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졸업하고 첨으로 토익시험을 봤습니다. 바로 오늘..

LC 하나도 안보도 RC는 단어만 정리했습니다. 문법은 해석해서 풀구요. 문법 문제 전 해석해서 풀어서 별 문제없다고 생각했거든요. 시험치기 전에 RC만 거의 만점 받자는 각오로 어휘만 다지고 갔죠....

뜨악.. LC...

열심히 풀고 있는데 갑자기 15분인가..10분인지 남았다는 안내 방송이 나오더군요.

그때 답안지를 보니 제가 거의 168번을 풀고 있었습니다. 머리속에서 그냥 찍을까 계속 풀까 고민하다가 찍으면 제 실력이 아닐것 같아서 28 문제는 마킹 없이 그냥 제출했습니다.

시간이 너무 부족 하네요. 앞에 문법 문제 해석하고 문법 적으로 한번 더 체크 하고 그랬더니 뒤에는 아에 풀지도 못했네요.

한번만 보고 끝내려고 했는데 신선한 충격이 됐네요. 열심히 해서 다음번에는 다 푸는것 목표로 해야겠어요. 대학원 다닐때 원서로만 공부하고 회사 와서는 늘 영어 사용하니까 쉽게 생각했던데 이런결과를 가져 온것 같아요.

여기 처음 들어 왔으때 게시판에 사람들이 뭐나오면,, 뭐...이렇게 단순하게 문제 푸는거 보고 왜 저러나 했거든요.. 해석도 안하고 어케 문제를 풀어 했더만... ㅋㅋ 이게 시간이 부족하니까 그랬던 거네요... 자극도 받고 경험도 하고, 다음번엔 꼭 다 풀어야 겠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