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며칠 스터디를 구하면서 여러 분들하고 메일 주고받고 이야기도 많이 했는데요..





이런 말씀들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

"저기 일단 나가보고 맘에 들면 계속 해도 될까요??"



말도없이 빠지는 분보다는

차라리 이런 말씀이라도 하시는 분들이 솔직한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어차피 이미 서로 생각해 둔 스터디 계획 같은 것은 다 이야기를 나눈 상태고.....

확신이 안서는 상태에서 자신을 이끌어줄 강력한 팀장이 있다거나

자기보다 수준이 높아서 도움이 되는 사람이 있다거나..

팀원이 마음에 들면 하고 아니면 안하겠다는 뜻 아닙니까..



확신??? 다 처음 만나는 사람인데 확신 드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다 반신반의한 상태에서 시작하는 거고 중간에 그만두고 싶을 수도 잇겠죠

미리부터 그런 생각을 하신다는 거 자체가 저는 불안하네요..;;







어차피 스터디 분위기는 "팀원"들이 만드는 것이 아닐런지.

그리고 스터디를 하기로 한 이상 자신도 팀원이라는 사실을 왜 간과하려고 하는지.



그분이 첫날 오셨다가 팀원 마음에 안들어서 안오시면,

다른 분들은 기분이 좋을까요??

그분 빠진거 그냥 덮고 지나가면 나중에 스터디가 흐지부지 해지지 않을까요??





왜 사람들이 그렇게 수동적이기만 하다가 맘에 안들면 싹 빠지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생각을 가진 분과 스터디를 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모르겟어요.

이미 거의 스터디원이 되시기로 한 상태에서 말씀을 꺼내시니 참 뭐라고 하기도 난감하네요







무슨 일을 하려고 생각을 햇으면..

글구 그게 혼자 하는게 아니고 다른 사람하고 같이 하는 거라면

피해 안주고 책임감있게 행동하는 게 자신한테 도움이 더 되지 않을까요??



스터디를 짜는 것도 다들 수동적이시고..

인터넷에서 만난 분들이라 그런지 적극적이시지가 않네요..

전 하루 빨리 시작하고 싶은데 답답하기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