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초보영어

나의토익수기 토익공부를 하며 터득한 나만의 학습 비법을 소개하는 게시판입니다.

토익 mp3 무료배포

be동사도 몰랐던 깝깝이의 845...

키노 | 조회 8978 | 추천 5
  • 2011.09.01
  • 글꼴
  • 확대
  • 축소


 


 


솔직히 쓸까말까 정말 고민 많이 했습니다.


이런거 쓰기에 너무 점수가 보잘것없는것도 같고, 한번만 더 보고 쓸까 했습니다.


근데 어차피 다음시험은 볼거고.... 그리고 다른분들한테 좀 희망을 드리고 싶어서요.


 


저는 정말 영어 못했습니다. 수능영어야 단어만 외우면 되서 어떻게든 2등급을 맞긴 했는데


정작 영어 제대로 보면 완전 엉망이었습니다. 어느때 is쓰고, are쓰고 그런 개념같은건 전혀 없고


토익 파랭이책 읽다가 one of + 복수명사라는걸 뭐야 이건 누구한테 복수한다는거야 이러면서 짜증낸적도 있습니다... 진짜로요


그때까지만 해도 정말 토익800같은건 꿈의 점수같이 보였습니다. 학교에서 장학금을 받으려면 토익 850을 넘기거나 JLPT(일본어능력시험) 1급을 따야되는데 너무나도 힘들어보여서 결국 일본어를 택할 정도였죠... 뭐 지금 토익점수 내도 850을 못넘겼으니 이걸로는 여전히 못받았겠지만요 ㅋㅋ


 


사실 가장 흔해빠진 말이지만 뭐 공부에 왕도는 없습니다. 열심히 한 만큼 나오는거죠. 제가 쓰는 얘기들은 다른분들이 쓴 얘기하고 별로 다를게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기본 단수복수, 몇형식 동사가 어쩌고 하는 중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기본도 없는 제가 800을 넘겼다는건 여러분도 분명히 할 수 있는, 아니, 할 수밖에 없는 점수일거라 굳게 믿습니다.


 


다른 모든분들이 그렇듯이 저도 해커스 파랭이로 시작했습니다. 사실 언제 샀는지조차 모를 정도로 까마득하네요. 저같이 사놓고 한 몇년간 쳐박아둔 분이시라면, 그 책 한번 촤르르 넘기면서 내가 이 깨끗한 종이에 글자를 빽빽하게 써넣겠다 하는 목표같은걸 세워보세요.


인강 세번 봤습니다. 다른분들도 얘기하시듯이, 한번 보고 이해못한다고 좌절하지 마세요. 토익공부가 누구한테는 동사파트가 이해가 안되고, 누군가는 형용사파트가 잘 이해가지 않는 분이 있을지도 모르죠. 사실 토익책의 파트가 20개라면, 그 20개중엔 반복되는 내용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렇기에 이해가 안가도 계속 진행하라는 얘긴데요. 이해 안가는 것도 나중에 다시 보면 이해가 갑니다. 그렇게 전 세번 보고 기초를 잡았습니다.



그다음은 토익 자료실 가서 문제 받아보세요. 푸세요. 지현쌤, 린쌤, 동영쌤 얼마나 자료 많습니까? 07년부터 있습니다. 전 한달 이자랑 보험료 통장에서 15만원씩 나가는지라 학원은 못다녔지만, 잉크값, a4용지값 뭐 얼마나 드나요. 게다가 이 사이트가 참 좋은게, 공짜 강의가 정말 알찹니다. 전 지현쌤것만 07년부터 풀었는데도 한달이 훌쩍 지나가더라구요.


