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2년을 보낸후 얼마전에 들어왔네요...

한국에서는 제가 영국에서 통과했던 FCE, CAE는 전혀 쓸모가

없다는것을 알고, 어쩔수(?) 없이 토익을 봤네요... ㅎㅎㅎ

준비는 해커스 실전 시리즈로 대략 2-3주정도 한거 같네요...

다른분들이 대략 해커스의 실전서가 실제 시험과 거의 비슷 하다고

해서 그걸루 했었구요. 실전서 풀면서 아~ 이정도면 그래도 해볼만

하구나 하고 시험을 봤습니다. 실제 시험에 들어가니 엘씨의 경우 어려운

부분은 그닥 없더군요. 하지만 간혹 앞의 한두 단어를 놓치는 경우가

생기더군요. 어쩔수 없이 느낌으로 찍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그닥 어렵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알씨의 경우 정말 실전서 보다도 훨씬 쉽더군요. 시간이 대략 25분정도 남았다는... ㅡㅡ^

사실 제가 리딩에 약해서 영국에서 캠브릿지 시험볼때 제 시간내에 풀기가 상당히 버

거웠었거든요... 하지만, 토익 리딩의 경우 그냥 해석만 되면 거의 풀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이 되어있었습니다... 그래서 시험 보곤 기분이 좋았는데, 집에와서 올라온 답들

하고 비교를 해보니... 실전서 풀던때랑 거의 차이가 없다는 ㅡㅡ^

그래서 12월 토익을 향해 다시한번 가야할듯 하네요 ㅎㅎㅎ

마지막으로 전 토익이 그닥 나쁜 시험이라곤 생각치 않습니다. 왜냐면, 다른 영어시험들

특히 제가 영국에서 하던 캠브릿지나 아이엘츠의 경우 영어 외적인, 언어능력까지 갖춰야

고득점을 할수 있거든요... 하지만, 토익은 단순 영어의 지식만을 테스트 하는것 같아

저처럼 언어능력이 낮은 사람들도 준비만 잘~ 하면 충분히 고득점을 받을수 있을거 같

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암튼 모두 열심히 하셔서 좋은 결과 얻길 바랄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