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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점 목표]620점 → 805점 후기

공돌이 | 조회 2889 | 추천 2
  • 2019.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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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점수를 달성하여 조~금은 자랑질도 하고 싶고, 조~금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토익을 공부하는 모든 분들 좋은 소식 있기를 기원하며, 경험담 간략히 씁니다.

 

[글쓴이 소개]

*. 나이 : 44세(ㅡ.,ㅡ;)

*. 학력 : 서울소재 대학 석사

*. 직업 : 공돌이

*. 과거 토익시험 경험 : 2005년경 700점

 

갑작스레 700점이 필요하게 되어 2018년 11월부터 부랴부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일하기도 힘들어 죽겠는데 나이 40이 넘어서 제일 싫어하는 영어를 다시 하려니 참!!!!!

그간 받았던 점수는 다음과 같구요.

회차LCRCTotal
1310310620
2300250550
3290270560
4310315625
5370300670
6360310670
7365325690
8425380805

 

8번에서 갑자기 점수가 점프가 됐는데, 1~7번까지와는 극명하게 다른 한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RC 마지막 20문제를 시간내에 풀었냐, 줄줄이 찍었냐 입니다.

(물론 시간내 푸는걸로만 해서 점수가 갑자기 상승한건 아니지만서도....)

항상 시간이 부족하여 마지막 15~20문제를 찍곤 했는데, 마지막 시험 보기 직전에 아래의 ETS책을 이용하여

시간내 푸는 훈련을 집중한 결과 정확히 종침과 동시에 1문제 찍었습니다.

뒤에 다시 정리하여 말씀드리겠지만, 최소한 시간내에 시험을 마치면 찝찝함과 아쉬움은 덜하지 않을까요?

 

 

[공부 하면서 봤던 책들]

1. 인강 : "해커스토익 700+" 1권

    목표가 700점이라 선택한 것인데, 인강을 듣지 않고 책만 본다면 절대 비추. 알맹이가 없음

2. "해커스토익 보카" 1권

3. "해커스토익 실전 1000제1 LC" 1권

4. "해커스토익 실전 1000제1 RC" 1권

5. "ETS TOEIC 토익 정기시험 기출문제집 RC" 1권

 

== 첫번째, 단어공부 ==

시험을 준비함과 동시에 지속적으로 노랭이 책을 봤습니다.

특히 LC의 경우 동사 관련된 단어의 뜻을 전혀 모르면 문맥 전체가 이해가 되지 않기 때문에 RC보다 더 집중한듯 합니다.

과거엔 영어 단어를 외울때 디립따 쓰면서 했는데, 이번엔 그렇게 하지 않고 눈으로 익혔다고 보면 될듯 합니다.

진정 영어를 잘하시는 분들은 다르겠지만, 저의 경우엔 필요한 점수가 딱 정해져 있고, 그 점수만 달성하면 됬었기 때문에 시험보는 동안 잠시동안 해당 단어들이 머리속에 잔상으로 남겨지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죠. 즉, 1회성 공부? -_-;

그래서 단어를 암기가 아닌 익혔다고 표현한 것입니다.

노랭이 책을 한장한장 넘기면서 백퍼센트 아는 단어는 연필로 주~욱~ 그어버리고, 애매하거나 모르는 것은 형광펜으로 표시하여

지속적으로 반복했습니다. 반복하면서 하나씩 확실해진 단어들은 또 연필로 지워가면서요.....

이렇게 단어는 토익을 시작하면서 끝날때 까지 하루도 빠지지 않고 했습니다.

 

== 두번째, 인강 후기 ==

인강 하면서 본 책은 강의를 듣지 않으면 절대 무의미한 책이라고 판단이 됩니다.

인강을 듣지 않고 독학을 한다면 위의 책은 절대 비추이며, 차라리 빨갱이 파랭이를 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대신 강의를 들은게 실직적인 도움이 많이 된듯 합니다.

LC는 강사가 한나선생님 이었던듯 한데, 이분이 첫강의에서 한 말씀이

"나는 왜 영어가 안들릴까?"에 대해 설명을 해주시는데 이게 핵심인듯 합니다.

