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는 토익커가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굴욕 best입니다.

박토익: 말복아, 말복아, 나 이번 토익시험 950점 나왔다. ㅋㅋ

말복이: 와.. 쩌네, 990만점에 950받은거야?

박토익: 그럼.ㅋㅋ 950은 아무나 받는게 아니야. 내가 원래 영어좀 하잖냐.ㅋㅋ

말복이: 야, 내 친구 영어도 잘하고 부럽다. ~ 그러면 말이지, 너 영어도 잘하는데

지금 나오는 팝송 해석좀 해봐라이... 노래는 좋은디, 알아들어야 노래지. ㅎㅎ

  팝송:you gotta take #$*%@ #**%)# in my $(%*#($#)%@* making#$(%)@stop#$*

박토익: ㄱ-;;; 말복아,,, 내가 팝송은 안들어서 무슨말인지 몰라.ㅋㅋㅋ 

(말복이네집)

말복이: 와,, 토익아, 스킨스 시즌2 한다. ㅋㅋ 잘 됬네, 토익이 영어 잘하니깐

내가 이거 자막가릴테니 애네들 하는말 통역좀 해봐라;;

박토익: '''';;;;;;;; we last#($&%*@ from the tower #($%*$# helping me out #($*$#*..that #*

ㄱ-;; 말복아.. 영국영어는 안들려 나한테 --;; 아..저놈들 속어랑 사투리를 많이 써서 말이지..

토익이가말복이에게 토익950이 나왔다는 말을 한 이후로 말복이는 토익이와

만날때 마다, 질문을 한다.

말복이: 토익아, 내손에 장을 지진다가 영어로 뭐냐?

                       깝치지마가 영어로 뭐냐?

                         꼴사납다가 영어로 뭐냐?

                        도도해 보인다가 영어로 뭐냐?

                         뒤통수 맞은느낌이 영어로 뭐냐?

박토익: 음.... I'll burn jang in my hand??

                    dont act like.... ㄱ-;;;

                     you are very.....꼴사나워??!

                      you looks....도도...

                     I'm feeling like being hit my back head???

말복이: 뭐냐... 토익 950이...  내가 말하는게 그렇게 영어로 말하기 어려운건가? --;;

박토익: 그니까... 다 아는건데.. 까먹었어.....  ;;

그후로, 박토익씨는 한가지 깨달았다.

아 나는 영어를 잘하는게 아니구나 결코.... 길거리 에서 듣는 팝송이 들리길 하나,

영화속 인물들의 대화가 들리길 하나... 진짜..외국인을 만나면 hi? nice to meet you...

how are you? ..... i'm fine... and you? ...하고 대화는 끝난다..

그렇다면, 토익 950은 무엇인가?? 직업채용 보증서?

우리는 잘못알고 있다. 토익을 잘한다는 것이 곧  영어를 잘한다는 것이이다. 라는 잘못된

인식...이미 우리 사회에서 ' 영어문제를 잘 푼다는 말이 영어를 정말 잘 한다는 말로 바뀌어서 사용되고 있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