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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공무원이 말하는 현실적인 공무원 생활

빵무원 | 조회 34857 | 추천 12
  • 2018.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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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서언
-국가직(중앙부처) 근무에 야근 많고, 빡세다고만 언급이 있고
구체적으로 어떤식으로 근무가 돌아가는지에 대한 설명이 없는것 
같아서
주제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올리겠습니다.
참고로 본부 기준이며 소속기관은 덜 합니다.
그리고 진리의 부서 by 부서는 중앙부처 본부에서도 통용되지만
어디까지나
예외 적인 경우를 제외한 일반적인 경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 기본근무 시스템
- 중앙부처 본부 기준으로 기본 근무 시스템이
08:00~22:00 주 3회정도
수요일 내지 금요일은 18:00~19:00 경에 끝나고
토요일 일요일 중 하루 나와서 09:00~18:00 정도 일하는 시스템입니다.
주 80여시간에. 한달에 350시간 정도 근무입니다. (당직 제외)
보통 이정도 근무하면 무난하다고 합니다..


2. 빡센부처
- 여기에 통상적으로 빡세다는 부처는 출근시간이 06:30~07:00 정
도 되고
22시 퇴근이 주 4,5회 정도 되고 23시 퇴근도 흔합니다..
당연히 주말 중 하루 출근하고 업무가 많기 때문에 평일 처럼 근
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 90여시간에 한달 400시간 정도 근무합니다. (당직 제외)

중앙부처 본부 근무자는 초근은 당연히 만땅이고 일 더하는거랑
초근이랑 별개 개념으로 생각하셔야 맘편합니다..
사실 근무시간따지면 한달 350~400시간이 보통인데.. 초근은 67
시간이 만땅이니까요


3. 예외 적인 경우 및 당직, 회식
- 무엇보다 위에 말씀드린 근무시간은 '평상시' 개념이고
현안업무가 있을때는 새벽에도 퇴근하고 수,금요일 주말 이런개념
도 없습니다..
진짜 중요한 업무가 몰아칠때는 라꾸라꾸에서 자면서 집에도 못
가서
속옷, 양말 새로 사서 입거나 사모님들께서 속옷, 옷가지 가져다
주시는 경우도 종종있습니다..
보통 1,2번의 차이가 빡센부처 여유 있는 부처를 가르는 경우 일
수도 있지만..
꼭 그렇지 않고 이런 현안 업무가 연례 행사로 1년에 몇번 안되는게
아니라 수시로 반복되는 경우도 빡센부처로 통용됩니다.
그리고 통상적으로 일찍 퇴근할 수 있는 수,금요일의 경우에 빠질
수없는 회식이 잡히는 경우가 많습니다..ㅠㅠ
당직은 부처별 사정에 따라 다르니 패스하겠습니다. 근무방식은
대동소이 합니다.


4. 격무, 고연봉X
- 사실 이런 이유로 중앙부처 본부 근무는 '웰빙','워크라이프 밸런
스'니'삶의 질'과 같은 단어와는 극과 극입니다..
'멸사봉공','군인정신' 이런 단어와 아주 가깝죠...
그렇다고 공무원 월급이 격무를 상쇄할정도의 경제적 보상이 있
는것도 아니죠..
그냥 공무원 월급이죠.. 오히려 복지포인트 적고, 출장비가 상당히
제한적이라 사비로 출장가는 경우도 많이 생깁니다..ㅜㅜ
특히 높은 연봉과 가정적인 부분을 동시에 갖춘 배우자를 원하는
시대적인 흐름과는 정반대입니다..
요즘에는 워낙 이혼률도 높고 맞벌이 비중이 높아서..
이런 현실을 이해못하는 배우자를 만나는 경우에 돌싱의 세계로
오시거나 
처음부터 결혼시장에 이런 불리한 패를 까거나 인연을 못만나
서 연애전선에 애로사항을 겪으시는 노처녀 노총각 분들이
심심치 않게 계십니다 ㅠㅠ


5. 근무 메리트 = 승진 ?
- 이왕 쓰는김에 승진 문제도 쓰겠습니다.
그렇다면 중앙부처 본부 근무하는 메리트가 무엇일까요?
주관적으로 보면 중앙부처에서 근무한다는 자부심, 업무의 스케
일이 크다는 점, 명예도 있습니다.