 


많이 틀리셨다구요? 당연합니다. 어렵죠. 저도 처음에 22개인가 틀리는거 보고 "내가 진짜 빠가인가 강의 다보고 반타작을 하나 뇌가 없는거 아냐?" 하고 막 자학할 정도였으니까요. 고치면 됩니다. 오답노트 빠짐없이 만들고, 숙어 적으세요. 그치만 저는 막 단어 몇번씩 써가면서 외우진 않았습니다. 그냥 오답노트 만든거 반복적으로 보고 했습니다. 마치 해설지의 해설처럼 자신에게 메세지를 쓰는것도 좋습니다. "뭐뭐가 틀렸고 어떤 동사에는 이게 나오는걸 잊지 말자." 이런 식으로 말이죠. 앞에도 썼듯이 전 굳이 단어를 써가면서 외우진 않았지만, 아는것도 아리까리한건 오답노트에 적어놓을정도로 이것만큼은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오답노트 깨알같이 적어놓고 한두달뒤정도 뒤에 한번 펼쳐보세요. 꽤 보람있습니다. 이 얘기는 물론 자료실에 있는 문제 뿐만이 아니라 다른 문제집을 풀때도 해당되겠죠?


여기까지가 파트 5,6 얘기. 파트7은 딱히 이렇다한 강의를 못찾았고, 보질 못했습니다. 처음엔 파트7에서 되게 애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많이 읽어보고 풀어보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제가 문제를 풀었던 방법(저도 지금의 RC점수는 그렇게 좋지 않지만)을 한번 얘기해보겠습니다.


 


먼저 문제를 읽습니다. 단 보기까진 읽지는 마세요. 물론 이건 개인차라 모두 적용되는건 아닌데, 보기까지 읽으면 지문을 다 읽고 그 기억력을 유지할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문제만 엄청 읽고 동그라미 칠합니다. 알고 계시리라 생각하지만 이 문제읽는 시간도 줄일수가 있는데, 추론 문제는 infer, suggest, imply 목적은 purpose, reason 주제는 topic, information 등 각각 문제마다 요구하는 키워드가 있어요. 거기에 동그라미를 죽도록 쳐서 잊지 않도록 머리에 집어넣습니다. 또한 인물이나 장소, 또는 날짜가 나오면 그것도 집중해서 기억하구요. 예를 들면 문제에 "5월 이후에는 어떤 일이 일어나나?" 라고 하면 전 아예 지문에다가 "5월에 뭐?" 이런식으로 써놓습니다. 그리고 그 키워드가 나오면 거기에 집중해서 읽는거죠.


 


그리고 제일 짜증나는 True/Not True 문제. 시간도 더럽게 잡아먹고 답은 정말 안보이죠? 보기 첫번째부터 딱 들어맞으면 아싸 하겠지만 보기 4번이 답이고 그래서 지문 한번 더 훑어봐야되고 그러면 진짜 책상 발로 차고 싶어집니다. 때문에 지문을 아예 읽을때 이걸 머릿속에 집어넣는게 중요한데요.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수능볼때 언어지문때 썼던 걸 생각해냈어요. 역접접속사에는 세모, 예시에는 동그라미 이런식으로 표시를 하는것과 함께, 지문을 조금씩 요약하면서 기억하는 겁니다. 근데 요약문장을 한줄씩 다 적고 앉아있을수는 없으니 이것도 키워드 얘기했던것처럼, "모든 직원들에게 알립니다. 예정되었던 야외 운동회가 폭풍우로 인해 6월 뒤로 일정이 변경되었습니다" 이런 문장이 있다면, "폭풍 6월 연기" 이런식으로 적어놓는거죠. 오래 기억하는게 아니라 단기집중의 기억력이라 이런 방법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근데 막상 토익보러가면 정말로 안읽히는 지문이 있습니다. 한번 읽고 지문이 눈에 하나도 안들어온다면 그 경우 과감하게 넘어가세요. 저도 세문제짜리 있는 지문 하나 넘기고 풀었습니다. 근데도 195번쯤에서 2문제 풀고 세문제 찍었어요. 만약 그 세문제짜리에서 삽질했다면 정말 끔찍했겠죠?


