어보고, 읽어보면 됩니다.
예) The company jumped the gun by announcing the product before it was ready, leading to customer disappointment.
(그 회사는 제품이 준비되기도 전에 성급하게 발표를 해서 고객들의 실망을 샀다.)
2. 유사 단어 그룹화 학습
많이 알려져 있는 방법 중에 비슷한 의미를 가진 단어들을 함께 학습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흔히들 Paraphrasing이라고도 하죠. 여기서는 '빌리다'라는 의미와 관련된 단어들과 예문들만 간단하게 적어보겠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비슷한 의미의 단어들을 grouping해서 학습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borrow**: 남의 것을 빌려 쓰다
- **lend**: 남에게 빌려주다
- **loan**: (명사) 대출, 차용 / (동사) 대출해주다
- **rent**: 돈을 내고 빌리다 (주로 집, 차 등)
- **lease**: (장기적으로) 임대하다
- **hire**: (단기간) 빌리다 (주로 영국 영어에서 사용)
예문:
1. Can I borrow your pen for a moment? (잠깐 펜 좀 빌려도 될까요?)
2. The bank agreed to lend me money to buy a house. (은행이 집을 사기 위한 돈을 빌려주기로 동의했어요.)
3. He took out a loan to start his business. (그는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대출을 받았어요.)
4. We decided to rent a car for our vacation. (우리는 휴가 때 차를 빌리기로 했어요.)
5. They leased the office space for five years. (그들은 5년 동안 사무실 공간을 임대했어요.)
6. In the UK, you can hire a car at the airport. (영국에서는 공항에서 차를 빌릴 수 있어요.)
이렇게 관련 단어들을 함께 학습하면 문맥에 따른 적절한 단어 선택 능력도 향상될 수 있겠죠?
마무리: 토익 공부를 시작하는 초보자분들이나, 특정 점수대를 돌파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내가 하고 있는 방법이 도움이 되는 방법인지를 점검하고 확인하는 것’입니다. 열심히 해야 하는 것은 기본이지만, 방향성이 잘못된 방식으로 열심히 한다면 원하는 목적지에 도착하기 위해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가는 것보다 훨씬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기존에 하던 방법과 오늘 소개한 방법이 다르거나 해볼만 하겠다는 생각이 드신다면 몇 번 시도해보시고, 안 맞거나 잘 통하지 않는다면 자기에게 맞는 다른 방식을 시도해보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다음에 보는 시험에서 목표점수 받아서 졸업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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