객관적으로는 유일한 장점이 상위직 TO가 많아서 승진의 기회가
많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결정적으로 고시 출신이 주가 되는 구조라 상위직 대부분
이 고시 출신들입니다..
또한 계급이 높은 분들이 많아서 승진을 해도 계속 실무자인 경우
가 많습니다..
중앙부처 본부의 과장 이하가 모두 과원이라고 불리며 실무자인
과장이 3급 또는 4급 중고참입니다.
6급이하 주무관은 물론, 사무관, 무보직 서기관 (4급, 3 4년차까지)
까지 모두 본인 담당업무가 있는 실무자입니다.
통상 행시 출신 사무관들이 합격하고 다음해 4월부터 약 1년 교
육받고 그 다음해에 임용되고,
임용뒤부터 서기관가는데 10년걸리고 과장보직가는데 또 3,4년
걸려서 합격하니..
행시 합격해도 중앙부처 과장되려면 15년이상이 걸립니다.. 승진
적체가 있는부처는 더하구요..

7급의 경우에 보통 본부-소속기관을 순환하면서 근무합니다.
본부-소속기관 근무기간은 소속기관 숫자와 규모에 따르며 부처
마다 제각각입니다만
통상적으로 본부에서 3~4년근무해서 승진하고 소속기관가서 2,3
년 근무한뒤에 다시 본부 오는 식입니다.
보통 소속기관이 많은 곳에서 7급 티오가 많고,,, 소속 기관이 적은
곳은 7급 신규티오가 적습니다.
지방청, 일선서 같은 개념이 있는 곳은 9급도 신규공채가 있고, 광
역단위별로 나누어 뽑는경우도 있습니다만
9급 공채의 경우엔 대부분 일선근무하고 본부근무의 기회가 없습
니다. (노동부,경찰 등)

장관급 부 단위 부처는 7급기준으로 보통 본부-소속기관을 적절
하게 순환하면 통상 사무관까지 15년정도 걸립니다..
빠른곳은 10년 이내까지도 있습니다. (대신 이런곳은 사무관에서 
서기관까지가 적체가 되서 15년가까이 걸립니다.)
본부근무 안하고 소속기관만 돌면 보통 사무관까지 20년정도 걸
립니다..
차관급 청,처단위 부처는 본청-지방청/일선 순환하면 보통 7->5
급 20년.. 지방청/일선기관만 돌면 25년이상 걸리구요..
사실 장관급 부처 소속기관만 돌거나, 청단위 부처 등은 국가직이
라도 지방직과 승진기간이 큰 차이가 없습니다..

국가직 장관급 부처 7급으로 들어가서 본부-소속기관 근무를 하
며 승진대열에서 이탈하지 않은 경우에
통상적으로 25년정도 걸리면 4급이 됩니다..
20후반~30에 7급 임용된 분의 경우에 4급이 되면 50초중반입니
다..
그런데 본부에 있으면 계속 실무자입니다...
4급에서 3급까지는 보통 7~9년정도 걸립니다..
만60까지 꽉 채워도 승진 연한이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본부 과장부터는 능력이 없으면 다음해에 한직이나.. 소속
기관으로 보내버리는 경우도 종종있습니다..
그리고 소속기관은 무보직 서기관개념이 없고 소속기관 규모에
따라 서기관이 과장 혹은 부장, 국장을 하기때문에
실무자가 아니라 상대적으로 업무부담이 덜합니다.
그래서 종합적으로 7급출신 4급들은 50초중반에 자의든 타의든
소속기관으로 가서 과장하다가 퇴직하는게 일반적인 수순입니다.
사무관급까지는 그래도 비고시 출신들이 많지만 본부 과장급부터
는 고시출신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구조의 원인이 이 때문입니다. 

예외적으로 공부원 임용이 20중반이전으로 빠르시거나,
부처, 조직개편 등으로 중간중간에 관운이 잘 맞아서 승진이 조금
씩 빨라서
50 이전에 4급 다신경우에는 7급 출신으로 퇴직전에 3급, 혹은 고
위공무원단 진입하신 경우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예외적인 케이스입니다..

그래서 30중반 이후 임용되시는 분이나 아예 처음부터 승진보다
는 개인 삶을 추구하시는 분의 경우에는
소속기관 위주로만 말년에 1,2년 서기관 하시거나 아니면 사무관
으로 퇴직하시는 분들도 종종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소위 웰빙테크라고 하는데 사실 고참 직원들은 웰빙
테크족을 무능력하다고 보는 시각이 지배적인 경우가 있지만
요새 젊은 직원들은 가치관이 달라져서 자발적인 경우가 많고
성적좋고, 근무잘하는 에이스들도 한번 본부 생활을 한 뒤부터는
본부에 안가려고하고 서로 소속기관만 돌려고 해서
오히려 본부에 끌려간다는 표현을 쓸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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