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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흰둥이 LC 3회독 공부방법(450점대 분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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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스하워드 | 조회 14499 | 추천 5

LC450점대고 480~90 진짜 더럽게 안올라서 고생했는데.

흰둥이 3번 풀고나서 490대로 바로 오름.

흰둥이가 7세트밖에안되서 아쉽긴한데.

나같이만 풀면 400 초중반 핫바지들 바로 400후반으로 급상승함. 나만 믿으셈.

일단 흰둥이의 장점

1) 쓸데없이 꼬아서 문제 안내놓고 실제 시험에서 어렵다 하는 내용만 담음

2) 다른 모의고사와 다르게 파트 3 ,4가 답의 근거가 되는 부분이 순서대로 안나올때도 있음
그렇다고 아무렇게나 답 근거가 쑥 나오는게 아니고 요즘 실제시험에서
첫 1~2마디에 첫번재 두번째 문제 바로 나온다던지(이 유형이 흰둥이에 제일많음)
하는 방식으로 듣는 사람들에게 방심하면서 듣지못하게 트레이닝을 시켜줌.
3) 해설지 정말 친절하고, 뒤에 단어 정리가 일품임. 그리고 호주영국발음 자료 이거 정말 좋음
LC 450이하는 호주영국발음 신경쓰지마세요. 미국발음도 제대로 못맞추는 수준이기 때문이죠

흰둥이로 공부방법

흰둥이 테스트1부터 7까지 한번 돌릴땐 연습장에 1부터 100까지 적고(아니면 OMR카드 복사해서 쓰던지)

문제에 밑줄도 긋지말고 들으면서 연습장에 답 체크하세요.

파트 1,2야 이렇게 하는 사람많은데 파트 3 4 는 밑줄 안긋고는 못배기는 금단증상이 일어나죠? 환자들마냥.

밑줄 무의식적으로 멍충하게 그어가면서 푸는 그 방식 때문에 400후반이 안나오는 겁니다.

마치 중국축구애들이 아무리 좋은 감독이랑 지원을 많이해줘도 백날 예선탈락하는거랑 같음.

진짜 중요한거 체크하면서 밑줄 긋는게 아니고 일단 문제잘풀어야겠다 무의식중에 밑줄 긋는거임.

그러니까 문제를 놓치고 진짜 중요한 부분을 집중해서 듣지를 못하게 되죠.

그러니까 파트 3 4 처음 풀때는 아무것도 적지도말고, 눈으로 "문제" 만 보고 푸세요.

보기도 보지 마셈. 왜냐면 보기보면 확실하게 이 문제가 의도하는 부분을 캐치하는 능력이 떨어짐.

1단계에서는 그냥 닥치고 문제만 보고, 연습장에 문제 요약을 한글로 간단하게 3~4글자로 적는겁니다.

예를들어서 남자의 직업은? 이렇게 물어보면 "남자직업"

여자가 남자한테 요청하는건 무엇인가? 이렇게 물어보면 " 여>남 요청?" 이런식으로요.

그리고 나서 갓승태님이 알려준 "탭핑" 방식을 이용해서 답을 찾는 연습을 하십쇼.

그렇게 책 한권 돌리면 파트3,4는 아마 걸레짝처럼 틀려있을겁니다.

원체 문제가 더럽게 어려운데 보기도 안보고 답찾는 연습을 하려니 환장하죠.

한회당 20개넘게 틀리고 했습니다.

그렇게 듣고나서 리뷰를 꼼꼼히 하세요. 특히 파트3,4 스터디를 하던 혼자하던 친구랑 하던

한 문장씩 듣고 그냥 한글로 번역해서 말하는 겁니다. 쉐도잉 딕테이션 이딴거 치우시구요.

400초중반부터는 쉐도웅 딕테이션 에코잉 다 필요없습니다. 그냥 듣고 스토리 파악연습만 하세요. 쓸데없는거 하지말구요.

