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다니다가 좀더 좋은데 갈려고 회사그만두고  토익시작했습니다. 올해나이 25살

나름 700이을 목표로 공부했습니다.

공부하기전 시험을쳤는데 320나왔죠.. 솔직히 암것도 몰랐습니다.

주어가 뭔지 동사가 뭔지..

듣기도 걍 100% 찍었습니다.

학원을 갔는데.. 뭐라뭐라 고 주어동사 갈쳐줍니다.

그때서야 저런게 있구나 했죠..

사실 중학교에 I am a boy 정도 발음기호 읽을정도만 알았고.

고등학교는 실업계나와서 영어공부를 또다른 일이? 있어서 못했습니다.

그래서 대학가서 고생했죠. 컴터과라 전공영어하느라.

하지만 전공영어는 특정단어만알면 쉽게 풀이가 가능합니다.

이렇게 토익을 시작했는데....

 주어동사부터. 1달은 내내 단어만 외웠습니다.

그런데 점수가 320  공부안했을때랑 같더군요. 실망했습니다.

정말 단어 많이 외운다고 외웠는데. 솔직히 영어공부는 너무 안해봐서 단어암기하는데만7시간씩 썼습니다. 그래도 별로 외우지도 못하고 ㅋ

2달째340 정말 때려치고 싶더군요.. 이거 왜하나 싶은게~ 그래서 포기할려고 했는데. 아는형님이"너가 아는게 머리에 적립이 안되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그런가 싶어 요번에는 쫌 유명한 종로에있는 학원으로 옮겼습니다. 수강생이 하두많아서 ㅡ,.ㅡ 맨날 줄까지 서가면서

 솔직히 공부 아침 10시부터 수강시간포함해서 저녁 9~10시까지 했습니다. 2달 과정 마치고 시험쳤는 440 나오네요 너무 열받아서 한달쉬었습니다 쉬면서 시험쳤더니 역시나 395 점 다시 학원 왔습니다. 한달공부하고 쳤는데 445나오네요. 12월달 시험 요번주 일요일 칩니다. 공부 많이했습니다. 꼭 600점 가길 빌어주세요.

하루 12시간씩 토익에만 몰두합니다. 제 공부방법이 잘못된거 같지는 않습니다.

이제는 지쳐갑니다. 내가 왜 시작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포기해야되는지..

남들은 lc 가 높은데 저는 rc 가 높네요 ㅋ.. lc 비법들좀.. 갈쳐주세요..

rc235 lc210

가끔 3달공부해서 900점 나온다는 분들.. 씁쓸하네요 저는 하긴. 그분들은 학창시절에 열심히 하셨겠지만.. 이제 벗어나고 싶네요. 토익.. 쓰지도 않는 영어 왜그리 원하는지.. 망할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