안들리는게 아니라 이해를 못해서 안들리는 거다. 소리가 나는데 안들리는건 거짓말이겄쥬? ^^

단어의 뜻을 몰라 안들리고, 문장 해석이 안되서 안들리고....

결국 단어의 중요성이 나타나게 되고, 해석의 중요성이 나타나게 됩니다.

RC의 모르는 단어는 문장에서 어느정도 유추도 할 수 있지만, LC는 유추하려 하면 훅 지나가버리기 때문에 유추가 불가합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RC보다는 LC용 단어에 더 집중한듯 합니다.

또한 문장의 정확한 해석을 위해 교재에 나와있는 대표적인 패턴들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해석이 가능하게 지속적으로 반복한듯 합니다.

 

RC는 전미정선생님이었던듯 한데, 교재의 내용보다는 강의 시 설명한 내용, 부가자료가 더 많았던듯 합니다.

실질적으로 강의를 들으면서 정리한 노트를 보면 교재보다 양이 훨씬 많고 알차게 됨을 느끼게 됐구요.

근데 중요한건 기본적으로 영어실력이 부족한지라 처음부터 문법을 새로하는 것이 부담되어 문제 패턴위주로 공부한듯 합니다.

인강을 들은 이후 별도의 문법공부는 따로 한게 없습니다.

 

인강이 끝난 이후

LC의 경우 교재를 다시 본적이 없고, 단어 반복학습, 1000제 반복학습 했습니다.

RC의 경우 필기 노트 눈으로 훓어보고, 단어 반복학습, 1000제 반복학습 했습니다.

 

== LC 공부 ==

주력 교재는 1000제 였습니다.

파트2가 상대적으로 어렵다는 것을 어디서 주워듣고, 여기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시험을 보면 볼수록 파트2가 어렵다는 것이 공감됨)

일단 시험본다 생각하고 문제를 풀고 답안지 확인하고,

찍어서 맞춘놈과 걍 틀린놈들만 주구장창 반복하여 들었습니다.

보통은 쉐도잉과 딕테이션을 추천하지만, 저의 경우엔 번거롭게 귀찮아서리....-_-;

단, 듣기를 반복하기 전에 스크립트를 눈으로 보고 백퍼센트 확실하게 해석을 하고 넘어갔습니다.

스크립트를 보고 난 후 들으면 단어 하나하나가 좀더 정확하게 들리는 것을 느꼈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듣기를 읽기로 보고 다시 들으면 이미 머리속에 잔상이 남아있어 잘 들리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한번 틀렸던 문제는 몇일 후에 다시 들으면 또 잘 안들립니다.

그래서, 틀린 문제들을 별도로 모아서 단어 하나하나가 다 들릴 때까지 지속적으로 반복학습했습니다.

파트3과 4는 시험지의 문제가 일부 힌트가 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2에 비해 덜 어려운듯 하구요.

파트3과4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대화 직전에 문제의 보기를 완전히 읽고 시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와 같이 실력이 모자란 사람들은 멀티(귀는 듣고 있는데, 눈은 문제를 읽고 해석해야 함)가 전혀 안되기 때문에 들으면서 문제의 보기를 읽으려고 하면 망하는 지름길이 아닐까 싶습니다.

따라서 파트 3,4는 반드시 대화 직전에 보기가 7~80%는 해석이 끝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문에 따라 대화가 귀에 쏙 잘 들어오는 것이 있는 반면, 대부분이 뭔소리 하는지 하는게 대부분인데,

보기를 미리 읽어 놓고 듣기를 하면 듣기의 줄거리가 얼 추 잡힌다는 것을 느끼리라 생각됩니다.

파트 3,4도 2와 마찬가지로 유난히 어려운 지문들만 추려 지속적으로 반복했습니다.

단, 반복학습의 비중으로 치면 3,4보다 2가 훨씬 컸던것 같습니다.

사람들마다 취향이 다 다르겠지만, 저의 경우 파트 3,4의 답안 마킹은

지문당 3개 문제가 나오면 첫번째와 두번째 문제는 문제지에 표시하고, 세번째는 머리속에 기억 후 첫번째, 두번째, 세번째 문제를 동시에 답안지에 작성했습니다. 답안 마킹이 끝나면 바로 또 다음 문제의 보기를 후다닥......

