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이번주 일요일 토익 10수 예정인 9수생이고





영어 빡시게해서 930 찍고





그 뒤로는 다른 큰 시험준비때문에





토익날 한 이틀전부터 모의고사 한 2개 풀고





시험보는식으로 어느덧 9수생-_- 이 된 10수 예정자가 경험상 느낀점 진솔하게 써봅니다








편의상 문체는 ~함으로 씁니다








1. RC





RC 는 일단 잘 안오르고 오르는 패턴이





10개 틀렸으면 9 8 7 6 5 이렇게 가시적으로 실력향상이 보이는게 아니라





10 10 10 10 10 6 6 6 6 6 2 2 2 2 2





이런식으로 한방에 한단계씩 한꺼번에 오름








정체기간에는 실력향상이 눈에 보이지않기때문에 이 시기에 많이들 멘붕함. 그러다 한방에 훅 뜀





올리기 힘든 만큼 한번 오르면 발로 풀어도 어느선 이상은 왠만하면 안떨어짐





본인이 점수가 정체되어 있고 RC 가 원인이라면 본인이 삽질하고 있는지 제대로 공부하고 있는지 냉정하게 체크해보고 제대로 하고있다고 판단되면 누구나 겪는 정체구간이므로 결국 확뛰게 되어있음








2. LC





실력향상이 눈에 보이게 쉽게 오름





20개 틀리면 18 17 16 15 14 이렇게 눈에 띄게오름





그러다 아 난 듣기 마스터야하고 소홀히 하면





다시 포풍 떨어짐





만점권의 기본실력을 갖춰야 안정적으로 나옴








본인이 발로 풀어서 패망해도 거의 그 이하로 떨어지지않는 점수가 기본점수이며





이 기본점수를 올리는게 안정적인 LC 점수 확보의 관건임





한달 빡쎄게해서 순간적으로 LC 점수를 펌핑시켜놓고





그걸 자기점수라고 착각하고 방심하다고 소홀히 하다간 훅감





꾸준히해서 평균점수 내지는 최저점수컷을 올리는게 관건





본인은 이걸 소홀히 해서ㅠㅠ














3. 컨디션





LC 는 컨디션, 또는 심리상태, 주변환경에 영향 받기쉬움





실력이 있으면 기본점수는 보장되지만





그 위 기본점수 + @의 경우 여러 변수에 따라 포풍 널뛰기





만점권을 기본점수로 확보할수 있는 안정적인 실력을 갖춰야 여러변수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으로 LC 점수를 확보가능

















RC 는 일정 궤도에 오르기전까지는 컨디션따라 심리상태따라 LC마냥 요동치는 편이지만





실력이 궤도에 한번 오를 경우 컨디션에 영향 받는 정도가 적고 잘 안떨어지며 폭이 적은편임





여기서부턴 기본실력에서 +-@ 로 대박달이냐 쪽박달이냐에 따라 점수가 오르내림














4. 체감느낌의 정확도





LC 는 체감상 아 신발 존망이다 싶으면





점수도 거기따라 포풍 하락해서 나오는 편이며





깔끔하게 잘 풀었다 싶으면





최소평타에 점수가 어느정도 향상되어





체감느낌과 실제점수가 어느정도 상관관계에 있음











RC는 체감상 아 신발 존망이다 싶어도 잘나올수있고





아 잘풀었다 대박이다 싶어도 점수 막상 까보면 반전드라마가 펼쳐지는 경우가 있음





체감느낌과 실제점수의 상관관계가 적은편











5. 시간부족





일단 평균적으로 토익 800이하는 RC 400 이하는 시간이 부족한게 정상임. 이걸 비정상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어떻게 시간만 줄이지라는 고민을 하는데





그 점수에서는 그게 정상인거고 본인 독해실력과 문풀 실력 자체를 올릴생각을 해야함. 주변에 보면 그럴생각을 안하고 스킬을 어떻게 배워서 극복하려하는데 한계가 있음











