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장에서 생긴 일 고사장에서 생긴 이야기를 나누는 게시판입니다.

숙지고 8고사장

ㅇ | 조회 1869 | 추천 4

연필 쫙쫙 그으신 앞줄에 앉으신 여성분!

진짜 고사장 조용하던데 본인 연필소리 밖에 안들릴 정도로!

엘씨가 시작하건 말건 쫙쫙쫙 체크소리 탁탁

다리 덜덜덜

알씨때는 샤프로 풀어서 조용하시더라구요

본인은 모르셨겠지만 주변에서 계속 한숨 쉬었는데 본인은 모르셨죠?

모르셨으니 그렇게 쫙쫙 탁탁 하셨겠죠

감독관까 말씀드렸더니 그제서야 조용히 연필로 치시더라구요

조용히 하실 수 있으신건데 남 배려 안하고 그러셨던거네요

어느정도 연필 소리 다 이해하는데 어쩜 타탁 쫙쫙 그것도 엘씨에만 알씨는 샤프로 ㅋㅋㅋ

오늘 시험 어떠셨어요?

저는 덕분에 망했는데

이번에 알씨는 잘봤다고 생각했고 200문제 다 풀었는데 덕분에 또 다시 토익 보게 생겼네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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