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안 가는 사람 많은데 왜 엠씨몽만 까여야하나?



-다른 이들이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을 뿐,

그들 역시 군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엠씨몽은 대중적으로 높은 인지도가 있고 그 혐의에서 의도성이 다분하고 악질적이었다.

병역비리에 있어서는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다.

유명인/일반인 할 것 없이 잘잘못을 가려야 한다

이건 엄연한 우리 사회의 병폐다.





노래만 좋으면 장땡!



-대한민국 남자들에게 있어 병역은 매우 민감한 문제다.

한창 머리가 잘 돌아갈 시기에, 대부분의 남자는 자신의 미래와 전공과는 전혀 무관한 세월을 보내야 한다.

엠씨몽은 대한민국 남자로서의 의무를 걷어차버렸다.

물론 엠씨몽이 살인이나 특수범죄를 저지른건 아니다.

허나 일종의 반성하는 메시지도 보이지 않은 채 (album명 또한 diss me or miss me), 만35세(입대 불가)에 본업으로 복귀한 것 역시 뻔뻔스럽고 국민을 우롱하는 행위로 보이기만 할 뿐이다. 과거의 장혁, 싸이, 송승헌의 사례를 보자.

이들은 병역비리에 연루되었고 수많은 사람들이 이들을 욕했지만 결국 입대를 하고 의무를 마침으로써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국 이들은 성공적으로 자신의 본업에 복귀했고 장혁은 한 술 더 떠 군 관련 버라이어티에 나와 썰도 풀고

오히려 자신의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모범적인 자숙이란 이런 것이다.

단순히 시간만 때우는 것이 아니라 잘못한 것을 고치고 보여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