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초보영어

나의토익후기 토익공부를 하며 터득한 나만의 학습 비법을 소개하는 게시판입니다.

토익,토익인강

700 > 900 점...

MYT | 조회 4990 | 추천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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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나 영어 좀 해 ~ 라고 생각하지만...


토익따윈 영어 실력과는 상관없는 그런 시험이라고 생각해왔지만...


막상 취업이든 뭐든 하려니 성적이 필요해 토익을 시작하려는 분에게 가장 적합한 듯 합니다.




도움이 되는 수기이거나 막 공부의 팁은 절대 아닙니다... 그냥 제가 겪은 일들을


두서 없이 막 적어 내려가는 글이니.....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성적 파일 첨부합니다.


서두가 깁니다..


저는 08 수능때 외국ㅇㅓ 94점 받아서 영어좀 하는 줄 알고 대학가서도 조금 으시되었습니다.


괜히 교환학생들이랑 이야기하며 으시되었죠.




대학교에선 빨리 토익성적 제출하라고, 안하면 장학금 안주겠다고해서..


1학년때 첫토익을 치지만... 550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장학금을 받으며 학교를 다니며.. 제 자신을 합리화 했죠.


학교를 좀 다니다 군대를 가서...


상병때부터 위병소에서 K2메고 먼산바라 보고 있자니 슬슬 앞날이 걱정되기 시작해


연등이란걸 시작하게 됩니다...


잊혀졌던 영어단어들을 좀 봤죠.


그리고 11년 10월에 전역을 합니다.


그리고 패기 있게 친 첫 영어시험이자, 토익 ㅋㅋㅋㅋㅋㅋ11.11.27...


705점을 받습니다...




그러면서 위안을 삼았습니다. 토익공부나 기본서 하나도 안보고 그래 이정도 한거면 난 영어 실력은 있는거야


하며 말이죠... 시덥잖은 소리였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뒤 간간히... 학원이나, 중딩들 영어과외를 하며 영어와 가깝게 지낸건 사실이지만...


따로 영어공부를 많이 하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고액과외를 해야하고....월급이 꾀 괜찮은 학원에 들어가려니..


계속 괜찮은 어학성적을 요구하더군요 토익이나 토플이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12년 7월에 한번 칩니다. 공부 하나도 안하구요... 그냥 200문제... 시간이 이쯤.... 그정도..


모의토익이고 뭐고 그냥 패기넘치게 연필한자루와 지우개 하나만 들고 갑니다.


그치만 어디다 내밀수도 없는,.. 735점이 나오죠...




쿨하게 고액과외를 포기하고... 귀찮다는 핑계를 대며.... 그냥 그럭저럭 과외를 하며..


동네학원에서 알바하며.. 열심히 돈을 버는데.........




점점.......


나이는 차고.......


20대가 꺾이고..........


여자애들은 하나둘 취업을 하면서......


다가오는 위기감...........




나보다 영어도 못한다고 생각했던 친구들이...


어느덧..... 토익 900점이 어쩌구 저쩌구.... 토스가 어쩌구 저쩌구.......


후배들은.. "선배 영어좀 한다던데..... 토익 몇점이세연? 좀 알려주세연? " 하는데..


그때마다 난 구태여... 그런거 안쳐....... 말돌리기도 힘들고................




더군다나 난 해외여행은 마니 다녔지만... 어학연수경험은 없는.....


그런 그냥 동네 찌질이 선배였던 것임......




그러던중 교수님ㅇㅣ 절 소환하심...


자넨 학점도 높고(4.31 / 4.5 / 3학년 마치고. 1년남음...)


대외활동도 많고... 뭐 많은데 왜 외국어 성적이 없으시냐 물음............


그냥 이런저런 뻔한 소리 듣고 나오는데.....


기분이 나빠짐..... (기말고사 끝나고 였음...)




그래서 올해 새해 계획에 토익을 제대로 공부하겠다 결심함........


1월 5일부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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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영어(기본 문법이나 단어)가 된다고 생각하신ㄷㅏ면 제 생각엔


토익이나 영어 시험때문에 목을 멜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현재 과외를 6개하고.... 낮에는 커피숍에서 취미로 일도하며........


900점을 넘겼으니... 결국 얼마나 본인이 '짬' 시간을 활용하느냐에 달린듯 하군요.




1월 5일에 시작하기로 하지만 본격적인 공부는 10일부터 시작하여


2월 2일 토익을 목표로 합니다.




기본서 : 기본서를 하루도 빠짐없이 공부했습니다.


아는 부분이 많았지만 그래도 곱씹는다 생각하고 끝까지 차근차근히 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교재에 나오는 모든 부분은 토시하나 안빼먹고 다 본것 같습니다.


문제도 다 풀어보구요...(해커스 기본서에 제가 조금 약하다는 부분은 골라서 풀어보기도 했습니다.)




