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에 무려4년전 구토익 870 받고 한번도 안하다가 최근 2달 전부터 준비해서 이번에 955 받은 후기에요.

저는 c보다는 rc가 약했구요 구토익때도, 신토익은 더더 시간이 모자란게 문제였어요.
우선 학원을 다니시든 독학을 하시든 스터디는 추천해요.

주2회씩 매번 토익 실전처럼 시간 재서 다같이 풀었구요 (1000제 2 풀었어요)  rc는 주2회, lc는 주1회 칼같이 시간 재고 정답 마킹도 제대로 하는 연습을 두달간 했어요.

1. RC - 465

스터디때 연습할때도 시간이 매~번 부족했어요. 다한번도 빠짐없이 꼭 5-7분씩 부족해서 스트레스가 많았는데요

순서를 바꿔서 꾸준히 연습하니 좀 낫더라구요.

팟7 단일지문(문제3-4개짜리) - 이중,삼중지문 - 단일지문(문제2개짜리) - 팟5,6

이 순서로 바꿨구요 복잡하고 긴 지문들을 다 끝내놓으면 확실히 홀가분해서 뒷부분은 좀더 빨라져요. 시간똥줄도 안타고..

우선 전 이삼중지문 점수 올리는데는 한계가 있겠다 싶어서 단일,팟5,6 빨리 푸는 연습을 계속 했어요.

문법이나 구조 흐름 파악하기 연습 많이해서 시간을 단축했고 이삼중지문은 오답체크만 열심히 했어요.

해커스에서 매일 "매일 실전 rc풀기" 연습하면서 감 안잊으려고 했구요

 rc는 주2회 실전으로 스터디에서 푸니까 스터디 안가는 나머지 요일들은 복습만 확실하게 했어요. 다시읽어보고 또읽어보고..

모르는 단어나 생소한 문법 나올때마다 노트에 필기해서 시험 전날까지 모두 퍼펙트하게 외우진 못했어도 보고또보고 반복했어요 그렇게 필기한 단어,문법만 100개 가까이 됐던거 같아요. 눈으로 자주 익히면 결국은 많이외워지고 리딩 할때 좀더 수월하고 빨라져요.

팟5,6은 사실 7에 비해선 자신있었던 부분이라 모르는 문법만 따로 필기하고 계속 빨리푸는 연습만 했어요

그렇게 해서 6월 시험에서도 "다풀어야해 틀리더라도 다 훑긴 해야해 이걸 모르겠는데 걍 최대한 찍고 넘어가야해" 이런 급한맘으로 봤어요 그래서처음으로!! 시간이 안부족했네요 어려웠지만 그걸로 만족하고 나왔습니다..ㅋㅋ;

2. LC - 490

팟1

 해커스 책에 정리된 표현들을 싹 복사했어요. 그중 제가 모르거나 헷갈리는 표현들만 형광펜 표시하고 시험 전날 2-3번씩 본게 끝이네요. 스터디에서 푼걸 채점하면서 모르는 표현이 나오면 당연 rc처럼 똑같이 따로 필기해놧구요.

팟2

 틀린문제를 질문,답 통째로 공책에 필기하면서 아 이래서 틀렷구나를 계속 깨닫기(?)위해 셤 전날 몇번 본게 다에요.

시험때도 팟2는 언제나 확실하지 않은게 몇개 느껴지지만 생각보다 점수 차감이 안되는것 같더라고요!

팟3,4

한승태쌤 말대로 쉐도잉 하려고 연습했는데 완벽히는 못하고(하다가 자꾸 어버버하는 내가너무 짜증나섴ㅋ;) 어느정도 되는거같다 싶으면 그냥 넘어갔구요 쉐도잉 전에 3번은 꼭 반복해서 들었어요.
 "매일 실전lc풀기" 매일매일 연습했어요. 들으면서 보기 골라내는 연습이 많이 됐던거같아요. 모르는 단어 당연히 항상 필기했구요. 찝찝한 문제 미련없이 바로 그담 문제 보기 봐야해요 그래야 하나라도 더맞아요.. 보기 하나하나에 너무 연연하진 말고 키워드 위주로 밑줄하구요 다보고나면 "아, 남자가 아쉬운게 있어서 전화하고 여자가 뭔가를 도와주는구나, 그담에 남자가 뭘할지 나오는구나" 하고 스토리 흐름을 대충 예상해놓으면 훨씬!! 도움되요 솔직히 보기보다는 이렇게 질문을 제대로 파악해놓는게 더 중요한거같아요.

정리하자면,,
주2회 스터디 (매번 실전처럼 풀기)

LC,RC헷갈리는 단어/문법 무조건 따로필기 (시간날때, 문제풀다 지루할때마다 보기, 시험전날보기)
해커스의 "매일 실전 rc,lc풀기" 로 꾸준히 감 잃지 않는 연습
오답문제 끝까지 내껄로 만들고 넘어가기, 쉐도잉 연습(완벽하진못함ㅜ)
찝찝한 문제 무조건 미련 버리고 찍고 넘어가기 (시간부족한분들 필수)

비법이라기보단 다들 많이 하시는거 저도 한건데 생각보다 점수가 잘나와서 저도 놀랐어요.

어쨌든 전 매일매일 열심히 하지도 못했고 시간 나면 한번에 반나절씩 하고 그랬어요ㅜ
그리고 셤보고 많이 틀렸다고 느껴도 생각보다 점수차감이 안큰거같아요 특히 전 lc는 그랬어요.. 헷갈리는거 적당히 있었는데 490이라니 그래서 운도 따라야 하는거 같아요! (그래서 자주보는걸 추천)

토익은 길어질수록 빨리 질리고 힘드니까 단기간에 빡세게 해서 끝내야해요..

여름방학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