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9시에 고사장 도착해서 기분좋게 시험준비하다가 괜찮던 배가 리스닝 시험 딱 시험

시작하자마자 들끓기 시작했다. 제발 100번 끝날때까지 나를 위해서 다른 수험생을 위해서 참아주라고 배에게 사정을 했다.



엥기리 100번까지 참을수 있었지만 땀흘리며 참았던 나에게 100프로 집중해도 안될리스닝을

한 30프로만 시험에 신경 나머지 70프로는 배하고 쇼부를 치니 잘나올리가 없지..흑흑



100번끝나고 화장실에 휑하고 다녀와도 집중은 안되고 시간도 부족하니 이번에도 글렀구나



시험끝나고 댐배한대 피우며 자괴감에 빠졌고 조기축구하는 아저씨들 M60기관총으로

모조리 쓸어버리고 싶은마음만 드는군요..광주 전남여상..



어젠 광주에서 서울갈일이 있었는데 젠장 버스에타고 고속도로 진입하자 마자 배가 얼마나

아프던지..기사님한테 간절히 부탁하여 출발 20분만에 제일 가까운 휴게소에서 나를위해

기다려주시는 고마운 기사님및 승객분...



저의 이런 고질적이 배아픈건 어떻게 해야합니까?..



다음날은 제발 베스트 컨디션으로 시험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