* 정말 중요한 것은 비록 조금이지만 매일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 흐름이 끊기지 않게.


특히 L/C와 R./C 에서 단어라도..... 혹은 파트 7 지문하나라도... 보고 자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기본서를 보는데에 그치지 않고 이해하는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절대 무조건 외우지 마세요. 기본서의 내용을 있는 그대로.. 절대..


모든 것에는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왜 이러한 문법들이 왜 이렇게 되는지....


무작정 외우지 말고... 이해부터 하셔야 합니다.




지극히 제 생각인데... 기본서만 가지고 영어의 문법을 전반적으로 이해하긴 굉장히 힘듭니다.


차라리 토익을 시작하기 전에 토익을 위한 문법이 아닌 정말 영어 그 자체를 위한 문법을 알고 기본서를


보신다면,... 정말 도움이 될 것 같군요.


토익 기본서는 말그대로 토익에 나오는 문제들을 위해 최적화 되어있기 때문에...


문법적인 요소들을 설명하는데 상당히 1차원적이고 집약적이고 그 깊이가 없다 생각합니다.


기본서 아무리 많이 보고 문제 아무리 풀어도 700점이 안넘고 몇달째 머무시는 분들이야 말로..


급할수록 돌아가야한다고...


8품사부터 명사 동사 시제 준동사 도치 등등 기본적인 문법을 제대로 익히고 다시 기본서를 보시는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작정 토익을 잘하기 위해 토익 기본서만 붙잡고 계신다면 분명히 한계가 올 것이고...


다른 영어 시험 준비하실때 마다 오래 걸리시게 될 거에요...




* 단어.....


전 단어책을 따로 사서 외우거나 그런적은 없습니다..


좀 비효율적인것 같아서요...


예를 들어 Part 5에서 단어를 묻는 문제를 틀리면.. 그 문제 전체를 정답과 함께 썼습니다.


그리고 그 문장 전체를 이해하고 외우려 했습니다.


단어를 뜻과 매치시켜 외우는건 너무나도 위험한 것 같습니다.


단어가 문장 속에서 어떤 단어들과 어떻게 조화되어 문장을 이루는지 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러면 그 단어뜻을 정확히 몰라도 어느정도 유추하는 능력도 생기게 되는 것 같구요,


파트 6/7 마찬가지로 모르는 단어가 나올때면 그냥 그 문장을 통으로 보고 이해하고 외우려 했습니다.


첨엔 일이 많지만... 약 3주만 부단히 해도 그 단어수가 급격히 줄어 들것입니다.




* L/C 그냥 미친듯 들었습니다. 들릴때까지... 계속 진짜 주구장창 딕테이션 햇습니다.


한 30번 들어도 도저히 모를때 그때 스크립트보고 그렇게 딕테이션 한 문장은 지하철, 버스, 걷거나


운전할때 계속 구간반복하고 들었습니다. 어차피 내가 알아듣는 문장은 시험장에서도 알아들을 것이엇고


결국 관건은 제가 못알아듣는... 문장.. 제것으로 만들기 위해 따로 레코딩해서 딱딱 모아 들을 정도로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 그리고 실전서..... 에 관한 제 개인적 생각..


그렇게 1월 10일부터 2월 1일까지 영어공부를 했지만..


과외도 해야하고... 하는 일도 있어 하루에 1~2시간 남짓 공부만 했습니다..


책상에 앉지못하는 날도 있었구요...그래서 이동중에 계속 단어를 보거나 듣기를 한 적은 있습니다.


그러다 토요일에 하루 시간이 생기면 5시간씩 공부를 했죠...




그리고 그렇게 딱 기본서를 떼고 시험을 쳤는데 2.2에서... 830점이 나옵니다...


실망스러웠죠.. 굉장히..


공부를 엄청나게 많이 한건 아니지만.. 괜히 자존심도 상하고......


시험때... 시험 실전감각이 없다보니 시간배분도 부족했고...


말그대로 스킬도 부족햇습니다. 문제를 파악하는 속도나 말그대로 요령이요...


그때 구매한 책이 해커스 1000제 1입니다....


시간을 정해놓고 풀었죠...


가령 월요일에 2시간을 투자해 L/C R/C를 모두 풉니다. 점수만 확인하고...


공부는 다음날 해야만 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화요일엔 L/C 틀린거 그 문장 들릴때까지 집중적으로 2시간 확인했습니다. (단어 확인하구요)


수요일엔 R/C 틀린거 단어랑 함께 확인합니다. 공부 2시간..


목요일엔 다시 L/C R/C 를 모두 풉니다.


금요일엔 L/C체크 토요일엔 R/C 체크를 하고.... 한주간 공부했던것 총 복습식으로....


일요일은 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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