맨 처음에는 보기를 읽고 해석하는데 시간이 모자라 일단은 문제지에 표시하고, LC가 끝나면 마킹을 했는데

RC를 위해 1~2분이라도 시간 단축이 필요하여 위와 같이 했습니다.

그리고 보기를 잘 읽다 보면 듣지 않아도 요놈이 답이겠구나 하는 것들도 여럿 있는듯 합니다.

(이건 뭐라 표현하기가 참 그렇네요.)

 

암튼 저의 경우 LC는 파트2 위주였고, 문장의 단어 하나하나가 들릴 때 까지 반복했습니다.(단어는 지속 병행....)

 

==  RC 공부 ==

RC는 인강 노트필기와 1000제의 문제 패턴 위주로 했습니다. 이 또한 단어는 지속적으로 했구요.

앞서 말씀드렸지만, 저와 같이 실력이 없는 사람들은 시험 시간이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

토익시험 처음부터 이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셔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의 경우 마지막 시험에서야 느꼈지만서도....-_-;;

저는 시험을 자주 보면 조금씩 시간이 단축될줄 알았습니다. 근데 아니더라구요.

1~7번째 시험 볼 때까지 항상 15~20문제 걍 찍었으니깐요.

최소한 답이 맞던 틀리던 내가 문제를 읽고 직접 한거랑은 마음속에 드는 느낌의 차이는 어마무시 하니깐요.

이를 훈련하기 위해 ETS교재를 부랴부랴 새로 주문했습니다.

굳이 ETS교재일 필요는 없고, 해커스 1000제 책이 이미 낙서가 돼있는 상태라 요걸로 훈련한겁니다.

보통의 사람들은 RC는 시간만 많이 주어지면 맞추는 갯수가 많아질걸로 생각합니다. 아니 제가 그랬습니다.

근데 과연 이게 사실일까라는 생각으로 직접 해보았습니다.

 

케이스1. 한번은 정해진 시간내에 평소처럼 10~20개 찍는 수준으로....

케이스2. 한번은 정해진 시간내에 부조건 다 푸는 것으로....

 

같은 책으로 두번 시험보는데 두번째가 당연히 잘나오겠거니 하시겠지만,

첫 시험보고 리뷰를 하지 않았고 또 첫번째 시험의 기억을 잊기 위해 2~3일 후에 다시 봤습니다.

(걍 새로운 시험임...ㅋㅋㅋ)

결과는 시간내에 다 푼놈이 10개 정도 더 맞았다는 것입니다.

(101~180번까지는 틀린놈은 계속 틀림)

 

케이스1 대비 케이스2의 차이점

*. 확실히 모른다 싶으면 과감히 패스

*. 애매한놈이 걸리면 눈에 꽃히는놈 고르고 바로 패스

*. 파트7의 지문 전체를 읽지 않음(1000제를 풀면서 문제별로 대충 지문의 어느 위치에 있다는게 느껴졌음)

 

그리고, RC는 문법과 단어의 싸움이라는거 다들 아시기 때문에 이에 대한 투자가 필요한 것은 당연한것 같구요.

 

 

위의 글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LC/RC 모두 단어는 쉬지않고 지속적으로....

   RC보다는 LC의 단어를 더 정확하게 익히는 것이 중요

2. LC는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하되, 저같이 단시간에 점수가 필요하시다면 쉐도잉, 딕테이션보다는

   한문장 안에 모든 단어가 들릴때까지 반복듣기 해보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자주 듣다 보면 화자가 말하기도 전에 뒤에 나올 단어가 미리 떠오르기도 함...)

3. RC는 가장먼저 시간 안에 다 풀기(와꾸부터 잡고 하나씩 하나씩 채워가기...)

 

단어의 중요성은 말하지 않아도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시험 준비하는 모든 분들 꼭 목표달성하길 바라구요.

직장다니는 노인네가 주저리주저리 했는데 여기까지 읽어 주셔서 진심 감사합니다.

"1"이라도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우리모두 행복합시다!!

 

 ^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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