 


다음은 LC. 사실 정말 많이 듣는수밖에 없긴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아예 제가 게으르지 않도록 학교 토익수업을 들었어요. 그 교수님이 한주에 한개씩 오바마 5분짜리 연설같은걸 꼭 딕테이션을 시키셨거든요. 어떨땐 정말 하기 싫어서 열심히 통밥굴리며 스크립트 찾았지만 역시 없더라구요 ㅋㅋㅋ 그런 식으로 어쩔수없게라도 뭔가를 하게 만드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많은 분들이 미드 얘기하시죠? 저도 마찬가집니다. 24, NCIS, 크리미널 마인드, 멘탈리스트 봤습니다. 특히 멘탈리스트는 너무 재미있어서 제인이라는 등장인물의 대사를 따라할 정도였어요. 막 멋있거나 코믹한 상황같은거 말이죠. 그런거 한번씩 입으로 말해보면 그것도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또 크리미널 마인드 같은 경우는 처음이랑 끝에 끝내주는 명언이 나와서 그것도 외우곤 했구요. 처음엔 한글자막으로 보시고, 다음엔 자막이 없이까진 아니라도 영자막으로 보도록 노력해보세요. 물론 저도 아직도 힘든건 마찬가지지만, 자기가 좋아하는거 보면서 공부하면 확실히 더 낫겠죠?


 


리스닝은 꾸준하게 들어주는게 중요합니다. 저는 사실 딕테이션은 그 수업빼고는 별로 안했어요. 다만 위에 썼듯이 대사 막 따라하고... (그걸 쉐도잉이라 하나요?) 버스타고 오고갈때 설령 졸더라도 귀에 이어폰꽂고 리스닝 파일 켰어요.


 


문제로 넘어가자면, 파트1은 뭐 그렇게 어려워하시지 않을거같으니 넘어가고(사실 또 어렵게내면 더럽게 어려운게 파트1이지만요), 파트2는 의문문을 주의해서 듣는게 좋구요. 의문문에 따라서 나올 수 있는 답변이 정해져 있는게 있으니 이걸 공부하시는것도 괜찮습니다. 물론 모든 문제가 그런건 아니니까 기본적으로 리스닝은 꾸준히 해줘야죠.


 


파트3,4는 스키밍이 중요합니다. 역시 전 이것도 핵심 키워드에 신경을 썼어요. 예를들어 why does the man contact the woman? (A) To request a billing statement (B) To reschedule a meeting (C) To ask if an item has been repaired (D) To inquire about rates 이러면 request와 bill, reschedule와 meeting, ask와 item, inquire와 rates가 핵심단어가 되겠죠? 3,4는 리스닝을 하다보면 치환되는 단어가 있긴 하지만, 저렇게 키워드를 두개씩 잡아놓으면 하나쯤은 그대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답이 (C)일경우 item은 그대로 나오고 repair을 치환한 fix라는 단어가 나오는 식으로요. 이런식으로 집중하면서 들었습니다. 알고 계시겠지만 지문 다 읽어주고 문제 읽어줄때 다음 문제 스키밍하고 있어야 합니다. 안 그러면 시간에 쫒겨요.


 


다른 팁 정도가 있다면... 전 집에서는 공부를 도저히 못하는 성격이라 일부러 도서관에 갔습니다. 그러다가 마침 학교에서 MOS 강의를 열어서 아예 학교에 가버렸죠. 방학때 뭐 친구들 나올일도 없고 방해할사람 없이 혼자 공부하면 아주 잘됩니다. 내가 몇시까진 반드시 공부하겠다는 시간을 정하시고, 그날 분량도 정하세요. 제 일과는 12시에 MOS수업 끝나면 밥먹고 4시반까지 공부하다 가는 식이었습니다. 그리고 집에가서 다른 강의 하나씩 더 들었구요. 그러다가 야구보고 축구보고 뭐 그런식 ㅋㅋ


 


솔직히 좀 부끄러운점이 있다면, 다른분들처럼 막 절박하게 몇시간씩 공부하고 그럴 의지나 집중력까진 없었습니다. 토, 일요일에는 무조건 놀았어요 다 잊고. 글쎄요... 그시간도 공부했다면 지금쯤 이거보다 더 좋은 성적이 나왔을까 싶기도 하지만, 그러면 너무 스트레스 받을거 같았거든요.


그리고 해커스에서 나오는 오늘의 RC/LC 이건 반드시 푸세요. 이건 정말 하루도 빠지지 않고 했습니다.