그정도면 한회당 LC 3시간 정도걸립니다. 문제풀이+리뷰 까지요. 4시간걸린적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책 두번째로 돌릴때에는 파트 3 4 보기를 보는데, 여전히 책은 깨끗히 사용하시고 연필로 밑줄 긋지 마세요.

이번엔 보기를 보는 겁니다. 그러면서 답이 아닐거같은 보기는 미리 연습장에 X표시 하세요.

예를들어서 A하고 D가 딱봐도 답아닐거 같죠? (고득점자들은 미리 파트 3 4 답 아닐거같은거 소거하는 연습도 합니다)

그러면 X X 이렇게 문제 번호 적어둔 연습장에 이렇게 표시하는거죠. B하고 C 는 공란으로 남겨두고요.

만약에 답일수도 있으면, 미리 X표 쳐둔게 잘들리기도 하고

(이건 사람의 사고방식에 충격을 줌으로써 더 잘 기억나게 하는 연구결과 어쩌고 있음. 우리들같이 유전자가 후지면 이런 좋은 방법을 이용하는 거임)

답이 아닌거면, 당연히 빠르게 답 바로 찍고 다음 문제를 대비하는 거죠.

이쯤해서 어떻게 파트 3 4 미리 답을 미리 소거하면서 풀수 있느냐? 그거 제가 간단히 알려줍니다.

문제 3개중에 가운데 문제부터 먼저 보세요.

그 이유는 첫번째 문제는 보통 직업이나 말하는 목적을 이야기하고 두번째는 세부사항(제출한 파일, 지난주에 했던일, 필요한 물품)

이런것들이 나오죠. 그걸 전체적으로 훑으면 대략적으로 첫번째 문제의 답이 보입니다.

이거 이해못하시는 분들은 지금 당장 한회풀면서 해보시길. 유학파가 아닌 이상 토익400후반대 애들은 무의식적으로 이렇게 풀겁니다.

미리 스토리를 다 짜두는거죠. 듣지도않고 이런 상황일것이라고 가정하면서 풀기 때문에 문제를 더 정확하고 빨리 푸는겁니다.

그렇게 흰둥이 두바퀴째 돌릴때는 파트 3 4 지문을 보기 시작하는 겁니다. 대신 책에 낙서 여전히 하지마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3회차때는. 님들이 평소에 무의식적으로 제대로 읽지도 않고 멍청하게 밑줄긋던걸

이제 봉. 인. 해. 제.!!!! 이제 당신은 문제 제대로 파악도 안하는데 하는척 시늉만 하던

밑줄 그으면서 문제 풀던걸 제대로 파악하면서 풀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흰둥이 책 3번볼동안 리뷰는 꾸준하게하고, 모르는 단어있으면 흰둥이 해설지에 파트별로 단어모아둔거 있죠?

그거 무조건 다 암기하세요. 주옥같은 단어들입니다.

그리고 이건 선택사항인데, 책 돌릴때마다 배속을 0.05배속씩 늘리세요.

첫 회차는 오리지널로, 두번째는 1.05배속, 세번째는 1.10배속입니다.

왜냐면 리뷰할때 답을 다 기억해버려서, 그만큼 자신한테 패널티를 주는거에요. 새롭게 문제는 푼다는 느낌으로 푸는거죠.

그리고 바로바로 계속 돌리지말고, 흰둥이 1번 돌리면 다른 책이나 모의고사 풀고

일주일뒤에 다시 보는겁니다. 뭐 그렇게 하면 1달정도면 책 3번 돌리는거네요.

참고로 저는 3회차때도 문제에 밑줄 안긋고 풀고 새책깨긋한 상태로 중고나라에 13000원 주고 다시 되팜 개이득 ㅋㅋㅋㅋㅋ

파트 1,2? 파트 3 4 저렇게 연습하기만해도 저절로 오릅니다. 흰둥이 파트 2는 워낙 패러프레이징이 기가막혀서 주옥같은 문제긴한데

그렇게 엄청 시간 투자할 필요는 없슴다. 이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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