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시험봤던게 2015년 2월 달인가 그랬음(구토익)

그 당시에도 토익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던터라(전혀 실용성없게 느껴질뿐더러 이투스 배만 불린다고 생각했기에)

대학교 졸업요건 맞출겸, 취업용 점수 만들겸

해커스 다니면서 2달동안 빡세게 해서 870점인가 만들고 손절했음(처음이자 마지막 토익이었음)

그렇게 4년이 지나고 이직을 생각중인데

경력으로만 밀어붙이기에는 토익은 너무 보편화된 스펙이기에..

진짜 하기 싫었지만 새해 기념으로 1월 12일 시험을 그냥 한번 봐보자~ 하고 봤는데

생각보다 점수가 높게 나와서 놀랐음 (705점)

신토익으로 바뀌고, 4년동안 토익책 한번도 안펴보고 봤는데 이정도 나오니까

뭔가 할수 있다는 생각도 들고 욕심도 생기고 그러더라고

물론 4년만에 봤는데 이점수 나왔다~ 부럽지~? 하는건 절대아님

아니 토익 만점받는 사람들도 넘쳐나는데 고작 이런걸로 자랑하고 싶은맘도 없고

다만 말하고 싶은건

그만큼 해커스다니면서 배웠던것, 선생님들이 가르쳐 줬던것이 정말 아직도 큰도움이 될정도로

유익했다는 것과, 하고자 하는 본인 의지가 중요하단것

이제 머리도 굳을 나이이고, 일하면서 짬내서 공부하는 이 토익할배를 보면서

토린이들도 힘내서 열공했으면 좋겠어..

학원다니면 도움되는건 당연한건데, 학원다니니까 무조건 잘나오겠지~? 이런 맹신은 하지말고

내가 더러워서 한번에 끝내고 만다~! 라는 의지를 가지고 열심히 햇으면 좋겠어

그럼 토익할배는 내일 시험봐야되니까 이만 자러가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