어떤 일을 시작한다는것, 쉽지 않습니다. 시간도 많이 들고 그만큼 투자해야 합니다. 사실 누가 공부하고 싶겠습니까. 그치만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신다는것, 이 사이트에 접속하셨다는것, 일단 그 자체로도 토익이 관심이 있으시다는거고, 적어도 "아 점수올려야되는데 점수올려야되는데 내일부터 모레부터 다음달부터 해야지" 하면서 퍼랭이책 속지가 갓꺼낸 휴지마냥 하얗게 남아있는 분들보다는 낫다고 봅니다.


 


목표를 세우세요. 그리고 그 목표에 도달하면 자신에게 조금씩 보상을 하세요. 아무리 사소한것이라도 좋습니다. 전 여기분들에 비해선 공부에 그렇게까지 시간을 쏟진 않았지만, 목표로 삼았던 팔백을 넘어서 굉장히 행복합니다. 제가 모의토익에서 처음 700을 넘은 날, 궁상맞지만 자신에게 대한 보상이라며 통닭 사들고 가고 막 그랬었습니다 ㅋㅋ 물론 여기에 안주하지 않을거구요. 여러분도 건승하시길 빕니다. 화이팅!


 


 


PS : 제 첫 토익점수는 640이었습니다 ㅋㅋ 누나가 딱 세번 토익비 지원해준다 했고 이번이 두번째 토익... 근데 이건 정기토익이고, 학교에서 본 모의토익은........ 말하지 않도록 하죠 ㅋㅋㅋㅋ


PS2 : 첨부파일은 제가 예전에 강의 보고 한글파일로 파트 하나씩 정리해놨던겁니다. 종이 아끼라고 페이지 설정도 빡빡하게 해놨어요~ 다른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ㅋㅋ

해커스어학원, 해커스토익, 토익강좌, 수강신청
2,568개(41/129페이지)
나의토익수기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수
1768 독학수기 400->600 ->800 [20] ㅇㅇ 15286
1767 보름쪼으기 550에서 800 [13] 토익초보 7159
1766 암기가 싫으신 분들에게... (905점이 올림) [8] 벌써반년 5445
1765 830점까지의 토익 여정기 (인증샷첨부) [15] 성공녀 3768
1764 700점대에서 800점으로 올라간 나의 비법(인증샷 첨부!) [11] 미르미르 4043
1763 3개월만에 450에서 940으로 [9] ㅋㅋㅋ 9665
1762 해커스 강의 3주차 800점에서 930점 수기 [6] 링달 3305
1761 2주공부에 635 --> 780 [22] 정말이지.. 10358
1760 해커스 인강듣고 965점받고 토익 공부 종료합니다 ㅎ 사진 [23] sweetie 9416
1759 고시생을위한 700 사진 [4] 고시생 5582
1758 토익 800점 중반대에서 900점대로 넘어가기. [3] 에헷 5559
1757 독학 8개월 905 노하우? [2] 엉니겅니 4312
1756 군 제대후 처음 본 토익 985점!! 사진 [8] 토익졸업 5958
1755 일년만에 다시 본 토익 수기 (8/13:765->8/28:850) [1] darkx5452 2620
1754 600에서 900으로 가는 보편함. [10] 시대유감 9861
1753 한달만에 독학으로 토익 950 수기 사진첨부 [21] 토익? 23073
1752 토익 915 수기.! [6] 최강두산 4623
>> be동사도 몰랐던 깝깝이의 845... 첨부파일 [23] 키노 8979
1750 Wow 580 -> 915 환골탈태 ^^v [17] 뚱곰 9637
1749 직딩 900넘기기 사진 [17] 인증샷 5796

해커스영어는 유익한 게시판 이용을 위해 아래와 같은 내용을 포함한 게시글/댓글의 등록을 금지합니다.

[게시판 이용 안내 및 권리침해신고 자세히 보기]

보카마블_4월이벤트

토익 약점관리로 고득점 뚫을까?

실시간 정답확인

해커스어학원, 해커스토익, 토익강좌, 수강신청토익, 토익인강, 해커스 토익인강, 토익 0원, 토익 0원 프리패스, 0원 프리패스, 토익 시험, 취업, 해커스토익, 토익접수, 토익시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