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서른 넘은 직장인입니다. 한 두달 준비했나 봅니다.

영어공부 손놓지는 않았었고, 국제 자격증 7년여 공부하며 2개 가지고 있습니다. 영어로 시험보고 자격증 취득하는 뭐 그런거..

헤커스 토익 책은 사놓고 들추어보지도 못했습니다. 이런.. 매일 날아오는 이메일로 리스닝 풀고, 알씨인가 풀고, 두달 꾸준히 한듯 합니다. 월요일에는 주말것도 몰아서 풀고 맞춰보고..

완존히 집중력 싸움입니다. 시험장이 후져서 인지 리스닝 시작 안하고 알씨먼저 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인지 5분 더 벌었습니다. 알씨 다 푸니까 바로 리스닝 들어가더군요. 중간에 남은 시간 알려줘서 나름대로 괜찮은듯...

엘씨 완전히 한시간 동안 사람 멍하게 만들더군요. 아 시험의 병패라.. 학력위조 말도 많지만, 이렇게 해야 먹고 사는구나 하는 생각도... 갑자기 딴생각 해버린 1분여.. 이런 벌써 문제지와 답이 거재된 것을 보고 놀랬으며, 맞춰보니 1분여 답지에 빨간불이 주루룩.. 역쉬..

놓친것에 미련을 버렸어야 했는데,,, 들었던 기억을 되새겼던 순간... 이미 흘러간 물..

엘씨..그럭저럭 80개는 얼추 맞은듯 합니다. 남들은 답도 적어오는 군요. ㅋㅋㅋ.

토익 시험 한번 안치르고 영어 쓸만큼 쓴다고 생각합니다. 말하는 것이 더 중요하구요..

이렇게 말하는거 배워서 잘 팔려갑니다. 외국계도 마찬가지.. 토익 고득점자 말못하시는 분들..

그 노력이 가상하지만, 조금 더 하세요..

영문학(이과 학생들은 영어가 아닌 문학을 배우는 학과라고 자칭하는 사람도 있슴)을 부전공했던터라 통사론을 배운적이 있는데, 영어 공부! 태어나서 어떻게 엄마, 아빠, 밥, 물 단어를 배웠는지 되새겨 보세요.

그럼 영어 말하고 듣는 방법 생긴답니다.

이상 태어나서 토익 처음 본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