6.RC 쪽박달





일단 RC 가 쉬웠다고 생각이 든다면 절대 좋아할일이 아님





이 경우 크게 2경우로 나뉘는데











1. 본인이 RC 460 이상의 고수인경우





- 난이도가 쉽지않았고 낚시문제가 많았는데 함정같은걸 인지하고 걸러낸 가운데 잘 풀었다는 생각이 들면 대박





but 정말로 어려운 함정이 별로없이 무난했고 지문도 쉬웠다는생각이 들면 하나 실수했을때 크리가 터지기때문에 그달은 RC 쪽박달일 확률이 높음








2. 본인이 RC 400이하의 중수 혹은 하수인 경우





- 푸는동안 헷깔리는게 없어 졸라 쉽다고 느껴질 경우 실제로는 쉬운게 아니라 매력적인 오답에 아무 고민없이 다 걸려든 경우일 가능성이 높고 그럴경우 대박달, 쪽박달 관계없이 본인 기분이 째진것에 비해 점수가 그대로이거나 오히려 포풍 떨어질수있음











7. 돌발사태





덜렁거리는 성격이고 이상하게 꼬이는 일이 많이일어나서





시험중 돌발상황이 많았는데





기억에 남는것중 하나는 LC 답을 RC 답안지에 마킹하다가 듣는 도중 실수한걸 알아차렸을때나





어떤넘이 고의로 교실 시계를 돌려놨는데(그걸 봤을때는 교실 시계가 안맞아서 제대로 맞춰놓은건줄 알앗는데 사실 그 반대였음)





하필 가져갔던 손목 시계가 그날 시험도중 멈췄고 교실 시계는 그넘이 수작을 부려놔서 맞지않는다는걸 알았을때








듣기 도중 연필이 부러졌을때





듣기도중 창문에서 자동차 도난방지경보 울렸을때 등등 많은데








평정심을 유지하며 최대한 상황과 타협하여 대처하는게 관건임.





맙소사 하느님 부처님 왜 저에게 이런일이 하고 멘붕하기시작하면 최악의 사태가 도래하므로 마음을 비우는게 중요











8. 시험이 끝나고 시험이 쉬웠다고 난리치는 종자들





꼭 시험 끝나면 시험 왤케 쉬웠냐고 난리치는 종자들이 어딜가나 존재하는데





그런 종자는 볼것도 없이 하수인 경우가 대부분





고수들은 무난히 풀리는건 당연한거고 쉬우면 오히려 불리해지기때문에 그렇게 난리피우지않음





오히려 하수들이 "본인기준" 잘 본것이거나 사실은 어려운건데 본인이 매력적인 오답에 다낚여서 잘본줄 아는 안습한 케이스가 대부분이므로





저런종자 말듣고 괜히 멘붕하지말고 무시가답





실제로 친구들끼리 시험봤을때 600점대들은 졸라 쉽다고 난리였는데 900점대는 어려웟는데 뭔소리지라는 반응이였고 실제 점수도 600점대 친구들은 그대로이거나 더 떨어짐





신경끄는게답임











9. 희망고문





최고점수일때 RC LC 둘다 만족할만한 수준인 경우는 대부분 토익 졸업





자기 RC 최고점수와 LC 최고점수를 합하면 원하는 점수가 되는경우 미련이 남아 계속보게되며 희망고문 당하게됨





본인도 이케이스














좀더 추가해봤습니다.





여백이 너무 많아서 여백없애려고 수정하다 삭제크리 터지는


바람에





내용 더 추가해서 다시 올립니다





이거 복붙으로 안올려지길래 다시 타이핑한겁니다ㅠ





고생좀 했습니다ㅠㅠ








개인적인 경험상 느낀것을 적었기때문에 개인차 있을수있고 자기생각과 다를수 있다는점 이해부탁드립니다








별거아닌 글이지만 도움되는 사람도 있으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