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험보고 왔는데

제 옆줄 여자분이 시험지 걷을때 마킹을 하고 있더라구요- 보니까 omr 거의 두줄 이상이 남아서 마킹 하는것 같던데..

시험지 다 걷어가고 감독관이 빨리 내세요 라고 말해도 잠시만요 이러면서 안내고.. 결국 맨 뒷줄에서 걷으시는 분이 앞 사람들꺼 걷고 기다리는데도 안내고.......... 감독관이 걷어온 시험지 다 정리 할때까지 안내고 계속 마킹 하더라구요.

감독관도 뺏어올수는 없으니까 나중에는 이름부르면서 누구누구씨 내세요 하는데도 끝까지,....

결국에는 감독관이 자리로 와서 내셔야된다고 하니까 냈는데 제가 보기엔 마킹 다 한것 같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저도 뭐 꼬인 사람은 아닌데,

그래도 1~2분이 중요한 시험에서 저도 마지막 페이지 확신 없이 후다닥 풀고 한두개는 찍고 냈는데ㅜㅜ 억울하더라구요.

이런 경우 어떻게 하시나요 제가 혹시 몰라서 고사실이랑 자리까지ㅋㅋ 알아오긴 했는데.....'

그래도 불쌍하니까 봐줘야하나... 후..................... 모르겠어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